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해 여행 필수 코스, 육즙 가득한 Yang’s Dumpling에서 만나는 셩젠바오 맛집 향연

상해에 도착하자마자, 짐을 풀기도 전에 발길이 향한 곳은 바로 Yang’s Dumpling이었다. 이미 수많은 후기를 통해 그 명성을 익히 들어왔지만, 직접 맛보지 않고는 상해를 논할 수 없다는 이야기에 잔뜩 기대에 부풀어 있었다. 늦은 저녁 시간이었지만, 가게 앞은 여전히 사람들로 북적였다. 붉은 간판에 흰 글씨로 쓰인 “小杨生煎”이 눈에 확 들어왔다. 드디어 셩젠바오의 성지에 도착했다는 설렘과 함께, 문을 열고 안으로 들어섰다.

늦은 밤에도 북적이는 활기, 현지인들의 사랑을 느끼다

저녁 9시가 넘은 시간이었음에도 불구하고, 가게 안은 활기가 넘쳤다. 테이블마다 셩젠바오를 즐기는 사람들로 가득했고, 끊임없이 셩젠바오를 굽는 직원들의 손길은 분주하기 그지없었다. 마치 잘 짜여진 오케스트라처럼 일사분란하게 움직이는 모습에서, 이곳이 얼마나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는 곳인지 짐작할 수 있었다. 간신히 자리를 잡고 앉아 메뉴를 살펴보니, 셩젠바오 외에도 다양한 만두 종류와 음료가 준비되어 있었다.

늦은 시간에도 밝게 빛나는 Yang’s Dumpling 간판. 붉은색 배경이 멀리서도 눈에 띈다.

다채로운 셩젠바오의 향연, 취향 따라 즐기는 맛

셩젠바오는 고기, 새우, 부추 세 가지 종류가 있었는데, 고민 끝에 6개 세트(고기 2개, 새우 2개, 부추 2개)를 주문했다. 잠시 후, 김이 모락모락 나는 셩젠바오가 테이블에 놓였다. 겉은 노릇하게 구워져 바삭하고, 위에는 깨와 다진 파가 뿌려져 있어 먹음직스러운 비주얼을 자랑했다. 특히 겉바속촉의 정석을 보여주는 셩젠바오의 황홀한 자태는, 사진을 찍지 않고는 못 배길 정도였다.

검은 접시 위에 가지런히 놓인 셩젠바오. 윤기가 자르르 흐르는 모습이 식욕을 자극한다.

육즙 폭발 주의!, 잊을 수 없는 첫 입의 감동

셩젠바오를 먹는 방법은 간단하다. 샤오롱바오처럼 윗부분을 살짝 베어 물어 뜨거운 육즙을 먼저 마신 후, 나머지를 먹으면 된다. 하지만 첫 입에 육즙을 제대로 컨트롤하지 못하면 옷에 튈 수 있으니 조심해야 한다. 나 역시 첫 번째 셩젠바오를 먹을 때 육즙이 튀는 바람에 당황했지만, 그만큼 육즙이 풍부하다는 증거이기도 했다. 입안 가득 퍼지는 뜨겁고 진한 육즙은 정말 환상적이었다. 짭짤하면서도 고소한 육즙은 셩젠바오의 맛을 한층 더 끌어올렸다.

테이블 위에 놓인 셩젠바오.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완벽한 조화!

고기, 새우, 부추, 3가지 매력에 푹 빠지다

고기 셩젠바오는 육즙의 풍미가 가장 강렬했고, 새우 셩젠바오는 탱글탱글한 새우의 식감이 일품이었다. 부추 셩젠바오는 신선한 부추의 향긋함이 입안을 가득 채웠다. 세 가지 모두 각자의 매력이 뚜렷해서, 어느 하나를 고르기 힘들 정도였다. 짭짤한 셩젠바오에는 콜라가 빠질 수 없다. 탄산의 청량감이 셩젠바오의 느끼함을 잡아주어 더욱 맛있게 즐길 수 있었다.

숟가락 위에 올려진 셩젠바오. 깨와 파가 듬뿍 뿌려져 있어 더욱 먹음직스럽다.

저렴한 가격에 즐기는 행복, 가성비 최고 맛집

Yang’s Dumpling의 또 다른 매력은 바로 저렴한 가격이다. 6개 세트가 27위안(한화 약 5천 원)밖에 하지 않으니,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게다가 맛까지 훌륭하니, 이보다 더 좋을 순 없다. 상해 여행 중에 Yang’s Dumpling을 방문하지 않는다면, 정말 후회할 것이다.

육즙 가득한 셩젠바오의 단면. 촉촉한 육즙이 눈으로도 느껴진다.

상해 곳곳에 위치한 체인점, 접근성도 굿!

Yang’s Dumpling은 상해 곳곳에 체인점이 있어서, 어디에서든 쉽게 찾아갈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늦은 시간까지 영업하는 곳도 많으니, 저녁 식사 후 야식으로 즐기기에도 좋다. 나 역시 숙소 근처에 있는 Yang’s Dumpling을 방문했는데, 덕분에 상해에서의 마지막 밤을 더욱 맛있게 마무리할 수 있었다.

Yang’s Dumpling 메뉴판. 다양한 셩젠바오와 음료를 저렴한 가격에 즐길 수 있다.

나만 알고 싶은 숨겨진 꿀팁, 야채 만두도 놓치지 마세요!

개인적으로 야채 만두도 정말 맛있었다. 신선한 야채의 아삭한 식감과 담백한 맛이 셩젠바오와는 또 다른 매력을 선사했다. 셩젠바오만 먹기에는 느끼하다고 생각된다면, 야채 만두를 함께 주문해서 먹는 것을 추천한다. 셩젠바오와 야채 만두의 조합은 정말 꿀맛이다!

Yang’s Dumpling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사람들. 현지인들의 활기찬 에너지를 느낄 수 있다.

다음에 또 만나요, 상해 최고의 맛집

Yang’s Dumpling은 나에게 상해의 맛을 제대로 느끼게 해준 곳이다. 저렴한 가격에 맛있는 셩젠바오를 즐길 수 있다는 점, 그리고 상해 곳곳에 체인점이 있어서 쉽게 찾아갈 수 있다는 점이 Yang’s Dumpling의 가장 큰 매력이라고 생각한다. 상해를 방문한다면, 꼭 Yang’s Dumpling에 들러 셩젠바오를 맛보길 바란다. 후회하지 않을 선택이 될 것이다. 다음에 상해에 방문하게 된다면, 나는 또 Yang’s Dumpling을 찾을 것이다. 그만큼 나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긴 곳이다.

뜨거운 김이 모락모락 나는 셩젠바오. 지금이라도 당장 달려가고 싶은 비주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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