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애미 사우스비치의 숨겨진 보석, 라 벤타나에서 맛보는 콜롬비아 정통 맛집

여행의 설렘을 가득 안고 마이애미 사우스 비치에 도착했다. 에메랄드빛 바다와 따스한 햇살, 야자수 그늘 아래 여유로운 사람들의 모습은 그 자체로 한 폭의 그림 같았다. 금강산도 식후경! 여러 플랫폼에서 좋은 리뷰를 확인한 후, 콜롬비아 음식 전문점 ‘라 벤타나(La Ventana)’로 향했다. 활기 넘치는 분위기와 이국적인 풍미가 가득한 이곳에서 어떤 미식 경험이 펼쳐질까? 기대감에 부푼 발걸음을 옮겼다.

테이블 위에 놓인 해바라기 장식과 ‘LA VENTANA MIAMI BEACH’ 문구가 새겨진 접시가 콜롬비아 레스토랑의 분위기를 더욱 돋보이게 한다.

정통 콜롬비아의 향기, 첫인상부터 강렬하게

레스토랑 문을 열자, 경쾌한 라틴 음악과 함께 활기찬 분위기가 온몸을 감쌌다. 붉은색과 노란색으로 포인트를 준 인테리어는 콜롬비아의 정열적인 에너지를 고스란히 담아낸 듯했다. 벽면에는 콜롬비아의 풍경을 담은 그림들이 걸려 있어 마치 콜롬비아에 와 있는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켰다. 테이블 위에는 해바라기가 놓여 있어 싱그러움을 더했다. 첫인상부터 강렬하게 다가오는 이곳, 라 벤타나에서의 식사가 더욱 기대됐다.

레스토랑 내부의 아늑한 조명과 테이블 배치는 편안한 식사 분위기를 조성한다.

친절한 서비스, 따뜻한 환대가 인상적인 곳

자리에 앉자, 친절한 서버가 메뉴판을 건네주며 환하게 웃었다. 메뉴에 대한 설명을 자세하게 해주고, 어떤 음식이 좋을지 추천도 해줬다. 특히 서버 Paola는 최고의 친절함으로 감동을 선사했다는 후기가 많았다. 그녀의 추천 메뉴는 정말 훌륭했고, 덕분에 더욱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고 한다. 라 벤타나는 단순한 식사를 넘어, 따뜻한 환대와 친절한 서비스로 기억되는 특별한 장소였다.

반데하 파이사는 푸짐한 양과 다채로운 구성으로 콜롬비아의 맛을 한 번에 경험할 수 있게 해준다.

입안 가득 퍼지는 풍미, 콜롬비아의 맛

메뉴를 한참 고심한 끝에, 가장 인기 있다는 ‘반데하 파이사와 파타코네스’를 주문했다. 잠시 후, 테이블 위로 화려한 비주얼의 음식들이 하나둘씩 놓였다. 반데하 파이사는 쌀, 콩, 아보카도, 계란, 고기 등 다양한 재료가 푸짐하게 담겨 있어 콜롬비아의 풍요로운 식문화를 엿볼 수 있었다. 파타코네스는 바삭하게 튀겨진 플랜틴 위에 신선한 야채와 소스가 곁들여져 있어 입맛을 돋우는 훌륭한 에피타이저였다.

잘 구워진 스테이크 위에 양파가 듬뿍 올려진 모습은 보는 이로 하여금 식욕을 자극한다.

반데하 파이사의 밥 위에 콩을 얹어 한 입 맛보니, 고소하면서도 깊은 풍미가 입안 가득 퍼져 나갔다.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고기는 육즙이 풍부했고, 아보카도의 부드러움은 전체적인 맛의 균형을 잡아줬다. 파타코네스는 바삭한 식감과 상큼한 소스의 조화가 일품이었다. 신선한 재료와 정성 가득한 손길이 느껴지는 맛이었다.

새우 세비체는 신선한 해산물과 상큼한 소스가 어우러져 입맛을 돋우는 훌륭한 메뉴이다.

새우 세비체는 신선한 새우의 탱글탱글한 식감과 상큼한 라임 향이 어우러져 입안을 상쾌하게 만들어줬다. 피카다 콜롬비아나는 다양한 종류의 고기를 한 번에 맛볼 수 있어 좋았다. 츄라스코 스테이크는 육질이 부드럽고 풍미가 뛰어나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는 메뉴였다. 하지만, 몇몇 방문객들은 고기가 질기다고 느꼈다는 후기도 있었다. 이 부분은 개선이 필요해 보인다.

콜롬비아 국기가 꽂힌 반데하 파이사는 콜롬비아의 풍요로운 식문화를 상징하는 대표적인 음식이다.

아쉬움 한 조각, 개선을 기대하며

아쉬운 점도 있었다. 한 방문객은 피냐콜라다에서 술맛이 너무 강하게 느껴지고 코코넛과 파인애플 맛이 거의 나지 않았다고 한다. 그는 29달러나 주고 마실 가치가 없다고 혹평하며, 편의점에서 4달러짜리 스무디를 사 마시는 것이 훨씬 낫다고 말했다. 또한, 팁까지 160달러가 넘는 가격은 다소 부담스러울 수 있다. 긍정적인 후기가 많지만, 이러한 부정적인 의견에도 귀 기울여 개선해 나간다면 더욱 완벽한 레스토랑이 될 수 있을 것이다.

콜롬비아 전통 음식을 맛보며 특별한 시간을 보내는 것은 마이애미 여행의 즐거움을 더해준다.

총점 9점, 다시 찾고 싶은 곳

전반적으로 라 벤타나는 훌륭한 위치, 정통 콜롬비아의 풍미, 친절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곳이었다. 음식은 맛있고 정성껏 준비되어 콜롬비아 요리의 진수를 보여줬다. 가격은 다소 높은 편이지만, 마이애미의 다른 레스토랑들과 비슷한 수준이다. 모든 것을 고려했을 때, 10점 만점에 9점을 주고 싶다. 마이애미 사우스 비치에 방문한다면, 라 벤타나에서 콜롬비아의 맛과 문화를 경험해 보는 것을 추천한다.

라 벤타나의 활기 넘치는 분위기는 마이애미 여행의 즐거운 추억을 만들어준다.

다음 마이애미 여행에서도 라 벤타나에 다시 방문하여 다른 콜롬비아 음식들을 맛보고 싶다. 그때는 피냐콜라다의 맛이 개선되어 있기를 기대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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