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디 콜로니의 고즈넉한 거리, 그곳에 숨겨진 보석 같은 레스토랑 메사(Mesa)는 단순히 음식을 파는 곳이 아니었습니다. 이곳은 미식의 즐거움과 따뜻한 환대가 어우러져 한 편의 감동적인 서사를 완성하는 곳이었죠. 문을 열고 들어서는 순간부터 식사의 마지막 여운까지, 모든 순간이 세심하게 기획된 듯한 특별한 경험이었습니다.
따뜻하고 아늑한 공간, 집처럼 편안한 환대
메사의 첫인상은 차분하고 미니멀한 인테리어에서 시작됩니다. 시끄러운 음악 대신 잔잔한 배경음이 흐르는 공간은 대화와 음식에 온전히 집중할 수 있도록 배려합니다. 은은한 조명은 아늑함을 더하고, 아름다운 예술 작품들이 벽면을 장식하여 고요한 갤러리에 온 듯한 기분마저 들게 합니다. 특히 레스토랑 가장자리에 자리한 최첨단 와인 디스펜서는 메사의 세련된 감각을 여실히 보여주는 요소였습니다.
평일 점심시간임에도 불구하고 꽤 많은 손님들로 북적였지만, 소란스러움 없이 조용하고 평화로운 분위기가 유지되는 점이 인상 깊었습니다. 이는 메사가 단순한 식당을 넘어 진정한 휴식과 미식을 위한 공간임을 증명하는 듯했습니다. 주인과 직원들의 진심 어린 친절함과 따뜻한 환대는 이곳을 방문하는 모든 이들에게 ‘집에 온 듯한 편안함’을 느끼게 해주었습니다. 마치 오랜 친구를 만난 듯, 편안하고 다정한 분위기 속에서 식사를 시작할 수 있었습니다.

셰프 Sandeep의 실험적인 요리, 미슐랭 스타의 감동
메사의 음식은 한마디로 “예술”이었습니다. 셰프 Sandeep은 미슐랭 스타를 받을 만큼 실험적이고 독창적인 요리들을 선보이며, 미식가들의 기대를 뛰어넘는 감동을 선사했습니다. 메뉴판을 받아 들고 어떤 요리를 선택해야 할지 고민하는 순간부터 이미 설렘은 시작되었습니다. 모든 메뉴가 저마다의 스토리를 품고 있는 듯했습니다.
신선함과 완벽한 조화, 식전 빵과 애피타이저의 향연
식사의 시작은 갓 구운 빵과 함께 제공되는 녹색 소스였습니다. 네모난 형태로 잘려 따뜻하게 제공되는 빵과 바삭한 크래커는 식전 입맛을 돋우기에 충분했습니다. 특히, 빵과 크래커 위에 마치 돛처럼 꽂혀 있는 세모 모양의 크래커는 시각적인 즐거움까지 더해주었습니다.

우르바시 직원의 추천으로 주문한 애피타이저는 그야말로 환상의 맛을 자랑했습니다. 특히 바클라바, 텍스처 오브 콘, 칩스 앤 딥은 10점 만점에 10점이라는 찬사가 아깝지 않을 정도였습니다. 와인 페어링 역시 훌륭하여, 각 요리의 풍미를 극대화하는 데 큰 역할을 했습니다. 다만, 블루 치즈를 선호하지 않는 이들에게는 바클라바가 다소 강하게 느껴질 수도 있다는 의견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접시와 숟가락의 아름다운 디자인은 시각적인 만족감을 더해주었습니다.

새우 타파스는 따뜻하고 신속한 서비스와 함께 식사를 시작하기에 완벽한 메뉴였습니다. 신선한 재료와 섬세한 조리법이 어우러져 애피타이저부터 기대감을 한껏 끌어올렸습니다.

메인 요리의 황홀경, 감탄을 자아내는 맛과 식감
메사의 메인 요리들은 하나같이 미식의 황홀경을 선사했습니다. 특히 버섯 요리는 그 식감이 정말 끝내주게 흥미로운 경험이었고, 토마토 파스타는 지금까지 먹어본 파스타 중 단연 최고라는 찬사를 받았습니다. 토마토와 파스타의 신선함이 살아있어 입안 가득 퍼지는 풍미는 잊을 수 없는 감동을 안겨주었습니다.

저는 새우가 들어간 쉘 파스타를 맛보았는데, 쫄깃한 파스타 면과 탱글탱글한 새우의 조화가 일품이었습니다. 남편이 주문한 빠에야 역시 훌륭했습니다. 메사는 매일 신선한 피자와 파스타를 제공하여 방문객들의 만족도를 높였습니다. 재료의 고급스러움과 완벽한 파스타 식감은 “곧 다시 방문하고 싶다”는 생각을 절로 들게 했습니다.

스테이크는 완벽하게 구워져 풍미가 가득했으며, 양갈비 역시 잘 구워졌지만 그레이비 소스는 개인의 취향에 따라 다르게 느껴질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전반적으로 모든 요리가 신선한 재료와 셰프의 장인정신으로 빚어졌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달콤한 마무리, 잊을 수 없는 디저트의 여운
메사의 디저트는 식사의 훌륭한 마무리를 장식했습니다. 특히 초콜릿 디저트는 먹고 나서도 계속 생각날 정도로 맛있었습니다. 풍성한 와인 컬렉션에서 요리와 완벽하게 페어링되는 와인을 추천받아 함께 즐길 수 있었던 점도 특별한 경험이었습니다.

자몽과 초콜릿 무스가 어우러진 디저트는 상큼함과 달콤함의 조화가 돋보였습니다. 건조된 자몽 슬라이스와 바삭한 크럼블, 그리고 부드러운 초콜릿 무스는 시각적으로도 아름다웠지만, 맛은 더욱 황홀했습니다. 아이스크림과 베리류, 견과류가 어우러진 바클라바는 시각적으로도 아름답고 맛 또한 훌륭한 디저트였습니다.



메사의 특별함, 세심한 서비스와 잊을 수 없는 추억
메사를 특별하게 만드는 또 다른 이유는 바로 훌륭한 서비스였습니다. 직원 아남은 메뉴를 완벽하게 숙지하고 있었고, 과하게 권하지 않으면서도 꼭 먹어봐야 할 메뉴를 정확히 추천해주었습니다. 친절하고 깔끔한 음식 제공은 식사의 만족도를 더욱 높였습니다. 마치 인도 여행의 마지막 만찬을 메사에서 즐긴 것처럼, 모든 순간이 소중한 추억으로 남았습니다.
친구의 생일을 축하하기 위해 방문했던 메사는 모든 기대를 뛰어넘어 특별한 저녁을 정말 기억에 남는 순간으로 만들었습니다. 훌륭한 음식과 맛있는 음료, 그리고 따뜻한 환대를 경험하고 싶다면 메사는 꼭 방문해 볼 만한 곳입니다. 이곳은 단순히 훌륭한 레스토랑을 넘어, 소중한 사람들과의 특별한 순간을 더욱 빛내주는 마법 같은 공간입니다. 델리 로디 콜로니의 메사, 이곳에서의 경험은 오랫동안 마음속에 깊이 새겨질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