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 리뷰 포스팅

# 하와이 와이키키의 보석, 캐피탈 그릴: 별이 빛나는 밤, 잊지 못할 미식 경험

저 멀리 태평양이 내려다보이는 와이키키의 밤, 쿠히오 거리와 카네카폴레이 거리가 만나는 황금빛 모퉁이에 자리한 캐피탈 그릴은 단순한 레스토랑을 넘어, 축하와 특별한 순간을 완성하는 약속과도 같은 공간이었다. 직장 동료들과의 해피아워, 연인과의 기념일, 혹은 가족과의 소중한 시간을 위해 이곳을 찾는 발걸음은 언제나 설렘으로 가득하다. 예약이 쉽지 않다는 명성을 익히 들어왔지만, 바 좌석을 노린다면 해피아워의 혜택을 놓치지 않을 수 있다는 팁을 얻고 우리는 일찌감치 발걸음을 옮겼다.

저녁 식사의 흔적이 엿보이는 테이블 세팅, 풍성한 사이드 메뉴와 뼈 있는 립아이 스테이크의 마지막 조각들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건물 옆 편리하게 마련된 발렛 파킹 공간에 차를 맡기고 안으로 들어서자, 친절한 여주인이 따뜻하게 우리를 맞이했다. 오픈 키친 바로 앞, 활기차고 분주하면서도 고급스러운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테이블로 안내받았다. 은은하게 조절된 조명은 편안함과 고급스러움을 동시에 선사했고, 테이블마다 정갈하게 세팅된 흰색 식탁보는 이곳이 단순한 식사를 넘어선 특별한 경험을 제공할 준비가 되어 있음을 말해주는 듯했다.

세 가지 풍성한 사이드 메뉴가 나란히 놓여 있다. 으깬 감자와 볶은 버섯, 크리미한 시금치 요리, 그리고 치즈가 듬뿍 올라간 맥앤치즈는 각기 다른 매력을 뽐낸다.

이름이 키올라인 담당 서버는 상냥한 미소와 함께 오늘의 스페셜 메뉴를 친절하게 설명해주었고, 우리의 모든 질문과 제안에 성심껏 응대해주었다. 그녀의 세심하고 전문적인 서비스는 우리가 편안하게 저녁 식사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도왔다.

## 바텐더의 손끝에서 피어나는 황홀경, 칵테일의 향연

저녁 식사의 시작은 언제나처럼 칵테일과 함께였다. 메뉴판을 훑어보다 눈에 띈 ‘돌리 마티니’. 바텐더의 손길에 의해 만들어진 이 칵테일은 투명한 잔 안에서 아름다운 빛깔을 뽐내며 우리의 긴장을 부드럽게 풀어주었다. 첫 모금 입에 닿는 순간, 은은하게 퍼지는 달콤함과 새콤함의 조화는 입안 가득 황홀경을 선사했다.

붉은 속살이 먹음직스러운 스테이크와 신선한 아스파라거스가 함께 플레이팅되어 있다. 으깬 감자와 구운 버섯이 곁들여져 풍성한 식사를 완성한다.

물론, 칵테일만큼이나 훌륭한 식사 경험을 선사하는 다른 메뉴들도 준비되어 있었다. “정말 맛있는 메뉴들이 많아서 고르기 힘들다”는 동료의 말에 키올라는 환한 미소를 지으며 몇 가지 메뉴를 추천해주었다. 그녀의 추천에 따라 우리는 신선한 굴과 톡톡 터지는 식감이 매력적인 랍스터 크랩 케이크를 애피타이저로 선택했다.

유리 진열장 안에 섬세하게 조각된 정의의 여신상이 자리하고 있다. 뒤로는 와인 셀러가 빼곡하게 채워져 있어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더한다.

## 바다의 싱그러움, 그리고 완벽한 풍미의 조화

신선한 굴은 기대 이상이었다. 마치 바다를 그대로 옮겨놓은 듯한 싱그러움이 입안 가득 퍼졌고, 함께 곁들여 나온 특제 소스는 굴의 풍미를 한층 더 끌어올렸다. 랍스터 크랩 케이크는 혀끝에서 사르르 녹아내리는 부드러움과 랍스터의 풍부한 맛이 조화를 이루어, 이제껏 맛보았던 어떤 해산물 케이크보다도 뛰어난 맛을 자랑했다.

테이블 중앙에 놓인 으깬 감자는 부드러운 질감과 풍부한 풍미를 자랑하며, 곁들여진 구운 버섯은 스테이크와 환상적인 궁합을 이룬다.

메인 요리로는 22온스(약 625g)의 뼈 있는 립아이 스테이크를 선택했다. 두툼한 스테이크 위에는 풍미 가득한 포르치니 버섯 크러스트가 얹혀 있었다. 완벽하게 조리된 스테이크는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했으며, 육즙이 풍부하게 흘러나왔다. 입안 가득 퍼지는 진한 육향과 버섯의 고소함은 그야말로 환상적이었다. 뼈에 붙은 살까지 발라 먹는 재미도 쏠쏠했다.

