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트리올 여행을 계획하면서 가장 기대했던 것 중 하나는 바로 캐나다 전통 디저트, 비버테일을 맛보는 것이었습니다. 여행객들의 후기를 찾아보니 몬트리올에는 특히 맛있는 비버테일 가게가 많다고 하더군요. 드디어 몬트리올에 도착, 설레는 마음을 안고 비버테일을 찾아 나섰습니다.
유럽풍 정취 가득한 거리, 맛집 탐험의 시작
몬트리올의 거리는 마치 유럽의 작은 도시를 옮겨 놓은 듯 고풍스러운 분위기를 자아냈습니다. 좁은 골목길을 따라 늘어선 아기자기한 상점들과 카페들을 구경하며 걷다 보니, 어느새 목적지에 가까워졌음을 알 수 있었습니다. 주변에는 전통 푸틴을 판매하는 곳도 있어 캐나다의 대표적인 음식을 한 번에 즐길 수 있다는 기대감에 부풀었습니다.

가게 문을 열자, 달콤한 냄새가 코를 간지럽혔습니다. 아늑한 공간은 빨간색 의자와 테이블로 포인트를 주어 따뜻하고 활기찬 느낌을 주었습니다. 벽돌 벽에는 “Bonjour my sweet”이라는 네온사인이 빛나고 있었는데, 몬트리올의 감성이 물씬 느껴졌습니다. 마치 친근한 인사를 건네는 듯한 문구는, 앞으로 맛볼 디저트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증폭시켰습니다.
다양한 토핑의 향연, 선택의 즐거움
메뉴판을 살펴보니, 비버테일의 종류가 정말 다양했습니다. 클래식한 시나몬 슈가부터 초콜릿, 과일, 견과류 등 다채로운 토핑이 올라간 비버테일이 눈길을 사로잡았습니다. 남자친구와 함께 방문했는데, 그는 캐나다 사람이 아니라 비버테일을 처음 접해보는 것이었습니다. 어떤 맛을 골라야 후회하지 않을까 고민하며 신중하게 메뉴를 골랐습니다. 저는 초콜릿 바나나 비버테일을, 남자친구는 브라우니 비버테일을 선택했습니다. 주문을 하는 동안에도 갓 구워져 나오는 비버테일의 달콤한 향기가 끊임없이 유혹했습니다.

주문한 메뉴가 나오기 전, 가게 내부를 둘러보았습니다. 벽 한쪽에는 “messy is good”이라는 문구가 적혀 있었는데, 왠지 모르게 마음이 편안해지는 기분이었습니다. 완벽하지 않아도 괜찮다는 메시지처럼 느껴졌거든요. 노란색 조명 아래, 빨간색 휴지통과 의자가 눈에 띄었습니다. 몬트리올의 활기찬 분위기를 그대로 담아낸 듯한 인테리어였습니다.

겉바속촉의 황홀경, 잊을 수 없는 첫 맛
드디어 기다리고 기다리던 비버테일이 나왔습니다. 갓 구워져 따뜻한 비버테일 위에는 초콜릿 소스와 바나나, 브라우니가 듬뿍 올려져 있었습니다. 한 입 베어 무니, 겉은 바삭하고 속은 쫄깃한 식감이 환상적이었습니다. 달콤한 초콜릿과 부드러운 바나나의 조화는 정말 훌륭했고, 특히 갓 구운 빵의 따뜻함이 입안 가득 퍼져 나가는 순간은 잊을 수 없을 것 같습니다. 남자친구도 정말 맛있다며 감탄사를 연발했습니다. 처음 맛보는 비버테일에 완전히 매료된 모습이었습니다.

몬트리올에서 즐기는 특별한 간식, 푸틴의 매력
비버테일과 함께 전통 푸틴도 주문했습니다. 따뜻한 감자튀김 위에 치즈 커드와 그레이비 소스가 듬뿍 올려진 푸틴은, 짭짤하면서도 고소한 맛이 일품이었습니다. 몬트리올에서 먹는 푸틴은 특히 더 맛있게 느껴졌습니다. 남자친구도 푸틴의 매력에 푹 빠져, 순식간에 한 그릇을 비웠습니다.

친절한 서비스와 편안한 분위기, 완벽한 경험
가게 직원분들도 정말 친절했습니다. 주문을 받는 동안에도 밝은 미소로 응대해주셨고, 음식에 대한 설명도 자세하게 해주셨습니다. 덕분에 더욱 편안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가게 안에 흐르는 음악도 좋았습니다. 맛있는 음식과 친절한 서비스, 그리고 분위기까지 삼박자를 고루 갖춘 곳이었습니다.

소소한 아쉬움, 비버 바이츠는 다음 기회에
아쉬운 점이 있다면, 비버 바이츠는 조금 건조했다는 것입니다. 다음에는 다른 메뉴를 시도해봐야겠습니다. 그리고 화장실 비누 디스펜서에 비누가 없었던 점도 조금 아쉬웠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소소한 아쉬움에도 불구하고, 전체적으로 만족스러운 경험이었습니다.

몬트리올 방문 시 필수 코스, 다시 찾고 싶은 맛집
몬트리올에 방문하신다면, 꼭 비버테일을 맛보시길 추천합니다. 특히 이곳은 몬트리올의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하며 맛있는 비버테일을 즐길 수 있는 최고의 장소입니다. 저와 남자친구는 몬트리올 여행의 첫 시작을 이곳에서 달콤하게 시작할 수 있었습니다. 다음에 몬트리올에 다시 방문하게 된다면, 꼭 다시 들러 다른 종류의 비버테일도 맛보고 싶습니다. 몬트리올 맛집 탐험, 성공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