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친 일상 속에서 달콤한 휴식을 찾아 떠난 세부 여행. 낯선 도시의 활기 넘치는 거리 풍경을 감상하며 걷다 보니, 어느새 갈증과 허기가 밀려왔다. 시원한 에어컨 바람과 맛있는 커피 향이 그리워질 때쯤, 눈에 띈 곳은 바로 Bo’s Coffee 라모스 지점이었다. 야외 좌석도 마련되어 있었지만, 뜨거운 햇볕에 지친 우리는 시원한 실내를 택했다. 문을 열고 들어서니,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로 북적였지만 다행히 빈자리를 찾아 앉을 수 있었다.

세부 대학생들의 아지트, 활기 넘치는 에너지
Bo’s Coffee는 마치 한국의 프랜차이즈 카페와 비슷한 분위기를 풍겼다. 경비원이 상주하고 있어 안전한 느낌을 주었고, 현지 대학생들이 많이 찾는 듯했다. 테이블마다 삼삼오오 모여 앉아 공부하거나 담소를 나누는 모습이 활기찼다. 잠시나마 여행객이 아닌 현지인이 된 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었다.
주문대 앞에는 다양한 메뉴가 보기 좋게 진열되어 있었다. 쇼케이스 안에는 먹음직스러운 샌드위치와 디저트들이 가득했다. 그중에서도 나의 시선을 사로잡은 것은 바로 월넛 레이즌 바나나 브레드였다. 마감시간이 얼마 남지 않은 시간이었지만, 직원분들은 친절하게 주문을 받아주셨다.

달콤한 유혹, 월넛 레이즌 바나나 브레드의 향연
주문한 월넛 레이즌 바나나 브레드는 따뜻하게 데워져 나왔다. 한 입 베어 무니, 입안 가득 퍼지는 바나나 향과 고소한 월넛의 조화가 환상적이었다. 빵은 촉촉하고 부드러웠으며, 레이즌의 달콤함이 풍미를 더했다. 지친 몸과 마음에 활력을 불어넣어 주는 듯한 기분이었다.

향수를 자극하는 음악, 10년 넘게 사랑받는 이유
Bo’s Coffee는 10년 넘게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는 카페라고 한다. 이곳을 꾸준히 찾는 손님들은 음악이 정말 좋다고 칭찬했다. 특히 2010년대 중반에 틀어주던 플레이리스트는 향수를 불러일으키기에 충분하다고 한다. 내가 방문했을 때에도 편안하고 감성적인 음악이 흘러나와, 카페 분위기를 더욱 아늑하게 만들어 주었다.

친절한 서비스, 다시 찾고 싶은 따뜻한 공간
Bo’s Coffee의 또 다른 매력은 바로 친절한 서비스였다. 주문을 받는 직원분들은 항상 밝은 미소로 손님을 맞이했고, 필요한 것이 있는지 세심하게 챙겨주었다. 덕분에 편안하고 기분 좋게 커피와 디저트를 즐길 수 있었다. 한 손님은 세부 시내에서 가장 친절하고 따뜻한 분위기의 카페라고 칭찬하기도 했다.

샌드위치와 새벽의 활력, 24시간 즐기는 여유
Bo’s Coffee는 새벽에도 영업을 한다는 장점이 있다. 늦은 시간까지 책 작업을 하거나, 이른 아침 샌드위치와 커피로 하루를 시작하는 사람들에게는 더할 나위 없이 좋은 장소이다. 한 손님은 이곳에서 10일 정도 책 작업을 했는데, 직원분들이 정말 친절했다고 칭찬했다. 다만 테라스에 있으면 매연이 조금 아쉽다는 의견도 있었다.

세부 여행 중 만난 보석 같은 카페, Bo’s Coffee
세부 시내 중심가 라모스 거리에 위치한 Bo’s Coffee는 지친 여행자에게 활력을 불어넣어 주는 오아시스 같은 공간이었다. 맛있는 커피와 디저트, 친절한 서비스, 편안한 분위기까지 모든 것이 완벽했다. 다음 세부 여행 때에도 꼭 다시 방문하고 싶은 곳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