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르테논. 그 이름만으로도 그리스 신화 속 웅장한 건축물이 떠오르는 곳. 뉴욕 한복판에서 정통 지중해의 맛과 향을 느낄 수 있다는 기대감을 안고, 설레는 마음으로 문을 열었다. 문을 열자 은은하게 퍼지는 향신료 향과 따뜻한 조명이 어우러져 아늑하고 편안한 분위기가 느껴졌다. 마치 그리스의 어느 작은 마을의 식당에 들어선 듯한 기분이었다.
따뜻한 환대, 기분 좋은 시작
“어서 오세요!” 활기찬 목소리로 손님을 맞이하는 직원들의 모습에서 친절함이 느껴졌다. 예약 없이 방문했음에도 불구하고, 친절하게 자리를 안내해 주었다. 테이블에 앉자마자 물과 함께 메뉴판이 놓였다. 메뉴판을 펼쳐보니 다양한 그리스 요리들이 눈길을 사로잡았다. 자이로, 수블라키, 무사카 등 익숙한 메뉴는 물론, 처음 보는 독특한 요리들도 있었다. 어떤 메뉴를 골라야 할지 고민스러웠지만, 서버의 친절한 추천 덕분에 쉽게 메뉴를 선택할 수 있었다.
신선함이 가득, 황홀한 맛의 향연
식사가 시작되기 전, 서비스로 제공되는 피타 빵과 갓 만든 후무스가 나왔다. 따뜻하고 부드러운 피타 빵에 고소하고 담백한 후무스를 듬뿍 찍어 먹으니 입맛이 돋았다. 후무스는 올리브 오일과 파슬리가 곁들여져 더욱 풍성한 맛을 자랑했다.

애피타이저로 주문한 비트와 루꼴라 샐러드는 신선함 그 자체였다. 쌉쌀한 루꼴라와 달콤한 비트의 조화가 훌륭했고, 발사믹 글레이즈가 더해져 상큼함을 더했다. 샐러드에 사용된 채소들은 모두 신선했고, 마치 갓 밭에서 따온 듯한 생기가 느껴졌다. 사진에서 보이는 것처럼, 싱그러운 초록색과 붉은색의 조화가 시각적으로도 즐거움을 선사했다.

기다리고 기다리던 메인 요리, 양꼬치가 등장했다. 윤기가 자르르 흐르는 양꼬치는 보기만 해도 군침이 돌았다. 한 입 베어 무니, 입안 가득 퍼지는 양고기의 풍미가 황홀했다. 양고기는 잡내 없이 부드러웠고, 육즙이 풍부했다. 함께 제공된 매콤한 소스는 양고기의 느끼함을 잡아주고, 감칠맛을 더했다. 소스의 매콤함은 한국인의 입맛에도 잘 맞을 것 같았다.

또 다른 날에는 양고기 수블라키를 맛보았다. 완벽하게 구워진 채소와 황금빛 감자, 그리고 상큼한 차지키 소스가 함께 제공되었다. 특히 양고기는 정말 부드럽고 육즙이 풍부했으며 풍미가 가득했다. 향긋한 향은 거부할 수 없을 정도였다.
아늑한 분위기, 특별한 순간
파르테논의 분위기는 아늑하고 편안했다. 은은한 조명과 따뜻한 색감의 인테리어는 마음을 차분하게 만들어주었다. 벽에는 그리스 풍경 사진들이 걸려 있어 마치 그리스에 와 있는 듯한 느낌을 주었다. 식당 안에는 잔잔한 음악이 흐르고 있어 대화를 나누기에도 좋았다. 연인끼리, 친구끼리, 가족끼리 방문하기에 모두 좋은 장소였다. 특히 저녁에는 조명이 더욱 은은해져 로맨틱한 분위기를 자아낸다고 한다. 단체 생일 저녁 식사를 하기에 완벽한 장소라는 리뷰처럼, 특별한 날을 기념하기에도 좋을 것 같다.

세심한 서비스, 감동적인 마무리
파르테논의 직원들은 모두 친절하고 세심했다. 주문을 받을 때부터 식사를 하는 동안, 그리고 식사를 마칠 때까지 불편함이 없도록 배려해 주었다. 물이 비어 있으면 바로 채워주었고, 필요한 것이 없는지 수시로 확인해주었다. 특히 생일을 맞아 방문한 손님에게는 깜짝 선물로 무료 샷과 디저트를 제공하기도 한다고 한다. 이러한 세심한 서비스는 파르테논을 더욱 특별하게 만들어주는 요소 중 하나이다.
다채로운 메뉴, 풍성한 선택
파르테논에서는 다양한 그리스 요리를 맛볼 수 있다. 양꼬치, 수블라키, 무사카 등 대표적인 그리스 요리는 물론, 해산물 파스타, 스테이크 꼬치 등 다양한 메뉴가 준비되어 있다. 애피타이저, 메인 요리, 디저트까지 풀코스로 즐길 수 있으며, 그리스 맥주, 와인 등 다양한 음료도 준비되어 있다. 특히 애피타이저가 푸짐하게 제공되어 메인 요리를 따로 주문할 필요가 없을 정도라는 후기도 있다.


디저트로는 초콜릿 트러플과 바클라바를 주문했다. 달콤하고 진한 초콜릿 트러플은 입안에서 사르르 녹았고, 바삭하고 달콤한 바클라바는 마지막까지 행복한 맛을 선사했다. 마지막으로 그리스 커피로 마무리했는데, 진하고 쌉쌀한 맛이 인상적이었다.
뉴욕에서 만나는 그리스의 맛, 파르테논에서 특별한 미식 경험을
파르테논은 단순한 식당이 아닌, 그리스의 문화와 정을 느낄 수 있는 특별한 공간이었다. 음식은 물론, 분위기, 서비스까지 모든 것이 완벽했다. 뉴욕 여행 중 그리스 음식이 생각난다면, 주저하지 말고 파르테논을 방문해보자. 분명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 수 있을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