아삭한 식감이 살아있는 신선한 아스파라거스가 스테이크와 함께 플레이팅되어 있어, 다채로운 식감을 즐길 수 있다.

## 예상치 못한 메뉴의 아쉬움, 그럼에도 불구하고 빛나는 완성도

하지만 모든 메뉴가 완벽했던 것은 아니었다. 얼마 전 친구들과 다시 방문했을 때, 드라이 에이징 스테이크는 기대만큼의 감동을 주지 못했다. 다른 메뉴들이 워낙 훌륭했기에 상대적으로 아쉬움이 남았다. 스테이크 슬라이더(필레 샌드위치)는 괜찮았지만, 역시나 양갈비의 압도적인 풍미에는 미치지 못했다.

테이블 위에 놓인 뼈 있는 립아이 스테이크의 단면은 완벽한 미디엄 레어로 조리되어 풍부한 육즙을 자랑한다.

이 식당의 기준에 못 미치는 유일한 메뉴는 바로 시저 샐러드 바이트였다. 소스가 너무 진해서 샐러드의 신선한 맛은 온데간데없고, 크리미한 소스 맛만 강하게 느껴졌다. 다른 훌륭한 메뉴들과는 어울리지 않는 조합이었기에 아쉬움이 남았다.

반면, 다른 스테이크 전문점과 비교해도 손색없는 훌륭한 스테이크와 사이드 메뉴들은 여전히 우리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특히 양갈비는 이곳의 시그니처 메뉴라고 할 만큼 잊을 수 없는 풍미를 선사했다.

접시 위에 남은 스테이크 조각들이 미식의 여운을 느끼게 한다.

## 모든 순간이 완벽했던, 진정한 5성급 서비스

우리는 이 동네에 올 때마다 캐피탈 그릴을 찾는다. 언제나처럼 맛있고 완벽하게 조리된 음식을 맛볼 수 있다는 사실에 감사하기 때문이다. 이번 방문은 우리의 기념일을 더욱 특별하게 만들어주었다. 서버였던 폴은 우리의 모든 요구를 세심하게 신경 써주었고, 예상치 못한 작은 선물과 축하 메시지는 우리의 감동을 배가시켰다.

따뜻한 조명 아래, 으깬 감자가 부드러운 질감으로 담겨 있다. 곁들여진 버섯은 스테이크와 환상적인 궁합을 자랑한다.

웨이트리스 칼리 또한 칭찬을 아낄 수 없었다. 그녀는 끊임없이 우리의 테이블을 신경 쓰며 모든 것이 만족스러운지 확인해주었고, 음식 알레르기에 대한 우리의 민감한 요청에도 불구하고 전혀 불편함 없이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했다. 직원들 모두가 보여준 친절함과 전문성은 이 레스토랑의 품격을 한층 더 높여주었다.

로비에 놓인 도베르만 인형은 귀여운 모습으로 방문객들을 맞이하는 듯하다.

물론, 아주 드물게 좋지 않은 경험을 한 사람들도 있었다. 특선 메뉴였던 칼라마리가 너무 타서 다시 요청해야 했던 경우, 혹은 소스 없이 밍밍했던 칼라마리에 실망했던 경험. 스테이크가 시카고 스타일처럼 겉이 심하게 탔다는 불평도 있었다. 하지만 이러한 몇몇 아쉬운 점에도 불구하고, 캐피탈 그릴은 전체적으로 가격 이상의 가치를 하는 훌륭한 음식과 최고 수준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곳임은 분명하다.

신선한 굴은 마치 바다를 그대로 옮겨온 듯한 싱그러움을 선사한다. 특제 소스는 굴의 풍미를 한층 더 끌어올린다.

이 경험을 몇 마디로 표현하자면, ‘고급스럽고 환상적’이라고 할 수 있겠다. 모든 요리는 풍미 가득하고 완벽하게 조리되었으며, 칵테일조차도 훌륭했다. 처음부터 끝까지 모든 것이 세련되고 자연스러웠다. 와이키키에서 무료 발렛 파킹 서비스는 이러한 편안함을 더해주었고, 덕분에 우리는 온전히 저녁 식사에 집중하며 소중한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

금빛으로 빛나는 랍스터 크랩 케이크는 겉은 바삭하고 속은 부드러우며, 랍스터의 풍부한 맛이 일품이다.
완벽하게 조리된 스테이크는 붉은 속살과 풍부한 육즙을 자랑한다. 겉면의 먹음직스러운 시어링이 인상적이다.
신선한 스테이크와 함께 곁들여진 아스파라거스는 산뜻함을 더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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