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에노스아이레스 맛집 탐험, 켄터키 피자의 향연과 추억 한 조각

코리엔테스 거리의 활기 넘치는 풍경 속에서, 오벨리스크에서 몇 발짝 떨어진 곳에 자리 잡은 “Kentucky”는 단순한 피자집 그 이상의 의미를 지닌 곳입니다. 아르헨티나 여행 중 우연히 발견한 이 곳은, 저에게 잊을 수 없는 맛과 추억을 선물했습니다. 활기찬 에너지와 맛있는 음식, 친절한 서비스가 어우러진 켄터키에서의 경험은, 부에노스아이레스 맛집 탐험의 빛나는 순간으로 기억될 것입니다.

첫인상, 활기 넘치는 공간

문을 열고 들어서는 순간, 켄터키는 활기찬 에너지로 가득했습니다. 넓고 멋지게 꾸며진 공간은, 세련된 디자인 감각과 깔끔하게 정돈된 모습으로 방문객을 맞이합니다.

다양한 종류의 피자와 엠파나다를 진열해 놓은 쇼케이스 모습. 뭘 먹을지 한참을 고민하게 만든다.

쇼케이스 안에는 먹음직스러운 피자와 엠파나다가 가득 진열되어 있었고, 그 풍성한 비주얼은 저의 식욕을 돋우기에 충분했습니다. 활기찬 분위기 속에서 메뉴를 고르는 설렘은, 맛있는 음식을 맛보기 전 기대감을 한껏 높여주었습니다.

메뉴 선택의 즐거움, 특별한 월요일

켄터키에서는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특별 메뉴를 제공합니다. 피자 한 조각과 엠파나다 하나, 혹은 엠파나다 두 개, 또는 피자 두 조각을 음료와 함께 저렴한 가격에 즐길 수 있습니다. 저는 엄마와 남동생과 함께 방문하여, 다양한 메뉴를 맛볼 수 있는 특별 메뉴를 선택했습니다.

길거리에서 손님을 맞이하는 켄터키 피자의 입간판. 대표 메뉴 사진이 식욕을 자극한다.

푸가제타 피자, 치즈와 양파의 향연

저희는 치즈와 양파가 듬뿍 올라간 푸가제타 피자를 주문했습니다. 따끈따끈하게 구워져 나온 푸가제타는, 입안 가득 퍼지는 치즈의 풍미와 양파의 달콤함이 환상적인 조화를 이루었습니다.

테이블 위에 놓인 피자와 음료. 콜라와 함께 피자를 즐기는 행복한 순간이다.

특히 푸가제타는 4,500 아르헨티나 페소(2025년 11월 기준 약 18.75 헤알)라는 합리적인 가격으로, 훌륭한 맛을 경험할 수 있다는 점이 매력적입니다. 캔 음료는 4,100 페소(약 17 헤알)로 다소 비싼 편이지만, 부에노스아이레스의 평균 가격을 고려하면 감수할 만합니다.

엠파나다, 속이 꽉 찬 행복

엠파나다는 속이 꽉 차 있고, 다양한 맛을 즐길 수 있다는 점이 매력적입니다. 한 입 베어 무는 순간, 입안 가득 퍼지는 풍성한 속 재료의 풍미는, 저를 행복하게 만들었습니다. 특히 엠파나다는 따뜻하게 제공되어, 더욱 맛있게 즐길 수 있었습니다.

갓 구워져 나온 듯한 따뜻한 엠파나다의 모습.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완벽한 조화!

친절한 서비스, 잊지 못할 기억

켄터키에서는 음식 맛뿐만 아니라, 직원들의 친절한 서비스 또한 인상적이었습니다. 특히 웨이터 가브리엘은 보카 주니어스 팬이라는 공통점을 통해, 더욱 즐거운 소통을 이끌어냈습니다.

그의 친절하고 유쾌한 서비스 덕분에, 켄터키에서의 식사는 더욱 특별하고 기억에 남는 경험이 되었습니다. 낯선 여행지에서 만난 친절한 미소와 따뜻한 배려는, 여행의 피로를 잊게 해주는 활력소가 되었습니다.

아쉬운 점, 크루아상의 설익음

전반적으로 만족스러운 경험이었지만, 아쉬운 점도 있었습니다. 크루아상을 주문했는데, 설익은 상태로 제공되었습니다. 웨이터에게 이 사실을 알리니, 친절하게 새 크루아상으로 교체해주었지만, 새로 가져다준 크루아상 역시 설익었습니다.

테이블 위에 놓인 빈 캔 음료와 접시. 맛있는 식사를 마치고 난 흔적들.

이러한 점은 개선이 필요해 보입니다. 하지만 웨이터의 신속하고 친절한 대처는, 이러한 아쉬움을 어느 정도 상쇄시켜주었습니다.

코리엔테스 거리의 활기, 켄터키 오벨리스코

코리엔테스 거리는 부에노스아이레스의 대표적인 거리 중 하나로, 활기 넘치는 분위기와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합니다. 켄터키 오벨리스코는 이러한 코리엔테스 거리에 위치하여, 맛있는 음식을 즐기는 것뿐만 아니라, 도시의 활기를 느낄 수 있는 특별한 장소입니다.

켄터키 오벨리스코 지점의 전경. 멀리 오벨리스크가 보이는 것이 특징이다.

오벨리스크는 부에노스아이레스의 상징적인 랜드마크로, 켄터키에서 식사를 하면서 오벨리스크를 감상하는 것은 특별한 경험이 될 것입니다. 또한 코리엔테스 거리는 다양한 상점과 공연장, 극장 등이 위치하고 있어, 식사 후에도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습니다.

재방문 의사, 다음에도 꼭

켄터키에서의 경험은 저에게 매우 긍정적으로 다가왔습니다. 맛있는 음식과 친절한 서비스, 활기찬 분위기가 어우러진 켄터키는, 부에노스아이레스 여행 중 꼭 다시 방문하고 싶은 곳입니다.

켄터키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사람들의 모습. 편안하고 활기찬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특히 푸가제타 피자와 엠파나다는 꼭 다시 맛보고 싶고, 다음에는 다른 메뉴에도 도전해보고 싶습니다. 부에노스아이레스를 방문하시는 분들에게, 켄터키를 강력 추천합니다!

마무리, 따뜻한 추억 한 조각

켄터키에서의 식사는, 단순한 음식을 넘어 따뜻한 추억 한 조각을 선물해 주었습니다. 활기찬 분위기 속에서 맛있는 음식을 즐기고, 친절한 직원들과 소통하는 경험은, 저에게 잊을 수 없는 기억으로 남았습니다. 켄터키는 부에노스아이레스 맛집 탐험의 빛나는 순간이었고, 앞으로도 오랫동안 기억될 것입니다.

켄터키에서 식사 후 받은 영수증. 20,000 아르헨티나 페소가 찍혀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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