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 랜드마크를 품은 특별한 날, 루자쭈이 모튼스 스테이크에서 맛보는 행복한 추억

남편의 생일을 맞아 특별한 저녁 식사를 위해 상하이의 랜드마크, 모튼스 스테이크 하우스를 찾았습니다. 문을 열고 들어서는 순간, 은은하게 풍기는 고급스러운 향과 따뜻한 조명이 마음을 설레게 했습니다. 와이탄의 야경이 한눈에 들어오는 창가 자리는 미리 예약해둔 덕분에 더욱 로맨틱한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었습니다. 붉게 빛나는 동방명주 타워가 밤하늘을 수놓는 모습은 그 자체로 황홀한 그림이었죠.

탁 트인 와이탄 전망, 잊지 못할 첫인상

붉은 빛으로 빛나는 동방명주를 바라보며 즐기는 특별한 저녁 식사.

테이블에 앉자마자 눈 앞에 펼쳐진 와이탄의 야경은 숨 막힐 듯 아름다웠습니다. 붉은색과 푸른색 조명이 어우러진 동방명주 타워는 마치 거대한 크리스마스 트리처럼 화려했고, 그 아래로 흐르는 황푸강은 잔잔한 물결로 도시의 불빛을 담아내고 있었습니다. 샴페인 잔을 부딪히며 남편의 생일을 축하하는 순간, 이곳을 선택하길 정말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킹크랩의 향연, 차가움 속에 숨겨진 풍미

애피타이저로 주문한 킹크랩은 신선함 그 자체였습니다. 보통 따뜻하게 먹는 킹크랩을 차갑게 즐기는 것이 독특했지만, 오히려 차가운 온도 덕분에 킹크랩 특유의 풍미가 더욱 살아나는 듯했습니다. 쫄깃한 킹크랩 살을 입에 넣는 순간, 바다의 향기가 입안 가득 퍼져 나갔습니다. 따뜻한 버터를 곁들여 먹으니 고소함이 더해져 더욱 풍성한 맛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차가운 킹크랩의 신선함과 따뜻한 버터의 조화.

모튼스의 킹크랩은 양도 푸짐해서 둘이 나눠 먹기에 충분했습니다. 킹크랩 다리 하나하나에 살이 꽉 차 있어서 먹는 재미가 쏠쏠했죠. 특히 킹크랩을 찍어 먹는 특제 소스는 새콤달콤하면서도 매콤한 맛이 어우러져 킹크랩의 풍미를 한층 더 끌어올려 줬습니다. 킹크랩을 다 먹고 남은 소스에 빵을 찍어 먹는 것도 별미였습니다.

육즙 가득한 스테이크, 아쉬움 남는 평범함

스테이크는 모튼스의 대표 메뉴답게 훌륭한 비주얼을 자랑했습니다. 겉은 바삭하게 구워져 있었고, 속은 촉촉한 육즙으로 가득 차 있었습니다. 칼로 스테이크를 자르는 순간, 육즙이 흘러나오는 모습은 정말이지 먹음직스러웠습니다. 하지만 기대가 너무 컸던 탓일까요? 킹크랩만큼의 감동은 아니었습니다. 물론 스테이크 자체는 훌륭했지만, 다른 스테이크 하우스와 비교했을 때 특별히 더 맛있다는 느낌은 받지 못했습니다.

겉은 바삭, 속은 촉촉한 스테이크의 정석.

사이드 메뉴로 주문한 버섯과 시금치는 스테이크와 환상적인 조화를 이루었습니다. 특히 버섯은 풍부한 향과 쫄깃한 식감이 일품이었고, 시금치는 신선하고 부드러워서 스테이크의 느끼함을 잡아주는 역할을 했습니다. 빵 또한 큼지막한 크기를 자랑하며,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해서 곁들여 먹기 좋았습니다.

세심한 서비스, 특별함을 더하는 감동

모튼스의 서비스는 정말 훌륭했습니다. 직원들은 친절하고 세심하게 응대해 주었고, 필요한 것이 없는지 꼼꼼하게 챙겨줬습니다. 특히 남편의 생일이라는 것을 알고 특별한 디저트를 준비해 준 점이 감동적이었습니다. “Happy Birthday”라고 쓰인 초콜릿 장식과 함께 나온 케이크는 남편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했습니다.

생일 축하 메시지가 담긴 특별한 디저트.

5성급 가격, 맛과 분위기는 인정

모튼스는 가격대가 상당히 높은 편입니다. 스테이크 한 접시가 최소 600위안부터 시작하고, 킹크랩이나 다른 메뉴들도 가격이 만만치 않습니다. 하지만 훌륭한 음식 퀄리티와 멋진 분위기, 그리고 훌륭한 서비스를 고려하면 가격이 아깝다는 생각은 들지 않았습니다. 특별한 날, 소중한 사람과 함께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고 싶다면 모튼스를 추천합니다.

신선한 킹크랩과 풍성한 빵.

아쉬웠던 스프, 다음엔 다른 메뉴 도전

아쉬웠던 점은 스프였습니다. 친구들과 함께 주문한 스프는 모두 만장일치로 별로라는 평가를 내렸습니다. 맛이 밍밍하고 깊이가 없어서 기대에 미치지 못했습니다. 다음에는 다른 메뉴를 도전해봐야겠습니다.

깔끔하게 차려진 테이블 세팅.

특별한 날, 다시 찾고 싶은 맛집

전반적으로 모튼스는 훌륭한 레스토랑입니다. 와이탄의 멋진 야경을 감상하며 킹크랩과 스테이크를 즐길 수 있다는 점은 큰 매력입니다. 물론 가격이 비싸다는 단점이 있지만, 특별한 날, 소중한 사람과 함께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고 싶다면 충분히 투자할 가치가 있습니다. 다음에는 스프 대신 다른 메뉴를 주문해서 더욱 만족스러운 식사를 즐겨봐야겠습니다.

고급스러운 분위기의 내부 인테리어.
와인과 함께 즐기는 스테이크.
다양한 종류의 스테이크 메뉴.

답글 남기기

이메일 주소는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필드는 *로 표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