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다페스트에서의 아침, 오늘은 조금 특별한 곳에서 시작하고 싶었다. 다름 아닌, 포시즌스 호텔 Gresham Palace 안에 위치한 Kollázs Brasserie & Bar. 웅장한 외관과 화려한 내부 장식은 들어서는 순간부터 압도적인 분위기를 자아낸다. 마치 시간이 멈춘 듯한 우아함 속에서, 미식 경험에 대한 기대감이 더욱 커져갔다. 가족과의 여행, 혹은 특별한 날을 기념하기에 완벽한 장소라는 생각이 들었다. 고급스러움과 편안함이 공존하는 이곳에서, 잊지 못할 브런치 (맛집)를 즐기기로 마음먹었다.

호텔 레스토랑의 여유, 합리적인 브런치 선택
포시즌스 호텔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가격대는 어느 정도 예상했지만, Kollázs의 브런치는 생각보다 합리적인 가격에 즐길 수 있었다. 특히 무제한으로 제공되는 음료는 긴 시간 동안 여유롭게 식사를 즐기기에 충분했다. 900 포린트(헝가리 화폐)에 즐기는 아메리카노는 무한 리필이나 다름없었고, 다양한 종류의 주스와 음료는 선택의 폭을 넓혀주었다. 아이와 함께 방문하기에도 좋은 곳이라는 리뷰처럼, 편안하고 여유로운 분위기는 가족 단위 손님들에게도 안성맞춤일 듯하다.

식사가 나오기 전, 테이블 위에 놓인 빵과 버터는 기분 좋은 기다림을 선사했다.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빵은 버터와 환상적인 조화를 이루며 입맛을 돋우었다. 섬세하게 세팅된 테이블웨어와 은은하게 퍼지는 조명은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더했고, 곧 이어 나올 음식에 대한 기대감을 한층 높였다.
French 풍미 가득, 섬세한 조식 메뉴
메뉴판을 펼쳐 들고 고민 끝에 가장 기본적인 조식 메뉴를 선택했다. 메뉴 이름에 ‘French’가 들어간 것으로 보아, 프랑스 스타일의 조식을 기대해도 좋을 것 같았다. 잠시 후, 커피와 주스가 먼저 준비되었고, 곧이어 크로와상 1개, 바게트 1개, 딸기잼, 버터가 함께 나왔다.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크로와상은 입안에서 부드럽게 녹아내렸고, 바게트는 씹을수록 고소한 풍미가 느껴졌다. 특히 딸기잼은 수제인 듯, 신선한 딸기의 과육이 그대로 살아있어 더욱 특별했다.

얼핏 보고 토마토를 으깨놓은 듯한 비주얼이었지만, 한 입 맛보는 순간 신선한 딸기의 풍미가 입안 가득 퍼져나갔다. 메뉴의 양이 단촐하다고 생각했지만, 막상 먹어보니 여성에게는 적당한 아침 식사로 충분했다. 물론 가격은 조금 부담스러웠지만, 훌륭한 맛과 분위기를 고려하면 한 번쯤 경험해볼 만한 가치가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따뜻한 스프는 속을 부드럽게 달래주는 역할을 했다. 섬세하게 채 썰어진 채소들이 담백한 국물과 어우러져 깔끔한 맛을 냈다. 스프를 한 입, 빵을 한 입 번갈아 먹으니, 입안 가득 행복감이 밀려왔다.
기억해야 할 메뉴, 프레쉬 오렌지 쥬스의 향긋함
다른 메뉴들도 궁금했지만, 특히 기억에 남는 것은 프레쉬 오렌지 쥬스였다. 정말 ‘프레쉬함’ 그 자체라는 후기처럼, 인공적인 맛은 전혀 느껴지지 않고, 오렌지 본연의 상큼하고 달콤한 맛이 그대로 살아있었다. 아침 햇살을 받으며 신선한 오렌지 쥬스를 마시니, 하루를 활기차게 시작할 수 있을 것 같았다.

테이블 위에는 오렌지 쥬스 외에도 다양한 음료들이 놓여 있었다. 붉은 빛깔의 주스와 샴페인 잔은 화려한 분위기를 더했고, 섬세하게 장식된 레몬 슬라이스는 보는 즐거움까지 선사했다.
아쉬움 속 발견, 꼼꼼한 계산 습관
전반적으로 훌륭한 경험이었지만, 아쉬운 점도 있었다. 계산서를 꼼꼼히 확인하지 않으면, 주문하지 않은 메뉴나 물이 포함되어 있을 수 있다는 리뷰가 있었다. 또한, 고지 없이 서비스 차지가 포함되어 있을 수 있으니, 계산할 때 주의해야 한다. 물론 이러한 점들은 사소한 부분일 수 있지만, 꼼꼼하게 확인하여 불쾌한 경험을 미연에 방지하는 것이 좋겠다.

한편, Kollázs에서는 굴 요리도 맛볼 수 있다. 신선한 굴은 레몬즙을 살짝 뿌려 먹으면 바다의 풍미를 그대로 느낄 수 있다. 특별한 날을 기념하기 위해 방문했다면, 굴 요리를 곁들여 더욱 풍성한 식사를 즐겨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만족스러운 서비스, 친절함이 주는 행복
Kollázs의 가장 큰 장점 중 하나는 직원들의 친절함이다. 리뷰에서도 언급되었듯이, 직원들은 항상 밝은 미소로 손님을 맞이하고, 세심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작은 부분까지 신경 써주는 배려 덕분에, 편안하고 행복한 식사를 즐길 수 있었다. 아름다운 장소, 훌륭한 음식, 그리고 친절한 서비스까지, Kollázs는 모든 면에서 만족스러운 경험을 선사하는 곳이다.

웅장한 샹들리에가 빛나는 레스토랑 내부는 화려하면서도 아늑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천장에서 쏟아지는 은은한 조명은 테이블 위를 부드럽게 감싸고, 식사하는 동안 편안함을 느낄 수 있도록 해준다.

섬세하게 세팅된 테이블은 Kollázs의 격조 높은 분위기를 더욱 돋보이게 한다. 반짝이는 은색 식기와 깔끔하게 정돈된 냅킨은 작은 부분까지 신경 쓴 흔적을 보여준다.
부다페스트 여행, Kollázs에서 특별한 미식 경험을
부다페스트 여행 중 Kollázs에서 경험한 브런치는 잊지 못할 추억으로 남았다. 아름다운 분위기, 훌륭한 음식, 그리고 친절한 서비스는 모든 면에서 만족스러웠다. 부다페스트 음식이 입에 맞지 않더라도, Kollázs에서는 분명 만족스러운 식사를 즐길 수 있을 것이다. 다음 부다페스트 방문 때도 꼭 다시 방문하고 싶은 곳이다. 이번에는 다른 메뉴들도 맛보고, 저녁 시간에 와서 와인과 함께 분위기를 즐겨보고 싶다.

달콤한 디저트는 식사의 마무리를 완벽하게 장식해준다. 콜드브루와 함께 즐기는 케이크와 마카롱은 입안에서 부드럽게 녹아내리며 행복감을 선사한다. 특히 마카롱은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완벽한 식감을 자랑한다.

포시즌스 호텔 Gresham Palace의 웅장한 외관은 Kollázs의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더욱 돋보이게 한다. 호텔 안으로 들어서는 순간, 마치 다른 세계에 온 듯한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