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에서의 마지막 밤, 친구와 저는 간절하게 한국의 맛을 찾아 헤매고 있었습니다. 향신료 강한 음식들에 지쳐갈 때쯤, 구글 맵에서 발견한 한 줄기 빛, 바로 ‘한시대’였습니다. 택시를 잡아타고 도착한 그곳은, 마치 한국의 어느 고깃집에 순간 이동이라도 한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키는 곳이었죠.

설렘 가득한 발걸음, 현지에서 느끼는 한국의 향수
저녁 8시가 넘은 시간, ‘한시대’의 문을 열고 들어서자 활기찬 분위기가 우리를 맞이했습니다. 한국인 직원분이 친절하게 안내해주셨고, 테이블에 앉자마자 한국어로 된 메뉴판이 눈에 들어왔습니다. 마치 한국에 있는 듯한 편안함에 긴장이 풀리는 기분이었죠.
사실 해외에서 한국 식당을 갈 때마다 맛에 대한 걱정을 떨칠 수 없었습니다. 하지만 ‘한시대’는 달랐습니다. 메뉴는 삼겹살, 우삼겹, 목살 등 다양한 고기 종류를 무한리필로 즐길 수 있었고, 된장찌개, 비빔국수, 비빔밥까지 무한리필이라는 점이 놀라웠습니다. 특히, 뷔페식으로 운영되는 샐러드바는 한국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분식 메뉴들로 가득 차 있었습니다. 튀김, 잡채, 떡볶이 등 보기만 해도 군침이 도는 음식들이 따뜻하게 데워져 손님들을 기다리고 있었죠.

지글지글 익어가는 행복, 잊을 수 없는 삼겹살의 향연
드디어 기다리고 기다리던 삼겹살이 등장했습니다. 두툼하게 썰린 삼겹살은 보기만 해도 군침이 돌았습니다. 불판 위에 올려놓자마자 ‘치익’ 소리와 함께 고소한 냄새가 코를 자극했죠. 잘 익은 삼겹살을 상추에 싸서 쌈장과 함께 입에 넣으니, 입 안 가득 퍼지는 육즙과 고소함은 정말 최고였습니다. 대만에서 먹는 한식이라곤 믿기지 않을 정도로 한국에서 먹는 맛과 똑같았습니다.

무한리필이라는 점을 잊지 않고, 저희는 쉴 새 없이 고기를 구워 먹었습니다. 삼겹살뿐만 아니라 우삼겹, 목살도 훌륭한 맛을 자랑했죠. 특히, 샐러드바에서 가져온 김치와 함께 구워 먹으니 느끼함도 잡아주고 더욱 맛있었습니다.

고기를 먹는 중간중간 된장찌개와 비빔국수도 빼놓지 않았습니다. 특히, 된장찌개는 칼칼하면서도 깊은 맛이 일품이었고, 비빔국수는 매콤달콤한 양념이 입맛을 돋우는 역할을 했습니다. 무한리필이라고 해서 퀄리티가 떨어질 것이라는 생각은 오산이었습니다. 모든 음식이 정성껏 만들어졌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죠.
친절함에 감동, 다시 찾고 싶은 타이베이 맛집
‘한시대’에서 가장 인상 깊었던 점은 맛뿐만이 아니었습니다. 직원분들의 친절함은 정말 감동적이었죠. 특히 한국인 직원분은 저희 테이블을 계속해서 신경 써주시면서 필요한 것은 없는지, 불편한 점은 없는지 꼼꼼하게 챙겨주셨습니다. 고기를 굽는 방법부터 쌈을 맛있게 싸는 방법까지 친절하게 알려주시는 모습에 감사함을 느꼈습니다.

사실 대만 여행 중 여러 식당을 방문했지만, 불쾌한 경험을 한 적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한시대’에서는 그런 걱정 없이 편안하게 식사를 즐길 수 있었습니다. 오히려 기대 이상의 맛과 서비스에 감동받아 구글 리뷰를 남기지 않을 수 없었죠.
마지막 만찬, 행복한 기억을 가득 안고
대만에서의 마지막 밤, ‘한시대’에서의 식사는 정말 잊을 수 없는 추억으로 남았습니다. 한국 음식이 그리웠던 저희에게 ‘한시대’는 오아시스 같은 존재였습니다. 가성비 좋은 가격으로 푸짐하게 즐길 수 있는 무한리필 삼겹살은 물론, 친절한 서비스까지 모든 것이 완벽했습니다.

다음에 대만을 방문하게 된다면, ‘한시대’는 꼭 다시 방문하고 싶은 곳입니다. 그때는 더욱 많은 친구들과 함께 방문해서 맛있는 삼겹살을 함께 즐기고 싶네요. ‘한시대’ 덕분에 대만 여행의 마지막 밤을 행복하게 마무리할 수 있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