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 우캉루 맛집, 쓰촨 시티즌에서 펼쳐지는 미식 여행

상하이의 숨겨진 보석, 우캉루에서 만나는 특별한 쓰촨 요리 맛집, 쓰촨 시티즌(Sichuan Citizen)으로의 미식 여행을 떠나보자. 활기 넘치는 분위기 속에서 펼쳐지는 다채로운 맛의 향연은 일상에 지친 당신에게 활력을 불어넣어 줄 것이다.

설렘 가득한 발걸음, 우캉루의 밤거리 풍경

여행의 시작은 언제나 설렘으로 가득하다. 특히 낯선 도시의 밤거리를 걷는 경험은 더욱 특별하다. 구글 지도를 켜고 쓰촨 시티즌을 향해 발걸음을 옮겼다. 하지만 지도의 위치가 바뀌었다는 정보를 입수! 다행히 우캉 맨션 근처 Peet’s 커피 2층에 위치한다는 정보를 얻어, 헤매지 않고 무사히 도착할 수 있었다.

마파두부와 생선찜
매콤한 마파두부와 향긋한 생선찜의 조화.

Peet’s 커피 간판이 보이는 건물, 그 2층에 자리 잡은 쓰촨 시티즌. 입구부터 느껴지는 붉은색 조명과 은은한 분위기는 기대감을 한껏 고조시킨다. 마치 오래된 중국 영화 속 한 장면에 들어온 듯한 느낌.

변경된 지도 위치
구글맵 위치와 실제 위치가 다르니, 우캉맨션 Peet’s 커피 2층을 기억하세요!

활기 넘치는 공간, 붉은 조명 아래 만찬

문을 열고 들어서자 활기 넘치는 분위기가 온몸을 감싼다. 붉은색 조명 아래, 사람들의 웃음소리와 경쾌한 대화 소리가 끊이지 않는다. 테이블 간 간격이 넓지 않아 다소 시끄럽게 느껴질 수도 있지만, 오히려 이러한 활기찬 분위기가 쓰촨 요리의 매력을 더욱 돋보이게 하는 듯하다.

전통적인 중국풍 인테리어와 현대적인 감각이 어우러진 공간은 눈을 즐겁게 한다. 붉은색 격자무늬 창살과 은은한 조명, 그리고 벽에 걸린 그림들은 마치 예술 작품을 감상하는 듯한 느낌을 선사한다.

중국풍 격자 무늬
전통적인 중국의 미를 담은 격자 무늬 인테리어.

입 안 가득 퍼지는 매콤함, 쓰촨 요리의 향연

메뉴판을 펼쳐 들고 고민에 빠졌다. 다양한 쓰촨 요리들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고추잡채, 치킨 스파이시, 에그 두부 등 다채로운 메뉴들 앞에서 선택 장애가 올 뻔했지만, 용기를 내어 몇 가지 메뉴를 주문했다.

가장 먼저 눈에 띈 것은 생선찜이었다. 붉은 양념에 덮인 생선찜은 보기만 해도 군침이 돈다. 촉촉한 생선 살을 발라 양념과 함께 먹으니, 입 안 가득 매콤하면서도 향긋한 풍미가 퍼져 나간다. 하지만 민물 생선 특유의 비린 맛이 살짝 느껴지는 점은 아쉬웠다.

Peet's 커피 건물
Peet’s 커피 건물 2층에 위치한 쓰촨 시티즌.

다음으로 맛본 메뉴는 마파두부였다. 부드러운 두부와 매콤한 양념의 조화는 언제나 옳다. 밥에 쓱쓱 비벼 먹으니, 꿀맛! 하지만 특별히 인상적인 맛은 아니었다.

고추잡채는 아삭아삭한 채소와 쫄깃한 고기의 조화가 훌륭했다. 특히 꽃빵에 싸서 먹으니, 더욱 풍성한 식감을 즐길 수 있었다.

다양한 요리들
푸짐하게 차려진 쓰촨 요리 한 상.

특별한 경험, 바질 칵테일 한 잔의 여유

쓰촨 시티즌에서 꼭 맛봐야 할 메뉴 중 하나는 바로 바질 칵테일이다. 독특한 비주얼에 이끌려 주문해 보았다. 잔 주변에 설탕이 뿌려져 있어 달콤함을 더하고, 바질의 향긋함이 입 안 가득 퍼져 나간다. 마치 향수를 마시는 듯한 느낌. 한 번쯤 마셔볼 만한 특별한 칵테일이다.

바질 칵테일
달콤함과 향긋함이 어우러진 바질 칵테일.

아쉬움과 만족 사이, 칭따오 생맥주의 진실

쓰촨 요리에는 역시 맥주가 빠질 수 없다. 칭따오 생맥주를 주문했는데, 가격이 다소 비싸게 느껴졌다. 500cc에 만 원이라니! 하지만 시원한 맥주 한 모금에 매콤한 요리를 곁들이니, 그 아쉬움도 잠시 잊혀졌다.

또한, 고기볶음과 함께 나온 밀가루 반죽이 맛있어서 추가 주문을 요청했는데, 5개에 4천 원이라는 가격에 깜짝 놀랐다. 맛은 있었지만, 가격은 다소 부담스러웠다.

총점 3.5/5, 상하이에서 만나는 쓰촨의 맛

쓰촨 시티즌은 상하이에서 쓰촨 요리를 맛볼 수 있는 괜찮은 곳이지만, 특별히 뛰어나다고 말하기는 어렵다. 활기찬 분위기와 독특한 바질 칵테일은 인상적이었지만, 일부 요리는 느끼하거나 덜 매울 수 있다는 점이 아쉬웠다.

테이블 세팅
깔끔하게 정돈된 테이블 세팅.

하지만 친절한 서비스와 활기찬 분위기는 충분히 만족스러웠다. 특히 상하이에서 특별한 경험을 하고 싶다면, 바질 칵테일 한 잔과 함께 쓰촨 요리를 즐겨보는 것을 추천한다.

바 내부
다양한 주류를 갖춘 바 내부 모습.

떠나기 아쉬운 밤, 상하이의 추억을 담고

식사를 마치고 밖으로 나오니, 우캉루의 밤거리는 더욱 아름답게 빛나고 있었다. 붉은색 등불이 켜진 거리, 그리고 활기 넘치는 사람들의 모습은 오래도록 기억에 남을 것이다. 상하이 맛집, 쓰촨 시티즌에서의 경험은 짧지만 강렬한 추억으로 남았다.

Author: adm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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