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지에서의 마지막 밤, 혹은 컨퍼런스 참석 후의 여유로운 아침. 라마다 스위트 바이 윈덤 나디(Ramada Suites by Wyndham Nadi)에 머무는 동안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미식 경험은 여행의 추억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줍니다. 아름다운 항구 전망을 바라보며 즐기는 식사는 그 자체로 힐링이 되지만, 때로는 기대와 다른 맛에 실망할 수도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곳은 나디에서 잊지 못할 순간들을 선사하는 매력적인 장소임에 틀림없습니다.
콜(Col) 레스토랑의 아침, 상쾌한 시작
컨퍼런스 참석 후 늦게 도착한 아침, Col 레스토랑은 멋진 풍경과 함께 저를 맞이했습니다. 에어컨은 없었지만, 그늘 아래에서 불어오는 시원한 바람은 더위를 잊게 해주었습니다. 창밖으로 펼쳐진 푸른 바다와 야자수, 그리고 햇살 아래 반짝이는 요트들의 모습은 그야말로 그림 같았습니다.

갓 내린 에스프레소 한 잔은 잠을 깨우고 하루를 시작하기에 완벽했습니다. 피지 커피는 개선될 여지가 있지만, 이곳의 에스프레소는 훌륭했습니다. 토스트와 함께 제공된 계란 두 개는 간단하면서도 든든한 아침 식사로 충분했습니다. 다른 후기에서처럼, 저도 이곳에서 맛있는 커피를 즐길 수 있었습니다. 특히, 창밖으로 보이는 카누 경기는 아침 식사를 더욱 즐겁게 만들어주었습니다.

황홀한 일몰, 나디 최고의 뷰 포인트
아름다운 항구 전망은 이곳을 나디 최고의 일몰 감상 장소로 만들어줍니다. 해 질 녘, 하늘과 바다가 붉게 물드는 모습은 숨 막힐 듯 아름답습니다. 석양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실루엣은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합니다. 따뜻한 바람과 함께 즐기는 저녁 식사는 하루의 피로를 잊게 해줍니다.

저녁 시간에는 라이브 음악 공연이 펼쳐져 더욱 로맨틱한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맛있는 음식과 함께 즐기는 음악은 여행의 즐거움을 더해줍니다. 연인과 함께 방문한다면, 잊지 못할 데이트를 즐길 수 있을 것입니다. 물론,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도 훌륭한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 아이들은 넓은 공간에서 뛰어놀 수 있고, 어른들은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습니다.
엇갈리는 맛 평가, 음식에 대한 솔직한 후기
콜 레스토랑의 음식은 호불호가 갈리는 편입니다. 어떤 사람들은 피지 기준으로 훌륭하다고 평가하는 반면, 다른 사람들은 실망감을 느끼기도 합니다. 저 또한 다양한 메뉴를 시도해 보았지만, 모든 메뉴가 만족스러웠던 것은 아닙니다.
서던 프라이드 치킨과 비프 버거는 양은 많았지만, 특별한 맛은 아니었습니다. 프라이드 치킨은 평범했고, 비프 버거는 패티의 육즙이 부족했습니다. 아기 문어 요리는 훈제 향 대신 짠맛이 강하게 느껴졌습니다. 하지만, 에그 베네딕트와 정식 아침 식사는 꽤 훌륭했습니다. 특히, 에그 베네딕트는 부드러운 수란과 고소한 홀랜다이즈 소스가 잘 어우러져 맛있었습니다.

가장 실망스러웠던 메뉴는 필레미뇽 스테이크였습니다. 미디엄 레어로 주문했지만, 처음 나온 스테이크는 웰던으로 구워져 있었고, 다시 주문한 스테이크는 너무 레어였습니다. 스테이크의 품질 자체도 좋지 않았고, 할라피뇨 슬로는 신선하지 않았습니다. 2026년 1월 27일에 방문한 한 손님은 썩은 와후 생선을 받았다는 충격적인 경험을 공유하기도 했습니다. 생선에서 하수구 냄새가 났다고 하니, 위생 관리에 더욱 신경 써야 할 것 같습니다.

따뜻하고 효율적인 서비스, 친절함에 감동
서비스는 전반적으로 훌륭했습니다. 직원들은 세심하고 친절했으며, 항상 웃는 얼굴로 손님을 맞이했습니다. 특히, 주로 서빙을 맡았던 젊은 여성분은 매우 친절하고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다른 여성분은 조금 무례했다는 후기도 있습니다.
음식이 나오는 데 시간이 오래 걸린다는 점은 개선해야 할 부분입니다. 금요일 저녁에는 식당이 4분의 1 정도만 차 있었는데도, 필레미뇽 스테이크가 나오는 데 90분이나 걸렸습니다. 휴가 마지막 날 밤에 방문한 손님은 음식을 3시간이나 기다린 후에야 직원이 다른 음식을 줄 건지 물어봤다고 합니다. 바쁜 시간에는 실수가 있을 수 있지만, 특히 새해 연휴 같은 시기에는 직원들이 더 주의 깊고 배려심 있게 행동해야 합니다.
아쉬운 메뉴 정보, 칵테일에 대한 불만
라마다에서 온 이메일에는 웹사이트 메뉴가 최신 정보라고 되어 있었지만, 실제로는 그렇지 않았습니다. 도착해보니 칵테일 가격이 20달러 이상이었습니다. 마가리타를 주문했지만, 데킬라가 제대로 들어가지 않았다는 불만도 있었습니다. 다시 만들어주겠다고 했지만, 맛은 비슷했다고 합니다. 메뉴 정보를 정확하게 제공하고, 칵테일 제조에 더욱 신경 써야 할 것 같습니다.

피지에서는 드물게 현금 결제가 가능하다는 점은 장점입니다. 하지만, 신용카드 결제 시스템도 원활하게 작동해야 할 것입니다.
와일로알로아 최고의 전망, 다시 찾고 싶은 곳
콜 레스토랑은 와일로알로아에서 최고의 전망을 자랑합니다. 아름다운 바다와 석양을 감상하며 식사를 즐길 수 있다는 점은 큰 매력입니다. 음식의 맛은 다소 아쉬울 수 있지만, 훌륭한 서비스와 멋진 분위기는 이를 충분히 상쇄합니다. 특히, 친절한 직원들의 미소는 다시 이곳을 찾고 싶게 만드는 이유 중 하나입니다.


결론적으로, 라마다 스위트 바이 윈덤 나디의 콜 레스토랑은 완벽한 맛집은 아닐 수 있지만, 아름다운 전망과 친절한 서비스는 충분히 방문할 가치가 있습니다. 음식에 대한 기대치를 조금 낮추고, 멋진 분위기를 즐기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세요. 특히, 일몰 시간에 방문하여 낭만적인 저녁 식사를 즐기는 것을 추천합니다. 분명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 수 있을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