잊을 수 없는 추억, 제주에서 만나는 하와이안 감성 맛집

어스름한 저녁, 숙소로 돌아가는 길, 어디선가 흥겨운 밴드 사운드가 발길을 붙잡았다. 마치 자석에 이끌리듯 나도 모르게 그 소리가 시작된 곳으로 향했다. 그곳은 바로, 제주에서 하와이를 만날 수 있다는 “OOO 펍”이었다. 낯선 곳에서 느껴지는 익숙한 듯 새로운 설렘, 바로 이 맛에 여행하는 거겠지?

알록달록한 조명과 하와이를 상징하는 듯한 조형물이 입구부터 시선을 사로잡는다.

야자수 향기, 하와이 로컬 분위기 그대로

문을 열고 들어서는 순간, 눈 앞에 펼쳐진 풍경은 마치 하와이의 어느 해변가 펍에 와 있는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켰다. 짙은 나무색으로 만들어진 조형물들과 알록달록한 조명, 그리고 벽면을 가득 채운 하와이 풍의 장식들이 눈을 즐겁게 했다. 라이브 무대에서는 흥겨운 음악 소리가 끊이지 않고, 사람들은 저마다 맥주잔을 기울이며 자유로운 분위기를 만끽하고 있었다. 마치 다른 세계로 순간 이동을 한 것 같은 기분!

리뷰에서도 언급되었듯이, 이곳은 하와이 로컬 느낌을 제대로 살린 인테리어가 돋보인다. 밴드 연주 소리가 더욱 흥을 돋우고, 여행의 설렘을 더욱 증폭시켜준다. 특히 늦은 시간에 방문했는데도 불구하고, 많은 사람들로 북적이는 모습에서 이곳의 인기를 실감할 수 있었다.

펍 내부를 장식하고 있는 나무 조각상은 이국적인 분위기를 더한다. 푸른 조명이 신비로운 느낌까지 자아낸다.

귓가를 울리는 선율, 올드팝의 향연

라이브 밴드의 연주는 이곳의 분위기를 한층 더 고조시킨다. 흘러나오는 음악은 주로 추억의 팝송들. 멜로디를 따라 흥얼거리는 사람들의 얼굴에는 미소가 가득했다. 음악에 맞춰 몸을 흔들거나, 함께 노래를 부르는 사람들도 있었다. 낯선 공간이지만 음악 덕분에 모두가 하나가 되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 누군가는 “올드한 분위기지만 미국 감성을 느끼기에 충분했다”고 평했다.

물론, 음악 취향에 따라 아쉬움을 느끼는 사람도 있을 수 있다.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 곳의 자유로운 분위기와 음악을 즐기는 듯했다. 시끄러운 음악을 싫어한다면, 7시 이전이나 10시 이후에 방문하는 것을 추천한다.

벽에 걸린 그림은 펍의 자유분방한 분위기를 더욱 돋보이게 한다.

입 안 가득 퍼지는 달콤함, 피나콜라다 & 코나 브루잉

메뉴판을 펼쳐 들고 고민에 빠졌다. 다양한 종류의 맥주와 칵테일, 그리고 간단한 안주들이 눈길을 끌었다. 고민 끝에, 이곳의 시그니처 메뉴라는 피나콜라다코나 브루잉 드래프트 맥주를 주문했다.

잠시 후, 테이블 위에 놓인 피나콜라다는 비주얼부터 압도적이었다. 진짜 파인애플 안에 담겨 나온 칵테일은 달콤한 향기를 풍기며 시각과 후각을 동시에 자극했다. 한 모금 마시니, 입 안 가득 퍼지는 파인애플과 코코넛의 조화가 환상적이었다. 코나 브루잉 맥주는 시원하고 청량한 맛으로 더위를 잊게 해줬다. 다른 리뷰에서도 “피나콜라다랑 코나브루잉 드래프트들은 맛있었다”는 평을 찾아볼 수 있었다.

보기만 해도 시원해지는 맥주 한 잔은 더위를 잊게 해준다.

환상의 조합, 코코넛 쉬림프 & 치즈 프렌치 프라이

가벼운 술과 함께 곁들일 안주도 빼놓을 수 없다. 많은 사람들이 추천하는 코코넛 쉬림프치즈 프렌치 프라이를 주문했다.

코코넛 쉬림프는 바삭한 튀김옷과 탱글탱글한 새우의 식감이 조화로운 메뉴였다. 코코넛 향이 은은하게 풍기는 것이 특징. 짭짤하면서도 달콤한 맛이 맥주와 환상적인 궁합을 자랑했다. “코코넛 쉬림프가 진짜 맛있었다”는 리뷰처럼, 정말 후회 없는 선택이었다.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코코넛 쉬림프는 맥주 안주로 제격이다.

치즈 프렌치 프라이는 짭짤한 감자튀김 위에 녹진한 치즈가 듬뿍 올려진 메뉴였다. 짭짤하면서도 고소한 맛이 묘하게 중독성 있었다. 다만, 치즈가 너무 많아서 잘 섞어 먹어야 한다는 리뷰처럼, 치즈가 다소 과하다는 느낌을 받을 수도 있다. 케첩을 곁들여 먹으면 더욱 맛있게 즐길 수 있다.

치즈가 듬뿍 올려진 프렌치 프라이는 짭짤하고 고소한 맛으로 입맛을 돋운다.

아쉬운 맛, 솔직한 음식 평가

분위기와 음악은 훌륭했지만, 음식 맛에 대한 평가는 다소 엇갈리는 편이다. “밥은 완전 꽝!”, “음식은 맛이 읎써영”과 같은 솔직한 리뷰도 찾아볼 수 있었다. 음식을 기대하고 방문하기보다는, 가볍게 술 한잔하며 분위기를 즐기기에 더 적합한 곳이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코코넛 쉬림프처럼 맛있는 메뉴도 있으니, 너무 걱정할 필요는 없다. 다양한 메뉴를 시도해보고, 자신에게 맞는 음식을 찾아보는 것도 좋은 방법일 것이다.

어두운 조명 아래, 사람들은 저마다 술잔을 기울이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제주에서 만나는 작은 하와이, 특별한 추억을 만들다

OOO 펍은 맛있는 음식을 기대하고 방문하기보다는, 하와이 분위기를 만끽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기에 좋은 곳이다. 특히 연인과 함께 방문하여 라이브 음악을 들으며 칵테일을 마시는 것은 낭만적인 추억을 만들기에 충분하다.

물론, 음식 맛에 대한 아쉬움은 남을 수 있지만, 이곳만의 독특한 분위기와 흥겨운 음악은 그 모든 것을 잊게 해준다. 제주 여행 중 특별한 경험을 하고 싶다면, OOO 펍에 방문하여 하와이의 정취를 느껴보는 것을 추천한다. 밤이 깊어갈수록 더욱 빛나는 OOO 펍에서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어보자.

어둑한 분위기 속에서 즐기는 술 한 잔은 여행의 피로를 잊게 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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