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년차 현지인이 인정한, 런던 숨은 보석 인도 지역 맛집

런던, 그 묘한 매력이 가득한 도시. 7년이나 살았지만 아직도 새로운 발견에 설레는 곳입니다. 오늘은 제가 오랫동안 궁금했던, 인도 관광객들이 버스를 대절해서까지 찾아온다는 그곳, ‘타워 탄두리’의 문을 두드려 봅니다. 과연 어떤 맛이 저들을 이 먼 곳까지 이끌었을까요? 기대와 설렘을 안고 레스토랑 안으로 발걸음을 옮겼습니다.

따뜻한 미소, 편안한 분위기 속으로

문을 열자마자 풍겨오는 향신료의 향긋한 향이 코를 간지럽힙니다. 은은한 조명 아래, 따뜻한 색감의 인테리어가 아늑함을 더합니다. 직원분들의 친절한 미소와 따뜻한 환영 인사가 긴장을 풀어줍니다. 마치 오랜 단골집에 온 듯한 편안함이 느껴집니다. 부모님을 모시고 온 가족 단위 손님부터, 데이트를 즐기는 연인, 친구들과의 모임까지 다양한 모습들이 눈에 들어옵니다. 런던에서 즐기는 인도 요리의 향연, 그 첫 페이지를 열어봅니다.

진한 풍미가 느껴지는 달(Dal), 부드러운 크림이 더해져 깊은 맛을 냅니다.

입맛 돋우는 전채 요리, 섬세한 맛의 향연

본격적인 식사에 앞서, 전채 요리부터 맛보기로 합니다. 메뉴판을 정독한 끝에, 가장 궁금했던 ‘양파 바지’와 ‘왕새우 탄두리’를 주문했습니다. 잠시 후, 테이블 위에 놓인 음식들을 보니 감탄사가 절로 나옵니다.

먼저 양파 바지.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튀김옷 안에, 달콤한 양파의 향이 가득합니다. 한 입 베어 무니, 바삭하는 소리와 함께 입안 가득 퍼지는 풍미가 일품입니다. 다만, 양이 조금 아쉽다는 후기가 있던데, 정말 딱 두 개만 나와서 순식간에 사라져 버렸습니다. 다음에는 꼭 곱빼기로 시켜야겠다고 다짐했습니다.

다양한 소스와 함께 즐기는 인도 요리 한 상 차림, 보기만 해도 군침이 돕니다.

다음은 왕새우 탄두리. 숯불 향이 은은하게 느껴지는, 붉은 빛깔의 새우가 먹음직스럽습니다. 젓가락으로 살짝 건드니, 탱글탱글한 새우살이 느껴집니다. 입에 넣으니, 숯불 향과 함께 새우 특유의 달콤함이 입안 가득 퍼집니다. 겉은 살짝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완벽한 굽기입니다. 제대로 조리했을 때만 느낄 수 있다는 그 숯불 향이, 정말 예술입니다.

메인 요리의 감동, 버터 치킨과 소고기 카레

전채 요리로 입맛을 돋우었으니, 이제 메인 요리를 맛볼 차례입니다. 이곳의 대표 메뉴라는 ‘버터 치킨’과, 다른 후기에서 극찬했던 ‘소고기 카레’를 주문했습니다.

잠시 후, 테이블 위에 놓인 버터 치킨. 부드러운 크림 소스에 푹 잠긴 닭고기의 모습이 보기만 해도 군침을 삼키게 합니다. 숟가락으로 소스를 떠먹으니, 깊고 풍부한 맛이 입안 가득 퍼집니다. 닭고기는 어찌나 부드러운지, 입에 넣자마자 사르르 녹아 없어집니다.

향긋한 향신료와 부드러운 크림의 조화, 버터 치킨은 언제나 옳습니다.

다음은 소고기 카레. 짙은 갈색의 카레 소스가 깊은 맛을 짐작하게 합니다. 한 숟가락 떠서 입에 넣으니, 부드러운 소고기와 향긋한 향신료의 조화가 환상적입니다. 특히, 소고기가 정말 입에서 살살 녹습니다. 왜 이곳에 인도 관광객들이 버스를 타고 오는지, 그 이유를 알 것 같습니다.

