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리에서 맛보는 차이나타운의 향수, 센토사 씨푸드에서 만나는 특별한 발리 맛집

발리 여행 이틀째, 나시고랭과 사테의 향연에 잠시 쉼표를 찍고 싶어졌다. 현지의 맛도 좋지만, 어딘가 익숙하면서도 새로운 맛을 찾아 헤매던 중, ‘센토사 씨푸드’라는 보석 같은 곳을 발견했다. 입구에서부터 느껴지는 활기 넘치는 분위기는 발리에서의 새로운 미식 경험에 대한 기대를 한껏 부풀렸다.

싱싱함이 눈앞에, 해산물 고르는 재미

센토사 씨푸드의 가장 큰 매력은 바로 싱싱한 해산물을 직접 고를 수 있다는 점이다. 수족관에는 랍스터, 새우, 가리비 등 다양한 해산물이 가득했는데, 마치 어시장에 온 듯한 기분이 들었다.

싱싱한 해산물이 가득한 수족관, 직접 고르는 재미가 있다.

해산물의 크기와 무게를 직접 확인하고, 원하는 요리 방식을 선택할 수 있다는 점이 좋았다. 마치 나만을 위한 맞춤 요리를 주문하는 듯한 특별함이 느껴졌다. 직원분들은 친절하게 해산물에 대한 정보를 제공해주고, 요리 방식에 대한 추천도 아끼지 않았다. 덕분에 더욱 만족스러운 선택을 할 수 있었다.

인도네시아 속 작은 중국, 풍성한 해산물 요리 향연

센토사 씨푸드의 요리는 인도네시아 스타일보다는 중국 스타일에 더 가까웠다. 웍에서 볶아져 나오는 해산물 요리들은 강렬한 불맛을 자랑하며, 코를 자극하는 향신료의 향은 식욕을 돋우기에 충분했다.

치즈 랍스터의 풍미, 부드러운 치즈와 랍스터의 조화가 일품이다.

페퍼 크랩은 센토사 씨푸드에서 꼭 맛봐야 할 메뉴 중 하나다. 큼지막한 크랩에 아낌없이 뿌려진 후추는 매콤하면서도 깊은 풍미를 선사했다.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크랩의 식감 또한 훌륭했다. 다만, 치즈 랍스터는 그냥 먹으면 다소 싱거울 수 있으니, 소스를 함께 요청하는 것이 좋다는 팁을 기억하자.

바삭함이 살아있는 새우튀김, 겉바속촉의 정석을 보여준다.

새우튀김 또한 빼놓을 수 없는 메뉴다. 황금빛 튀김옷을 입은 새우는 보기만 해도 군침이 돌았다. 한 입 베어 물면 바삭하는 소리와 함께 탱글탱글한 새우 살이 입안 가득 퍼진다. 함께 제공되는 소스에 찍어 먹으면 더욱 풍성한 맛을 즐길 수 있다.

센토사 씨푸드의 다양한 메뉴들, 눈과 입이 즐거운 경험을 선사한다.

발리에서 즐기는 시원한 맥주 한 잔의 여유

인도네시아 음식과 빈땅 맥주의 조합에 살짝 질려갈 때쯤, 센토사 씨푸드에서 발리하이 드래프트 비어를 발견했다. 시원한 맥주 한 잔은 입안을 깔끔하게 정리해줄 뿐만 아니라, 여행의 피로를 잊게 해주는 마법과 같았다.

신선한 공심채 볶음, 아삭한 식감이 돋보인다.

공심채 볶음은 느끼함을 잡아주는 역할을 톡톡히 했다. 아삭한 식감과 함께 입안 가득 퍼지는 신선한 채소의 향은 해산물 요리와 환상적인 조화를 이루었다.

따뜻한 서비스, 발리에서의 소중한 추억

센토사 씨푸드의 직원들은 하나같이 친절했다. 손님 한 명 한 명에게 세심한 관심을 기울이는 모습은 감동적이었다. 지갑 사정까지 걱정해주는 따뜻한 마음에 다시 한번 감동했다.

다양한 해산물 요리, 풍성한 한 상 차림으로 즐거움을 더한다.

다만, 식당 내부에 은은하게 담배 냄새가 나는 점은 아쉬웠다. 하지만, 전반적으로 쾌적한 환경을 유지하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은 엿보였다.

센토사 씨푸드의 깔끔한 내부, 편안한 식사를 즐길 수 있다.

공항 가기 전 마지막 만찬, 센토사 씨푸드에서

센토사 씨푸드는 발리 전통 음식은 아니지만, 발리에서 가장 맛있게 먹은 곳 중 하나로 기억될 것 같다. 공항 가기 전 마지막 식사를 하기에 완벽한 장소라는 생각이 들었다.

물론, 해변에 위치한 다른 씨푸드 가게들에 비해 가격은 다소 높은 편이다. 랍스터의 경우 100g당 가격이 책정되므로, 신중하게 선택하는 것이 좋다. 하지만, 양과 질은 가격에 충분히 합당하다고 느꼈다.

센토사 씨푸드에서 즐거운 식사, 발리에서의 추억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준다.

센토사 씨푸드에서의 식사는 단순한 식사를 넘어, 발리 여행의 소중한 추억으로 남았다. 신선한 해산물, 맛있는 요리, 친절한 서비스, 그리고 시원한 맥주까지 모든 것이 완벽한 조화를 이루었다. 발리를 방문하는 여행객들에게 센토사 씨푸드를 강력하게 추천한다.

센토사 씨푸드에서의 마지막 식사, 발리에서의 행복한 추억을 되새기며.
다음에 또 방문하고 싶은 곳, 센토사 씨푸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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