오랜만에 찾은 도쿄, 잊을 수 없는 맛을 찾아 코엔지로 향했다. 예전에 살던 동네, 골목 어귀에 자리 잡은 작은 인도 카레집 MILAN. 변함없는 모습에 왠지 모를 안도감이 들었다. 문을 열고 들어서자, 은은하게 퍼지는 향신료 냄새가 코끝을 간지럽혔다. 마치 시간 여행을 떠나온 듯, 과거의 기억들이 생생하게 되살아나는 기분이었다.
런치 세트의 행복, 가성비와 풍성한 맛

점심시간에 방문한 MILAN은 역시나 손님들로 북적였다. 4인용 테이블 7개와 2인용 테이블 1개, 그리고 카운터석 3개가 마련되어 있었지만, 점심시간에는 빈자리를 찾기 힘들 정도였다. 예전에는 저녁에 주로 방문하여 치킨 티카 마샬라를 즐겨 먹었지만, 아쉽게도 런치 메뉴에는 없었다. 대신, 머튼 카레와 버터 치킨 카레 세트를 주문했다. 런치 세트는 카레와 난, 샐러드, 음료까지 포함된 구성으로, 980엔이라는 합리적인 가격에 즐길 수 있었다.
네팔 감성 물씬, 히말라야의 향기를 담은 인테리어
가게 내부는 네팔 스타일로 꾸며져 있었다. 히말라야 산기슭의 벽화가 눈에 띄었고, 곳곳에 놓인 소품들이 이국적인 분위기를 더했다. 개점 이후 세 번이나 리모델링을 했다고 하는데, 더욱 아늑하고 편안한 공간으로 변모한 듯했다. 벽에 걸린 메뉴판을 보니, 다양한 종류의 카레 사진들이 식욕을 자극했다. 치킨 카레, 야채 카레, 키마 카레 등 다채로운 선택지가 있었다.
추억 소환, 변함없는 맛의 향연

주문한 메뉴가 나오자, 먹음직스러운 비주얼에 감탄했다. 윤기가 자르르 흐르는 카레와 따끈한 난, 신선한 샐러드가 한 상 가득 차려졌다. 먼저 머튼 카레를 맛보았다. 부드러운 양고기와 깊고 진한 카레의 풍미가 입안 가득 퍼져나갔다. 버터 치킨 카레는 달콤하면서도 고소한 맛이 일품이었다. 특히, 큼지막한 치킨이 듬뿍 들어 있어 더욱 만족스러웠다. 난은 쫄깃하고 부드러웠으며, 카레와 환상적인 조화를 이루었다. 예전에 즐겨 먹던 시크 케밥도 여전히 맛있었다.
농후한 카레의 깊이, 잊을 수 없는 풍미

MILAN의 카레는 정말 일품이었다. 맛이 농후하고 깊었으며, 향신료의 풍미가 풍부했다. 콩 카레를 주문했을 때, 콩과 볶은 양파의 단맛이 매운맛과 어우러져 완벽한 조화를 이루었다. 매운맛을 선호하는 사람들에게는 최고의 선택이 될 것이다. 카레와 함께 제공되는 밥은 볶음밥 형태로 제공되는데, 밥알 하나하나에 맛이 잘 배어 있어 더욱 맛있었다.
친절한 서비스, 따뜻한 환대에 감동

MILAN의 또 다른 매력은 친절한 서비스였다. 홀과 주방에서 점원들이 분주하게 움직이며 손님들을 맞이했다. 특히, 접객이 매우 훌륭했다. 주문을 받거나 음식을 서빙할 때마다 밝은 미소와 함께 친절하게 응대해 주었다. 기다리는 동안에는 서비스로 러쉬를 제공해 주기도 했다. 환대 덕분에 더욱 기분 좋게 식사를 즐길 수 있었다.
다소 어두운 분위기, 숨겨진 맛집의 매력
가게는 환7에서 바로 보이는 곳에 위치하고 있지만, 다소 어두운 분위기였다. 하지만, 손님들은 끊임없이 들어왔다. 어두운 분위기 속에서 맛있는 카레를 즐기는 것이 MILAN만의 매력일지도 모른다. 카레 외에도 탄두리 치킨이나 야키소바 등 다양한 메뉴가 준비되어 있었다.
재방문 의사 100%, 다음에는 런치 세트를!

정말 맛있게 식사를 마쳤다. 특히 카레가 일품이었고, 맛이 농후했다. 다음에는 저렴한 런치 세트를 먹으러 다시 방문해야겠다. MILAN은 변함없는 맛과 친절한 서비스로 오랫동안 사랑받는 이유를 알 수 있었다.
히가시코엔지 맛집, MILAN에서의 행복한 식사

MILAN은 히가시코엔지에서 빼놓을 수 없는 맛집이다. 11시 반쯤 방문했는데, 이미 많은 손님들이 식사를 즐기고 있었다. 혼자 방문하는 손님들도 많았고, 편안하게 식사를 즐길 수 있는 분위기였다. 코엔지에 방문한다면, MILAN에서 맛있는 인도 카레를 맛보시길 추천한다. 분명 만족스러운 경험이 될 것이다.
치즈난의 유혹, 다음에는 꼭 먹어봐야지

다음 방문에는 꼭 치즈난을 먹어봐야겠다. 런치에 치즈난으로 변경하면 1000엔이 넘지만, 그만한 가치가 있을 것 같다. 치즈난의 고소한 풍미와 카레의 매콤함이 어우러지면 환상적인 맛을 선사할 것이다. 또한, 저녁에는 테이크 아웃을 이용하면 1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고 한다.
안정적인 맛, 가끔 생각나는 곳
MILAN은 가끔 생각나는 안정적인 맛을 자랑한다. 특별한 날이 아니더라도, 문득 카레가 먹고 싶을 때 부담 없이 방문할 수 있는 곳이다. 앞으로도 변함없이 맛있는 카레를 제공해주길 바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