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겨진 보석, 한인타운 이자카야에서 맛보는 정통 일식의 향연 그리고 행복한 미식 경험

퇴근 후, 찌뿌둥한 몸을 이끌고 향한 곳은 바로 한인타운 깊숙이 자리 잡은 작은 이자카야, ‘Nomad’였다. 왁자지껄한 거리의 소음이 문을 여는 순간, 은은한 조명과 따뜻한 분위기에 녹아내리는 기분이었다. 마치 일본 현지의 작은 선술집에 온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키는 공간. 며칠 전부터 친구가 극찬했던 야키토리 맛집이라는 정보 외에는 아무것도 모른 채 방문했지만, 왠지 모를 기대감이 부풀어 올랐다.

아늑한 공간, 편안함이 깃든 분위기

따뜻한 조명이 감싸는 아늑한 부스 좌석. 편안하게 술 한 잔 기울이기 좋은 분위기다.

문을 열고 들어서자, 아늑한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공간이 눈에 들어왔다. 나무 소재의 테이블과 의자, 은은한 조명이 만들어내는 따뜻한 분위기는 퇴근 후 지친 심신을 달래주기에 충분했다. 혼자 조용히 술을 즐길 수 있는 바 테이블부터, 친구들과 오붓하게 시간을 보낼 수 있는 부스 좌석까지 다양한 공간이 마련되어 있었다. 마침 친구들과 함께 방문했기에, 안쪽 부스 좌석으로 자리를 잡았다. 테이블에 놓인 작은 촛불이 은은하게 빛나며 더욱 아늑한 분위기를 더했다. 마치 일본 드라마 속 한 장면처럼, 정겹고 편안한 느낌이 감돌았다.

야키토리 명가의 탄생, 장인의 손길이 느껴지는 맛

윤기가 좌르르 흐르는 야키토리.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완벽한 조화다.

메뉴판을 펼치니, 다양한 종류의 야키토리가 눈에 띄었다. 닭고기, 돼지고기, 소고기, 해산물 등 다채로운 재료를 사용한 야키토리는 하나하나 정성이 느껴지는 비주얼을 자랑했다. 친구의 추천을 받아 가장 인기 있다는 닭고기 모듬과 돼지고기 야키토리를 주문했다. 주문 후, 숯불 위에서 구워지는 야키토리를 바라보는 시간은 15분에서 20분 정도 소요되었다. 드디어 테이블 위에 놓인 야키토리는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완벽한 조화를 이루고 있었다. 짭짤하면서도 달콤한 특제 소스가 숯불 향과 어우러져 입안 가득 풍미를 선사했다. 특히, 닭 껍질 야키토리는 쫄깃하면서도 바삭한 식감이 일품이었다.

육즙 가득한 소고기 야키토리. 입안에서 살살 녹는 부드러움이 최고다.

소고기 야키토리는 입안에서 살살 녹는 부드러움이 일품이었다. 숯불 향이 은은하게 배어 더욱 깊은 풍미를 느낄 수 있었다. 츠쿠네 또한 빼놓을 수 없는 메뉴였다. 촉촉하고 부드러운 츠쿠네는 달콤한 소스와 어우러져 환상적인 맛을 자랑했다. 한입 베어 물 때마다 입안 가득 퍼지는 육즙은 감탄을 자아냈다.

뜨끈한 국물, 마음까지 녹이는 오뎅탕의 매력

보글보글 끓는 오뎅탕. 다양한 어묵과 채소가 어우러져 시원하고 깊은 맛을 낸다.

쌀쌀한 날씨에 뜨끈한 국물이 생각나 오뎅탕을 주문했다. 냄비 가득 담긴 오뎅탕은 보기만 해도 마음이 따뜻해지는 느낌이었다. 다양한 종류의 어묵과 채소가 어우러져 시원하고 깊은 맛을 냈다. 특히, 쫄깃한 식감의 어묵은 짭짤한 국물과 환상적인 조화를 이루었다. 국물 한 모금에 몸이 사르르 녹는 듯했다. 한국 술집에서 흔히 먹던 오뎅탕과는 차원이 다른 깊은 맛이었다.

