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 쉽게 접하기 힘든 특별한 공간, 마치 영화 세트장 같은 곳에서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고 싶다는 상상을 하곤 합니다. 오늘 소개할 곳은 바로 그런 로망을 현실로 만들어주는 곳입니다. 타이베이 중심가에 자리한 이 티룸은 문을 여는 순간, 화려하면서도 아늑한 분위기에 압도당합니다. 고급스러운 앤티크 가구와 섬세한 장식품들이 조화롭게 어우러져 마치 유럽의 왕실에 초대받은 듯한 기분을 선사합니다. 한국인 후기가 없어 더욱 궁금증을 자아냈던 이곳, 지금부터 그 매력 속으로 함께 빠져보시죠.
우아한 첫인상, 앤티크 가구와 베르사체 식기의 향연
문을 열고 들어서자, 눈 앞에 펼쳐진 광경은 한 폭의 그림 같았습니다. 푹신해 보이는 벨벳 소파는 깊이를 알 수 없는 편안함을 약속하는 듯했고, 벽면을 가득 채운 예술 작품과 앤티크 다기 세트는 마치 박물관에 온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켰습니다. 은은하게 흐르는 클래식 음악은 공간의 고급스러움을 한층 더 끌어올립니다.

테이블 위에는 반짝이는 은식기와 화려한 문양의 베르사체 접시가 놓여 있었습니다. 섬세하게 세팅된 테이블웨어는 단순한 식사를 넘어 하나의 예술 작품을 감상하는 듯한 경험을 선사합니다. 마치 특별한 날, 나만을 위해 준비된 만찬을 즐기는 듯한 기분이었습니다.
다채로운 메뉴, 취향따라 즐기는 티 & 브런치
메뉴판을 펼쳐보니 다양한 종류의 티와 음료, 브런치 메뉴가 눈에 띄었습니다. 홍차, 녹차, 허브티 등 클래식한 티는 물론, 커피와 신선한 과일 주스까지 준비되어 있어 폭넓은 선택이 가능했습니다. 식사 메뉴로는 샌드위치, 파스타, 카레 등 가벼운 브런치 메뉴가 주를 이루고 있었습니다. 평일에는 특별히 비즈니스 런치 세트도 제공된다고 하니, 직장인들에게도 좋은 선택지가 될 것 같습니다.

고민 끝에 저는 카레 포크와 아이스 라떼를 주문했습니다. 잠시 후, 정갈하게 차려진 음식이 테이블 위에 놓였습니다. 카레는 부드러운 돼지고기와 향긋한 향신료가 어우러져 깊은 풍미를 자아냈습니다. 곁들여 나온 사이드 메뉴들도 신선하고 맛있었습니다. 아이스 라떼는 부드러운 우유와 진한 에스프레소가 조화롭게 어우러져 완벽한 맛을 자랑했습니다.
환상적인 애프터눈 티, 눈과 입이 즐거운 시간
이곳의 대표 메뉴는 단연 애프터눈 티 세트입니다. 3단 트레이에 보기 좋게 담긴 샌드위치, 스콘, 마카롱, 케이크 등 다양한 디저트는 눈을 즐겁게 합니다. 형형색색의 디저트들은 섬세한 장식과 함께 특별한 분위기를 더합니다. 애프터눈 티는 여성분들에게 특히 인기가 많지만, 디저트 메뉴는 하루 종일 주문 가능하다고 하니 점심 식사로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습니다.

따뜻한 차 한 잔과 함께 달콤한 디저트를 맛보는 시간은 그야말로 환상적입니다. 부드러운 스콘에 클로티드 크림과 잼을 발라 먹으니 입안 가득 행복이 퍼지는 듯했습니다. 마카롱은 쫀득한 식감과 달콤한 필링이 완벽하게 조화를 이루었습니다.
특별한 날, 감동을 더하는 서비스
이곳의 가장 큰 매력 중 하나는 바로 훌륭한 서비스입니다. 직원들은 친절하고 세심하며, 고객 한 명 한 명에게 진심으로 다가가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생일 축하를 위해 작은 케이크와 촛불을 준비해주는 센스는 감동을 자아냈습니다. 따뜻한 물을 수시로 채워주는 배려 또한 감사했습니다.

인생샷은 필수, 온라인 스타들의 아지트
이곳은 아름다운 인테리어 덕분에 사진 찍기 좋은 곳으로도 유명합니다. 고급스러운 소파, 화려한 식기, 앤티크 가구 등 모든 공간이 포토존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특히, 뒤쪽에 놓인 장식용 그릇과 접시, 컵은 훌륭한 배경이 되어줍니다. 멋진 사진을 남기기 위해서는 사진을 잘 찍어줄 사람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실제로 방문 당시 온라인 스타로 보이는 사람들도 많이 볼 수 있었습니다.

특별한 공간,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하는 맛집
타이베이에서 만난 이 티룸은 단순한 식사 공간을 넘어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는 곳이었습니다. 고급스러운 분위기, 맛있는 음식, 훌륭한 서비스 삼박자를 모두 갖춘 이곳은 분명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할 것입니다. 가격대가 조금 있는 편이지만, 충분히 그만한 가치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타이베이를 방문한다면 꼭 한번 들러보시길 추천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