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사이바시의 활기 넘치는 거리, 사람들로 북적이는 상점가를 지나 문득 고즈넉한 분위기가 느껴지는 곳이 눈에 띄었다. 바로 우지엔 신사이바시 본점. 오래된 전통을 자랑하는 말차 전문점이라는 소개에 이끌려 발걸음을 옮겼다.

고요함이 깃든 공간, 말차 향기로 가득한 곳
문을 열고 들어서자 은은한 말차 향기가 코끝을 간지럽혔다. 1층은 말차로 만든 다양한 제품들을 판매하는 공간. 선물용으로 좋을 듯한 고급스러운 포장의 말차 캔들이 눈에 띄었다. 진열대에는 형형색색의 찻잎 캔들이 마치 보석처럼 진열되어 있었다. 하나하나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했다.

2층으로 올라가니 테이블이 놓인 공간이 나타났다. 키오스크에서 주문을 하고 자리를 잡았다. 2층 매장에서는 1인 1메뉴 주문이 필수. 메뉴판을 살펴보니 말차 몽블랑, 말차 빙수, 파르페 등 다채로운 디저트들이 눈길을 사로잡았다. 잠시 고민 끝에 몽블랑 파르페를 선택했다.

기다림마저 즐거운 순간, 향긋한 녹차 한 잔
주문 후 음식을 기다리는 동안 따뜻한 녹차가 제공되었다. 찻잔을 감싸 쥐니 온기가 손끝으로 전해졌다. 은은하게 퍼지는 녹차 향을 음미하며 잠시 숨을 고르니, 번잡한 신사이바시 거리의 소음은 잊혀지고 평온함이 찾아왔다. 몽글몽글 피어오르는 김을 바라보며, 곧 마주할 디저트에 대한 기대감을 키워갔다.

몽블랑 파르페의 향연, 달콤함과 쌉쌀함의 조화
드디어 기다리고 기다리던 몽블랑 파르페가 나왔다. 마치 예술 작품처럼 아름다운 비주얼에 감탄사가 절로 나왔다. 녹차 아이스크림 위에 몽블랑 크림이 듬뿍 올려져 있고, 팥과 크럼블이 곁들여져 있었다.

한 입 맛보니 부드러운 몽블랑 크림의 달콤함과 녹차 아이스크림의 쌉쌀함이 환상적인 조화를 이루었다. 특히 가운데 부분에 있는 크럼블은 바삭한 식감과 고소한 풍미를 더해 몽블랑 파르페의 매력을 한층 끌어올렸다. 몽블랑 크림을 짜는 모습을 촬영하는 옵션도 있다고 하니, 다음에는 꼭 체험해보고 싶다.

친절한 서비스, 기분 좋은 마무리
우지엔 신사이바시 본점에서는 맛있는 디저트뿐만 아니라 친절한 서비스도 인상적이었다. 직원들은 밝은 미소로 손님을 맞이하고, 주문 및 문의에 친절하게 응대해주었다. 덕분에 더욱 기분 좋게 디저트를 즐길 수 있었다.

신사이바시에서 만나는 특별한 휴식, 우지엔
우지엔 신사이바시 본점은 복잡한 신사이바시 거리에서 잠시 벗어나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기에 좋은 곳이다. 말차의 깊은 풍미를 느낄 수 있는 다양한 디저트와 음료, 그리고 친절한 서비스는 지친 여행자에게 활력을 불어넣어 준다. 다음에는 말차 몽블랑과 말차 빙수를 꼭 맛보고 싶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