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남편의 생일을 맞아 특별한 여행을 계획했다. 바스와 코츠월드를 잇는 여정, 그 길목에서 발견한 보석 같은 공간, 바로 ‘더 스텀프’였다. 낡은 펍의 문을 열고 들어서는 순간, 시간 여행을 떠나온 듯 아늑한 분위기에 매료되었다.
따뜻한 환대, 특별한 객실 경험
체크인 과정부터 감동의 연속이었다. 객실 업그레이드라는 뜻밖의 선물! 호텔 옆 작은 별채로 개조된 스위트룸은 사진보다 훨씬 아름다웠다. 문을 열자 따뜻한 온기가 감돌았고, 섬세하게 꾸며진 인테리어는 아늑함을 더했다. 특히 넓은 욕조는 여행의 피로를 풀기에 안성맞춤이었다.

벽난로 옆 낭만적인 식사
저녁 식사를 위해 레스토랑으로 향했다. 펍을 겸하는 이곳은 아늑한 분위기가 더욱 돋보였다. 벽난로에서는 장작이 타닥타닥 소리를 내며 따뜻한 기운을 뿜어냈다. 벽난로 옆 테이블에 자리를 잡고 메뉴를 펼쳐 들었다. 파스타, 피자, 스테이크 등 다양한 메뉴가 있었지만, 우리는 ‘더 스텀프’의 자랑이라는 피자를 선택했다.
입안 가득 퍼지는 풍미, 잊을 수 없는 맛
따끈하게 구워져 나온 피자는 비주얼부터 압도적이었다. 겉은 바삭하고 속은 쫄깃한 도우 위에 신선한 토핑이 아낌없이 올라가 있었다. 한 입 베어 무는 순간, 입안 가득 퍼지는 풍미는 그야말로 황홀경이었다. 특히 햄&버섯 피자와 핫 허니 피자는 환상적인 조합을 자랑했다. 짭짤한 햄과 고소한 버섯, 그리고 달콤하면서도 매콤한 핫 허니의 조화는 혀끝을 자극하며 잊을 수 없는 맛을 선사했다.
친절한 서비스, 편안한 분위기
‘더 스텀프’의 또 다른 매력은 친절한 서비스였다. 직원들은 항상 밝은 미소로 손님을 맞이했고, 불편함 없이 식사를 즐길 수 있도록 세심하게 배려했다. 특히 틸리와 AM 담당자 샬롯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싶다. 그들의 친절함 덕분에 더욱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
아늑한 펍, 아마레토 사워 한 잔의 여유
‘더 스텀프’는 펍으로도 유명하다. 다양한 종류의 맥주와 와인, 칵테일을 즐길 수 있으며, 특히 아마레토 사워는 꼭 맛봐야 할 메뉴다. 쌉싸름하면서도 달콤한 맛은 피자와 환상적인 궁합을 자랑하며, 식사의 만족도를 더욱 높여준다. 우리는 벽난로 옆 바 테이블에 앉아 아마레토 사워를 마시며 여행의 여유를 만끽했다.
가족 친화적인 공간, 모두가 만족하는 맛
우리가 방문한 시간은 5시 45분. 가족 단위 손님들이 많았고, 활기 넘치는 분위기였다. 아이들을 위한 메뉴도 준비되어 있어 온 가족이 함께 즐기기에 안성맞춤이었다. 실제로 십 대 딸들도 피자와 파스타를 정말 맛있게 먹었다. 모든 가족 구성원이 만족할 수 있는 맛집이라는 점이 ‘더 스텀프’의 가장 큰 장점 중 하나일 것이다.
재방문 의사 100%, 코츠월드 최고의 맛집
‘더 스텀프’에서의 하룻밤은 정말 특별했다. 아늑한 객실, 훌륭한 음식, 친절한 서비스, 그리고 따뜻한 분위기까지 모든 것이 완벽했다. 우리는 이곳을 코츠월드 최고의 맛집이라고 자신 있게 말할 수 있다. 다음에도 꼭 다시 방문하고 싶다. 6주에 한 번씩 방문한다는 단골 고객의 후기가 괜히 나온 게 아니었다.
잊지 못할 아침 식사, 완벽한 마무리
다음 날 아침, 우리는 다시 레스토랑을 찾았다. 아침 식사 역시 훌륭했다. 신선한 재료로 만든 잉글리시 블랙퍼스트는 든든하게 하루를 시작할 수 있도록 도와줬다. 따뜻한 커피와 함께 즐기는 아침 식사는 여행의 마지막을 장식하기에 충분했다.
따뜻함이 가득한 공간, 다시 만날 날을 기약하며
‘더 스텀프’를 나서는 발걸음은 아쉬움으로 가득했다. 하지만 잊지 못할 추억을 선물해 준 이곳에 감사하며, 다음을 기약했다. 코츠월드를 여행하는 사람들에게 ‘더 스텀프’를 강력 추천한다. 이곳에서 따뜻함과 행복을 느껴보시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