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멕시코 파르케 델타에 있는 레드 랍스터에 방문하는 날! 쇼핑몰 안을 활보하며 맛집으로 향하는 발걸음은 설렘으로 가득 찼습니다. 친구와 함께 방문하기로 한 이곳은, 훌륭한 해산물 요리와 친절한 서비스로 이미 소문이 자자했죠. 과연 어떤 맛과 경험이 기다리고 있을까요?
따뜻한 환대, 기분 좋은 첫인상
문을 열고 들어서자, 활기찬 분위기와 함께 친절한 직원들이 반갑게 맞이해 주었습니다. 레스토랑 내부는 깔끔하게 정돈되어 있었고, 테이블 간 간격도 넓어 편안하게 식사를 즐길 수 있을 것 같았습니다. 은은한 조명 아래, 가족 단위 손님들과 연인들이 삼삼오오 모여 담소를 나누는 모습이 정겹게 느껴졌습니다.

자리에 앉자마자 메뉴판을 펼쳐 들었습니다. 다양한 해산물 요리들이 사진과 함께 소개되어 있었는데, 하나같이 먹음직스러워 보여 쉽게 결정을 내릴 수 없었습니다. 고민 끝에, 친구와 저는 클램 차우더와 새우 파스타, 그리고 이곳의 대표 메뉴라는 랍스터 피자를 주문하기로 했습니다. 메뉴를 고르는 동안, 따뜻한 비스킷과 시원한 음료가 먼저 나왔습니다. 갓 구운 듯 따뜻한 비스킷은 버터 향이 은은하게 퍼지면서 입 안에서 살살 녹았습니다.
기대와 다른 맛, 아쉬움이 남는 랍스터 피자
드디어 기다리고 기다리던 랍스터 피자가 나왔습니다. 하지만 메뉴 사진과는 사뭇 다른 모습에 살짝 실망했습니다. 얇은 또띠아 위에 토마토 소스도 거의 없이 치즈와 랍스터 몇 조각, 그리고 토마토 슬라이스와 바질이 전부였습니다.

한 입 베어 물자, 랍스터의 풍미는 느껴졌지만, 기대했던 만큼의 감동은 없었습니다. 랍스터 양도 너무 적었고, 전체적으로 맛의 조화가 아쉬웠습니다. 친구는 “랍스터 꼬리를 통째로 줄 수는 없겠지만, 가격을 생각하면 좀 더 푸짐했으면 좋겠다”라며 아쉬움을 표현했습니다.
입안 가득 퍼지는 풍미, 만족스러운 클램 차우더와 새우 파스타
실망감을 뒤로하고 클램 차우더를 맛보았습니다. 부드러운 크림 스프 안에 신선한 조갯살이 듬뿍 들어 있었고, 깊고 진한 풍미가 입 안 가득 퍼져 나갔습니다. 따뜻하고 부드러운 식감은 물론, 풍부한 해산물의 향이 완벽하게 어우러져 최고의 맛을 선사했습니다.

이어서 새우 파스타를 맛보았습니다. 탱글탱글한 새우와 알덴테로 잘 삶아진 파스타 면이 완벽하게 조화를 이루었습니다. 버터 향이 은은하게 감도는 소스는 느끼하지 않고 고소했으며, 파스타의 풍미를 한층 더 깊게 만들어 주었습니다. 친구와 저는 클램 차우더와 새우 파스타를 정신없이 먹어 치웠습니다.
깨끗함이 아쉬운 화장실, 개선이 필요해 보여
맛있는 식사를 마치고 화장실에 들렀는데, 청결 상태가 다소 아쉬웠습니다. 관리가 제대로 되지 않은 듯, 여기저기 먼지가 쌓여 있었고, 냄새도 조금 나는 것 같았습니다. 레스토랑의 전체적인 분위기와는 어울리지 않는 모습이었습니다.
친절하지만 느린 서비스, 개선이 필요
전반적으로 직원들은 친절했지만, 서비스 속도는 조금 느렸습니다. 음료가 나오는 데 시간이 꽤 걸렸고, 계산서를 받는 데도 여러 번 요청해야 했습니다. 손님이 많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서비스가 느렸던 점은 아쉬움으로 남습니다.

재방문 의사는… 글쎄?
레드 랍스터에서의 식사는 기대와 아쉬움이 공존했던 경험이었습니다. 클램 차우더와 새우 파스타는 정말 훌륭했지만, 랍스터 피자는 실망스러웠고, 서비스 속도와 화장실 청결 상태는 개선이 필요해 보였습니다. 만약 다시 방문한다면, 랍스터 피자는 다시 시키지 않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클램 차우더와 새우 파스타는 꼭 다시 맛보고 싶습니다. 멕시코에서 즐기는 미국식 해산물 레스토랑, 레드 랍스터. 다음 방문에는 더욱 만족스러운 경험을 할 수 있기를 기대해 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