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바이에서 만나는 진짜 태국, 무카타 24시 정통의 맛집 서사

드디어 두바이에서 그토록 찾아 헤매던 정통 태국의 맛을 경험할 수 있다는 소식을 접했다. 24시간 운영이라는 점도 매력적이었지만, 무엇보다 현지인들이 직접 요리한다는 점이 기대감을 증폭시켰다. 마치 태국 현지에 와있는 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다는 리뷰들을 곱씹으며, 설레는 마음으로 발걸음을 옮겼다.

태국 현지의 향기, 문을 열자마자

문을 열고 들어서는 순간, 코를 찌르는 듯한 향신료 향이 강렬하게 다가왔다. 여느 고급 레스토랑처럼 세련된 분위기는 아니었지만, 오히려 정겨운 느낌이 물씬 풍겼다. 태국어로 활기차게 대화를 나누는 직원들의 모습에서 진짜 태국에 온 듯한 착각마저 들었다. 테이블마다 놓인 무카타 불판은 뜨겁게 달아올라 김을 내뿜고 있었다.

테이블 가득 차려진 무카타 뷔페 한 상, 보기만 해도 군침이 돈다.

다채로운 뷔페, 유혹적인 향연

뷔페식으로 운영되는 이곳은, 다양한 태국 요리를 맛볼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매력이다. 89디르함(한화 약 3만 원)이라는 합리적인 가격에 두 종류의 수프, 바비큐, 쏨땀, 그리고 네 가지 소스를 마음껏 즐길 수 있다. 뷔페 코너에는 신선한 채소와 해산물, 돼지고기가 풍성하게 준비되어 있었다. 특히 눈길을 끈 것은 100% 유기농으로 제공된다는 다양한 소스들이었다.

신선한 채소와 해산물이 가득한 뷔페 코너, 다양한 재료를 취향에 맞게 즐길 수 있다.

지글거리는 행복, 무카타의 향연

드디어 무카타 불판에 고기를 올렸다. 지글거리는 소리와 함께 퍼져나가는 고소한 냄새가 식욕을 자극했다. 돼지고기는 물론, 해산물까지 함께 구워 먹으니 더욱 풍성한 맛을 느낄 수 있었다. 특히 인상 깊었던 것은 육즙 가득한 돼지고기였다.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완벽한 조화였다.

무카타 불판 위에서 익어가는 돼지고기와 해산물, 지글거리는 소리가 식욕을 자극한다.

매콤새콤, 쏨땀의 유혹

태국 음식에서 빼놓을 수 없는 쏨땀! 이곳의 쏨땀은 특히 더 특별했다. 신선한 파파야의 아삭한 식감과 매콤새콤한 소스가 환상적인 조화를 이루었다. 젓가락을 멈출 수 없는 마성의 맛이었다. 쏨땀 한 입, 구운 고기 한 입 번갈아 먹으니 느끼함도 사라지고 입안이 깔끔해졌다.

매콤새콤한 쏨땀, 아삭한 파파야의 식감이 일품이다.

정성 가득, 깊은 맛의 국물 요리

무카타 뷔페에는 두 종류의 수프가 제공된다. 뜨끈한 국물은 고기와 해산물을 구워 먹는 중간중간 입가심하기에 좋았다. 특히 기억에 남는 것은 깊고 진한 맛의 국물이었다. 오랜 시간 정성을 들여 끓인 듯, 재료 본연의 풍미가 그대로 느껴졌다. 깐놈진이나 훠궈에 넣어 먹어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100점 만점, 마성의 해산물 소스

다양한 소스 중에서도 단연 돋보였던 것은 해산물 소스였다. 매콤하면서도 달콤한 맛이, 신선한 해산물과 완벽하게 어우러졌다. 어떤 해산물을 찍어 먹어도 100점 만점의 맛을 선사했다. 100% 유기농 재료로 만들었다고 하니, 더욱 안심하고 즐길 수 있었다.

다채로운 소스, 그중에서도 해산물 소스는 100점 만점의 맛을 자랑한다.

아쉬운 점,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쉬운 점이 없었던 것은 아니다. 공간이 다소 협소하고 주차가 어렵다는 점은 감수해야 한다. 또한 일부 리뷰에서는 음식의 위생 상태나 재료의 신선도에 대한 불만이 제기되기도 했다. 하지만 내가 방문했을 때는 모든 재료가 신선했고, 위생 상태도 양호했다. 혹시라도 늦은 시간에 방문한다면, 재료 상태를 꼼꼼히 확인하는 것이 좋겠다.

친절한 서비스, 다시 찾고 싶은 곳

태국인 사장님과 직원들의 친절한 서비스는 이곳의 또 다른 매력이다. 모든 직원들이 밝은 미소로 손님을 맞이하고, 불편함이 없는지 꼼꼼하게 살핀다. 마치 태국 현지 식당에 온 듯한 따뜻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었다. 사장님은 능숙한 한국어로 손님들과 소통하며, 더욱 편안한 식사를 즐길 수 있도록 배려한다.

친절한 미소로 손님을 맞이하는 직원들, 따뜻한 서비스가 인상적이다.

달콤한 마무리, 태국 아이스크림

식사를 마치고 디저트로 태국 아이스크림을 맛보았다. 냉동고 안에는 다양한 맛의 아이스크림이 가지런히 진열되어 있었다. 코코넛, 두리안 등 태국에서 맛볼 수 있는 특별한 맛들이 눈길을 끌었다. 달콤하고 시원한 아이스크림은, 무카타로 뜨거워진 입안을 깔끔하게 마무리해 주었다. 테이크 아웃도 가능하다고 하니, 다음에는 여러 개 포장해 와야겠다.

다양한 맛의 태국 아이스크림, 달콤한 마무리를 책임진다.

두바이에서 즐기는 태국 미식, 그 이상의 경험

두바이에서 태국 음식을 맛보는 것은, 단순히 한 끼 식사를 해결하는 것 이상의 의미를 지닌다. 그 나라의 문화와 정서를 경험하고, 새로운 사람들과 소통하는 특별한 시간이다. 이곳에서는 맛있는 음식을 넘어, 진짜 태국을 느낄 수 있었다. 다음에는 꼭 친구들과 함께 방문하여, 무카타 파티를 즐겨야겠다.

태국 현지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식당 내부, 정겨운 분위기 속에서 식사를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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