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엔나 숨겨진 골목, 립스 오브 비엔나에서 만나는 여행의 맛!

오스트리아 빈에서의 저녁, 어디를 가야 할까 고민하며 구글 지도를 켜 들었다. 현지 음식에 지쳐갈 때쯤, 눈에 띈 곳은 바로 립스 오브 비엔나(Ribs of Vienna). 아시아인, 특히 한국인들에게 핫플레이스라는 정보에 반신반의하며 예약을 시도했다. 역시나 예약 없이는 방문이 힘들다는 후기를 몸소 체험하며, 서둘러 예약을 진행했다. 지하에 위치한 식당, 붉은색 간판에 흰 글씨로 쓰여진 “RIBS of VIENNA”라는 문구가 눈에 띈다. 마치 숨겨진 아지트를 찾아가는 듯한 설렘이 느껴졌다.

지하 아지트로의 초대, 예약은 필수!

지하 2층, 카운터에서 매니저를 찾아 예약 확인을 마쳤다. 이미 많은 사람들로 북적이는 내부는 활기찬 분위기였다. 특히 단체 관광객들이 많아 보였는데, 그만큼 맛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졌다. 예약했음에도 불구하고 잠시 기다려야 했지만, 맛있는 립을 맛볼 수 있다는 생각에 기다림도 즐거웠다.

립스 오브 비엔나를 알리는 강렬한 붉은색 간판. 지하로 향하는 계단 그림이 인상적이다.

불맛 가득한 립, 잡내 없이 풍부한 맛의 향연

메뉴판을 펼쳐 들고 고민할 것도 없이 립을 주문했다. 잠시 후, 나무 도마 위에 푸짐하게 담긴 립이 등장했다. 윤기가 흐르는 겉모습에서부터 느껴지는 맛있는 아우라! 한 입 베어 무니, 입안 가득 퍼지는 불맛과 풍부한 육즙이 환상적인 조화를 이루었다. 다른 립 전문점에 비해 잡내가 전혀 없고, 겉은 바삭하면서 속은 촉촉한 완벽한 식감이었다. 샐러드와 소스가 함께 제공되어 느끼함 없이 립을 즐길 수 있었다.

나무 도마 위에 푸짐하게 담겨 나온 립. 윤기가 흐르는 겉모습이 식욕을 자극한다.

맥주 한 잔의 여유, 립과의 환상적인 궁합

립에는 역시 맥주가 빠질 수 없다. 시원한 맥주를 한 모금 들이켜니, 립의 풍미가 더욱 깊어지는 듯했다. 맥주가 조금 덜 시원했던 점은 아쉬웠지만, 립과의 조합은 그 아쉬움을 잊게 할 만큼 훌륭했다. 특히 라인프렌즈 캐릭터가 그려진 맥주 병이 귀여움을 더했다.

귀여운 라인프렌즈 캐릭터가 그려진 맥주 병. 맥주 맛을 더욱 즐겁게 해준다.

사이드 메뉴의 발견, 양송이 튀김과 굴라쉬의 조화

립 외에도 다양한 메뉴들이 준비되어 있었다. 특히 양송이 튀김과 굴라쉬는 꼭 먹어봐야 할 메뉴!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양송이 튀김은 맥주 안주로 제격이었다. 굴라쉬는 깊고 진한 풍미가 일품이었는데, 한국인의 입맛에도 잘 맞아 더욱 만족스러웠다.

겉바속촉의 정석, 양송이 튀김. 맥주와 함께 즐기면 더욱 맛있다.

친절한 서비스, 다시 찾고 싶은 곳

립스 오브 비엔나의 또 다른 매력은 바로 친절한 서비스였다. 모든 직원이 밝은 미소로 손님을 맞이하고, 음식도 빠르게 제공되었다. 특히 매니저님의 친절함은 감동적이었다. 불편한 점은 없는지 세심하게 챙겨주는 모습에 다시 방문하고 싶다는 생각이 절로 들었다.

테이블 가득 차려진 맛있는 음식들. 립, 양송이 튀김, 굴라쉬까지 완벽한 조합이다.

가성비는 만족, 가심비는 살짝 아쉬움

립의 양은 성인 여자 3명이서 먹기에 충분할 정도로 푸짐했다. 가격 대비 양이 많아 가성비는 만족스러웠다. 하지만 립이 겉은 따뜻했지만 속은 약간 차가웠던 점은 아쉬웠다. 퍽퍽한 식감도 살짝 느껴져 가심비는 살짝 아쉬웠다.

또 다른 테이블에 놓인 립. 샐러드와 소스가 함께 제공되어 느끼함을 잡아준다.

비엔나에서 만나는 한국의 맛, 슈니첼에 지친 당신에게

비엔나에서 며칠 동안 슈니첼만 먹다 보니, 다른 음식이 간절해졌다. 립스 오브 비엔나는 한국에서 접할 수 있는 맛과 비슷해서 더욱 반가웠다. 국적 불문하고 누구나 맛있게 먹을 수 있는 맛이라고 생각한다. 슈니첼에 질린 한국인들에게 여행 중 만나는 오아시스 같은 곳이라고 할 수 있다.

잘 구워진 립 위에 뿌려진 윤기 나는 소스가 식욕을 자극한다.

총점: 맛과 친절함은 최고, 예약은 필수!

립스 오브 비엔나는 맛있는 립과 친절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곳이었다. 비엔나 여행 중 현지 음식에 지쳤다면, 이곳에서 한국의 맛을 느껴보는 것을 추천한다. 단, 예약은 필수! 다음 비엔나 방문 시에도 꼭 다시 찾고 싶은 곳이다.

다시 봐도 먹음직스러운 립의 모습. 립스 오브 비엔나의 시그니처 메뉴!
립과 함께 제공되는 샐러드는 상큼함을 더해준다.
굴라쉬는 깊고 진한 풍미를 자랑한다.
다양한 종류의 맥주를 맛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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