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의 마지막 날, 석양이 드리워지는 하늘을 바라보며 우리는 특별한 저녁 식사를 위해 발걸음을 옮겼다. 수많은 레스토랑 중 우리의 선택은 바로 Herringbone. 이름부터가 독특한 이곳은, 단순한 식사를 넘어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할 것 같은 예감이 들었다. 싱그러운 초록 식물들이 벽면을 장식하고, 은은한 조명이 따뜻하게 감싸는 외관은 마치 비밀 정원으로 들어서는 듯한 설렘을 안겨주었다.

특별한 분위기, 섬세한 배려에 감동
문을 열고 들어선 레스토랑은 기대 이상으로 아름다웠다. 천장에서 은은하게 빛나는 조명 아래, 고급스러운 테이블과 의자가 놓여 있었고, 곳곳에 놓인 식물들이 싱그러움을 더했다. 직원들은 친절한 미소로 우리를 맞이했고, 예약된 자리를 안내해 주었다. 마치 갈비찜처럼 부드러웠다는 서프 앤 터프 스테이크에 대한 기대감과, 이곳의 분위기에 대한 설렘이 뒤섞여 기분 좋은 떨림이 느껴졌다.
누군가는 드레스 코드가 있다고 했지만, 편안하면서도 예의를 갖춘 옷차림이면 충분했다. 레스토랑은 INMAP 3층에 위치해 있었는데, 창밖으로 보이는 와이키키의 야경이 더욱 로맨틱한 분위기를 더했다.
잊을 수 없는 맛, 최고의 해산물 요리 향연
메뉴판을 펼쳐 들고 고민에 빠졌다. 신선한 해산물 요리들이 가득했고, 스테이크를 비롯한 다양한 메뉴들이 눈길을 사로잡았다. 우리는 Char siu butterfish와 mussel tikka masala를 주문했다. 가격대는 조금 있는 편이었지만, 맛을 보는 순간 그 가격이 전혀 아깝지 않다고 느꼈다.

특히 버터피쉬는 입안에서 살살 녹는 듯한 부드러운 식감과, 달콤하면서도 짭짤한 소스의 조화가 환상적이었다. 생선이 이렇게 부드러울 수 있다니! 함께 주문한 mussel tikka masala 역시, 향긋한 향신료와 신선한 홍합의 조화가 훌륭했다.

다른 테이블에서 Miyazaki wagyu를 먹는 모습을 보니, 다음에는 꼭 맛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고추장 문어는 한국인에게 조금 짤 수 있다는 평이 있었지만, 우리는 도전해 보기로 했다. 매콤한 양념이 문어의 쫄깃한 식감과 어우러져 정말 놀라운 맛을 선사했다.
아쉬움 속 행복, 다시 찾고 싶은 곳
단 한 가지 아쉬웠던 점은, 스테이크가 조금 식어서 나왔다는 것이다. 따뜻하게 나왔다면 얼마나 맛있었을까 하는 아쉬움이 남았지만, 전체적으로 음식의 맛은 훌륭했다. 만약 해피아워에 방문할 기회가 있다면, 굴을 꼭 맛보라고 추천하고 싶다. 굴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이곳의 굴 요리는 절대 놓쳐서는 안 될 것이다.

옆 테이블의 한국인들은 머쉬룸 까르보나라를 주문하는 것 같았는데, 솔직히 말하면 특별한 맛은 아니었다. 해산물 레스토랑인 만큼, 다른 해산물 메뉴를 선택하는 것이 더 좋은 선택일 것이다.
마지막 밤의 만찬, 친절함에 감동받다
우리는 킹크랩 1/2, 머쉬룸 까르보나라, 샐러드, 프렌치프라이, 칵테일 4잔을 주문했고, 팁까지 200달러 정도가 나왔다. 가격은 비싼 편이지만, 분위기, 서비스, 맛 모두 만족스러웠다. 특히 직원들의 친절함은 감동적이었다. 요청하면 가족사진도 많이 찍어주고, 불편한 점은 없는지 세심하게 배려해 주는 모습에 감탄했다.

피자, 햄버거, 스테이크에 질려 색다른 음식을 찾고 있다면, Herringbone은 최고의 선택이 될 것이다. 비싼 가격은 조금 부담스러울 수 있지만, 그만큼의 가치를 충분히 제공하는 곳이다. 치즈케이크팩토리에 대기가 너무 길어서 차선책으로 방문한 곳이었지만, 안 갔으면 정말 후회했을 것이다.
황홀한 밤의 기억, 와이키키 맛집 Herringbone
식사를 마치고 레스토랑을 나서는 길, 우리는 행복한 미소를 지을 수밖에 없었다. 맛있는 음식, 아름다운 분위기, 친절한 서비스, 모든 것이 완벽한 저녁 식사였다. 이곳은 단순한 레스토랑이 아니라,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는 공간이었다.

와이키키에서 특별한 저녁 식사를 계획하고 있다면, Herringbone을 강력하게 추천한다. 이곳에서 잊지 못할 맛과 추억을 만들어보자. 가격에 대한 걱정은 잠시 접어두고, 최고의 맛과 서비스를 경험하며 행복한 시간을 보내는 데 집중하는 것이 좋다. 분명 후회하지 않을 선택이 될 것이다.

우리는 마지막 날 밤, Herringbone에서 최고의 만찬을 즐겼다. 맛, 서비스, 분위기, 모든 것이 완벽했던 이곳은, 앞으로도 오랫동안 기억에 남을 것이다. 다음 하와이 여행에서도 꼭 다시 방문하고 싶은 곳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