다채로운 메뉴, 풍성한 즐거움

야키토리와 오뎅탕 외에도 다양한 메뉴들이 눈길을 끌었다. 특히, 카이센동은 신선한 해산물이 듬뿍 올려져 있어 보는 것만으로도 군침이 돌았다.

신선한 해산물이 가득한 카이센동. 입안에서 톡톡 터지는 식감이 일품이다.

오징어 요리는 쫄깃한 식감과 매콤한 양념이 어우러져 술안주로 제격이었다. 닭고기 가라아게는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완벽한 조화를 이루었다. 짭짤하면서도 고소한 맛은 맥주를 부르는 맛이었다. 메뉴 하나하나 정성이 느껴지는 맛은, 이곳이 왜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는 맛집인지 알 수 있게 했다.

특별한 경험, 잊지 못할 추억

다양한 사케 라인업. 취향에 따라 즐길 수 있는 선택지가 넓다.

다양한 사케를 맛볼 수 있다는 점도 이곳의 매력 중 하나였다. 사케 종류가 다양해서 좋았고, 직원분들이 친절하게 설명해주셔서 취향에 맞는 사케를 선택할 수 있었다. 야키토리와 사케의 조합은 정말 환상적이었다. 친구들과 함께 맛있는 음식을 나누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니, 스트레스가 확 풀리는 기분이었다.

아쉬운 점,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시 찾고 싶은 곳

물론 아쉬운 점도 있었다. 야키토리가 주문 후 45분이나 걸려 나오는 바람에, 술을 다 마시고 일어날 뻔했다는 리뷰도 있었다. 또한, 일부 손님들은 서버의 불친절함에 불편함을 느꼈다고 한다. 하지만, 대부분의 방문객들은 음식 맛과 분위기에 만족하며 재방문 의사를 밝혔다. 나 또한, 야키토리의 맛과 아늑한 분위기에 매료되어 다시 방문하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아사히 맥주와 함께 즐기는 야키토리. 최고의 조합이다.

다음 방문 때는 롤 종류도 한번 먹어봐야겠다. 특히, “godzilla”라는 이름의 롤이 궁금하다. 그리고, 이번에는 매운 고추가 들어가지 않도록 미리 부탁해야겠다. 갑자기 매운 고추가 나오는 바람에 아쉬웠다는 리뷰를 참고하여, 미리 입맛을 유지하기 위한 대비를 해야겠다.

LA 한인타운 맛집, Nomad에서 특별한 미식 경험을

이자카야 노매드의 따뜻한 분위기. 편안하게 술 한잔 기울이며 하루를 마무리하기에 완벽한 장소다.

전반적으로 Nomad는 LA 한인타운에서 맛있는 야키토리와 다양한 일식 메뉴를 즐길 수 있는 훌륭한 이자카야였다. 아늑한 분위기 속에서 친구들과 함께 맛있는 음식을 나누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싶다면, Nomad를 강력 추천한다. 특히, 야키토리는 꼭 먹어봐야 할 메뉴다. 늦게까지 영업하지 않는다는 점이 아쉽지만, 그만큼 더 소중하게 느껴지는 공간이다. 다음에는 해피아워를 이용해서 더욱 저렴하게 훌륭한 안주를 즐겨봐야겠다.

Nomad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사람들. 맛있는 음식과 함께 웃음꽃이 피어난다.

오늘도 Nomad에서의 즐거운 추억을 되새기며, 다음 방문을 기약해본다. LA 한인타운에서 특별한 미식 경험을 원한다면, Nomad를 방문해보는 것을 추천한다. 분명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 수 있을 것이다.

답글 남기기

이메일 주소는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필드는 *로 표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