인도 빵의 신세계, 난(Naan)의 무한 변신

인도 요리에서 빼놓을 수 없는 것이 바로 ‘난(Naan)’입니다. 이곳에서는 다양한 종류의 난을 맛볼 수 있습니다. 기본 난부터, 버터 난, 갈릭 난, 치즈 난까지, 취향에 따라 골라 먹는 재미가 있습니다.

저는 버터 난과 갈릭 난을 주문했습니다. 따끈따끈한 난을 손으로 찢어, 버터 치킨 소스에 푹 찍어 먹으니, 그 맛이 정말 환상적입니다. 쫄깃한 난의 식감과, 고소한 버터의 풍미, 그리고 달콤한 치킨 소스의 조화가 입안에서 황홀하게 펼쳐집니다. 갈릭 난 역시, 은은한 마늘 향이 입맛을 돋우며, 카레와 함께 먹으니 정말 꿀맛입니다.

갓 구워져 나온 따끈한 난, 쫄깃한 식감과 고소한 풍미가 일품입니다.
다양한 요리와 곁들여 먹으면 더욱 맛있는 난, 인도 요리의 필수템입니다.

빵이 정말 신선하고 맛있다는 후기가 많았는데, 정말 그 말이 딱 맞습니다. 인도 식당에서 이렇게 맛있는 빵을 먹어본 적은 처음입니다.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완벽한 난입니다.

친절한 서비스, 감동을 더하는 따뜻함

이곳의 또 다른 매력은 바로 직원분들의 친절한 서비스입니다. 주문을 받는 순간부터, 음식을 서빙하고, 식사를 마칠 때까지, 모든 직원분들이 밝은 미소로 손님을 맞이합니다. 필요한 것이 없는지 세심하게 챙겨주는 모습에 감동했습니다.

부모님과 함께 방문했다는 한 손님은, 직원분들이 두 분을 정말 잘 챙겨주셨다고 칭찬했습니다. 저 역시, 직원분들의 따뜻한 배려 덕분에 더욱 즐거운 식사를 할 수 있었습니다. 런던에서 맛보는 인도 음식, 그리고 따뜻한 서비스. 이 두 가지가 완벽하게 어우러져,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었습니다.

정갈하게 담겨 나온 음식들, 눈으로도 즐거운 식사를 선사합니다.

합리적인 가격, 런던 물가 잊게 하는 가성비

런던의 높은 물가를 생각하면, 외식 한 번 하기가 부담스러운 것이 사실입니다. 하지만, 이곳 타워 탄두리는 합리적인 가격으로 훌륭한 인도 요리를 즐길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4개의 스타터, 3개의 메인, 3개의 사이드 디쉬, 그리고 1인당 맥주 두 잔씩을 시켜, 3명이서 각각 50파운드 정도 지불했다는 후기가 있습니다. 런던 물가를 고려하면, 정말 저렴한 가격입니다. 맛있는 음식을 배불리 먹고, 기분 좋게 계산할 수 있다는 점이, 이곳의 큰 매력 중 하나입니다. 위치를 고려하면 가격도 매우 합리적이라는 평이 자자합니다.

분위기 좋은 공간에서 즐기는 맛있는 인도 요리, 행복한 식사 시간을 선사합니다.
깔끔하고 세련된 테이블 세팅, 맛있는 음식을 더욱 돋보이게 합니다.

재방문 의사 200%, 런던 최고의 인도 식당

타워 탄두리에서의 식사는, 처음부터 끝까지 완벽한 경험이었습니다. 맛있는 음식, 친절한 서비스, 합리적인 가격, 그리고 아늑한 분위기까지, 모든 것이 만족스러웠습니다. 왜 이곳에 인도 관광객들이 버스를 타고 오는지, 7년 동안 궁금했던 이유를 이제야 알 것 같습니다.

다채로운 향신료의 향연, 런던에서 만나는 인도 미식의 세계입니다.

런던에서 인도 음식을 맛보고 싶다면, 주저하지 말고 타워 탄두리를 방문해 보세요. 후회하지 않을 선택이 될 것입니다. 저 역시, 조만간 다시 방문해서, 이번에 못 먹어본 다른 메뉴들도 맛볼 예정입니다. 런던 지역 맛집, 타워 탄두리. 강력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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