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라노 첸트랄레 역에서 내려, 설레는 마음을 안고 아울렌티 광장으로 향했다. 밀라노의 강남이라 불리는 이 곳은 어떤 매력을 품고 있을까? 현대적인 고층 빌딩들이 하늘을 찌르고, 그 아래 활기 넘치는 사람들의 모습은 마치 미래 도시의 한 장면 같았다. 광장 지하에 숨겨진 맛집들을 찾아 떠나는 미식 탐험, 지금 시작한다.
현대적인 감각, 지하 미식 공간의 첫인상
아울렌티 광장 바로 아래, 지하 공간으로 내려가는 길은 마치 다른 세계로 통하는 문 같았다.

입구는 가리발디역 맞은편, 광장, 또는 주차장을 통해 연결되어 있었다. 지하에 펼쳐진 푸드 코트는 다양한 음식점들이 옹기종기 모여있는 모습이었다. 따뜻한 음식을 즐길 수 있는 공용 테이블은 혼자 온 여행객에게도 부담 없이 식사를 즐길 수 있는 공간을 제공했다.
스폰티니, 밀라노 피자의 자부심
패스트푸드 체인점인 스폰티니는 밀라노에서 꼭 먹어봐야 할 피자로 명성이 자자하다. 로마에도 생겼으면 좋겠다는 한 방문자의 간절한 외침처럼, 스폰티니 피자는 그만큼 매력적인 맛을 자랑한다.

두툼한 도우 위에 듬뿍 올려진 치즈와 토마토 소스는 보기만 해도 군침이 돌았다. 한 입 베어 무는 순간, 입안 가득 퍼지는 풍미는 왜 스폰티니가 밀라노 피자의 자부심인지 알 수 있게 했다.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도우의 식감 또한 훌륭했다.

다양한 선택지, 간단한 식사부터 쇼핑까지
아울렌티 광장 지하 푸드 코트는 스폰티니 외에도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한다. 햄버거, 피자, 피아디나 등 가벼운 간식을 즐길 수 있는 레스토랑과 패스트푸드점이 즐비하다.

뿐만 아니라 대형 에셀룽가 슈퍼마켓도 입점해 있어 쇼핑과 식사를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필요한 물건을 모두 갖추고 있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진료나 혈액 검사를 받을 수 있는 진단센터도 있어 예상치 못한 상황에도 대처할 수 있다.
아쉬운 점, 관리가 필요해 보이는 시설
아름답고 현대적인 공간이지만, 시설 관리가 다소 미흡하다는 점은 아쉬움으로 남는다. 테이블이 거의 항상 더럽고, 화장실이 없다는 점은 이용객들에게 불편함을 줄 수 있다. 한 방문자는 “정말 안타까운 일입니다.”라며 아쉬움을 토로했다. 쾌적한 환경에서 식사를 즐길 수 있도록 시설 관리에 더욱 신경 쓴다면 만족도가 더욱 높아질 것이다.

또한, 저녁 시간에는 식당들이 문을 닫으면 공공장소에 테이블과 의자를 벤치 위에 쌓아두는 모습도 눈에 띄었다. 이는 아무도 앉지 못하게 하려는 의도인데, 경비원들이 주변을 순찰하며 자리를 차지하지 말아 달라고 요청하는 모습은 다소 민망하게 느껴질 수 있다.
활기 넘치는 지역, 저렴한 가격의 점심 식사
아울렌티 광장은 독특하고 트렌디한 장소들로 가득한 활기 넘치는 지역이다. 특히 점심시간에는 다양한 식당들이 저렴한 가격으로 지역 직장인들에게 좋은 식사를 제공한다. 사람이 많지 않아 여유롭게 식사를 즐길 수 있다는 점도 장점이다.

밀라노 야경 명소, 조용한 휴식 공간
아울렌티 광장은 조용하면서 밀라노 야경을 즐기기 좋은 장소로도 추천할 만하다. 밤이 되면 건물들의 불빛이 아름답게 빛나며 로맨틱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복잡한 도시 속에서 잠시 벗어나 여유를 즐기고 싶다면, 아울렌티 광장을 방문해보는 것을 추천한다. 특히, 밀라노의 밤을 더욱 특별하게 만들어줄 야경은 놓치지 말아야 할 경험이다.

아울렌티 광장 지하 푸드 코트는 밀라노의 현대적인 모습을 담은 특별한 공간이었다. 다양한 음식과 쇼핑을 즐길 수 있지만, 시설 관리에 대한 아쉬움은 개선해야 할 부분이다. 하지만, 밀라노를 방문한다면 한 번쯤 들러볼 만한 가치가 있는 지역이다. 다음에는 더욱 쾌적한 환경에서 맛있는 음식을 즐길 수 있기를 기대하며, 아울렌티 광장 맛집 탐험기를 마무리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