뭄바이 베르소바에서 만나는 작은 유럽, 베를리너 맥주 맛집 탐험기

베르소바의 밤거리를 걷다 우연히 발견한 베를리너 바(Berliner Bar). 붉은 조명과 검은색, 나무색의 조화가 묘하게 이끌리는 공간입니다. 밖에서 흘러나오는 흥겨운 음악 소리에 발걸음을 멈추고, 문을 열었습니다.

독일의 밤을 담은 듯한 공간, 붉은빛 유혹

문을 열자마자 눈에 들어온 것은 따뜻한 조명과 앤티크한 분위기였습니다. 벽에는 여러 사진과 포스터 콜라주가 붙어있고, 네온사인이 은은하게 빛나고 있었죠. 마치 베를린의 어느 골목길에 있는 작은 바에 들어온 듯한 느낌이었습니다. 넓은 공간은 편안함을 주었고, 곳곳에 놓인 부스와 벤치는 친구들과 편하게 맥주 한잔 기울이기에 안성맞춤이었습니다.

붉은 조명 아래, 베를리너 바의 감각적인 인테리어.

수제 맥주의 향연, 취향따라 즐기는 다채로운 맛

베를리너 바의 가장 큰 매력은 다양한 수제 맥주입니다. 메뉴를 펼쳐보니 헤페바이젠, 로제 와인 맥주 등 이름만 들어도 설레는 맥주들이 가득했습니다. 고민 끝에 헤페바이젠을 주문했습니다. 잔에 따라지는 순간, 특유의 향긋한 과일 향이 코를 간지럽혔습니다. 한 모금 마시니 부드러운 목넘김과 함께 입안 가득 퍼지는 풍미가 일품이었습니다. 다른 일행은 로제 와인 맥주를 시켰는데, 은은한 장미 향과 달콤한 맛이 여성들에게 특히 인기가 많았습니다. 맥주를 마시며 이야기를 나누다 보니 어느새 잔이 비워져 있었습니다. 500ml로 시키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가성비도 좋고, 맛도 훌륭하니까요.

목넘김이 부드러운 시원한 수제 맥주 한 잔.

독일 & 오스트리아 미식 여행, 플람쿠헨과 랑고스의 발견

베를리너 바에서는 독일과 오스트리아의 대표적인 음식도 맛볼 수 있습니다. 특히 플람쿠헨과 랑고스는 꼭 먹어봐야 할 메뉴입니다. 플람쿠헨은 얇은 도우 위에 크림, 양파, 베이컨 등을 올려 구운 독일식 피자입니다. 바삭한 식감과 고소한 맛이 맥주와 환상적인 조화를 이루었습니다. 랑고스는 헝가리식 튀김빵인데, 겉은 바삭하고 속은 쫄깃했습니다. 위에 사워크림과 치즈, 다진 채소를 듬뿍 올려 먹으니 정말 맛있었습니다.

토핑이 가득 올라간 랑고스, 겉바속촉의 향연.

커리부어스트 & 윙, 맥주 친구들의 화려한 만찬

독일 음식 하면 빼놓을 수 없는 것이 바로 커리부어스트입니다. 짭짤한 소시지에 매콤한 커리 소스를 뿌려 먹는 커리부어스트는 맥주 안주로 제격입니다. 베를리너 바의 커리부어스트는 특히 소시지의 육즙이 풍부하고, 소스의 풍미가 깊어 더욱 맛있었습니다. 윙 또한 인기 메뉴 중 하나입니다.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윙은 매콤달콤한 소스와 어우러져 멈출 수 없는 맛을 자랑합니다. 특히 사진에서 보이는 것처럼 윙과 감자튀김을 함께 시켜 맥주와 함께 즐기면 최고의 조합입니다.

매콤달콤한 윙과 바삭한 감자튀김, 맥주를 부르는 환상의 콤비.

채식주의자를 위한 선택, 콜리플라워 윙의 재발견

베를리너 바는 채식주의자를 위한 메뉴도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습니다. 특히 콜리플라워 윙은 꼭 먹어봐야 할 메뉴입니다. 콜리플라워를 튀겨 매콤한 소스를 버무린 콜리플라워 윙은 닭고기 윙 못지않은 훌륭한 맛을 자랑합니다.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콜리플라워의 식감과 매콤한 소스의 조화가 훌륭했습니다.

아쉬움을 남긴 메뉴, 솔직한 맛 평가

물론 아쉬운 점도 있었습니다. 양고기 버거는 크기가 너무 작았고, 핫도그 빵은 너무 건조했습니다. 트러플 버거에서는 트러플 향을 거의 느낄 수 없었고, 피시 앤 칩스는 너무 느끼해서 반품해야 했습니다. 내슈빌 치킨 버거는 맛이 밋밋하고 크기도 작았습니다. 하지만 수제 맥주와 다른 메뉴들은 충분히 만족스러웠습니다.

아쉬움을 남겼던 내슈빌 치킨 버거.

친절한 서비스, 코말에게 감사를

베를리너 바에서 인상 깊었던 것 중 하나는 친절한 서비스였습니다. 특히 코말이라는 직원은 세심하고 해박한 지식으로 우리의 취향에 맞는 맥주와 음식을 추천해 주었습니다. 덕분에 더욱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베를리너 바를 다시 찾게 만드는 친절한 미소.

베르소바 밤거리의 활력, 다시 찾고 싶은 곳

전체적으로 베를리너 바는 뭄바이 베르소바에서 독일의 분위기를 느끼며 맛있는 수제 맥주와 음식을 즐길 수 있는 매력적인 공간입니다. 물론 아쉬운 점도 있었지만, 수제 맥주와 플람쿠헨, 랑고스, 커리부어스트 등 맛있는 메뉴들과 친절한 서비스 덕분에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다음에는 다른 맥주와 메뉴에도 도전해봐야겠습니다. 베르소바에 방문한다면, 베를리너 바에서 특별한 밤을 보내는 것을 추천합니다.

윙과 맥주의 완벽한 조화.
시원한 맥주 한 잔으로 하루의 피로를 날려보세요.
독일 정통의 맛을 뭄바이에서 경험하다.
베를리너 바에서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드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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