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밥의 천국 이스탄불에서, 잠시나마 색다른 맛을 찾아 떠나는 미식 여행. 탁심 광장에서 버스를 타고 15분 정도 달려 도착한 베식타스에는, 숨겨진 보석 같은 멕시코 음식점 “타코 & 토르티야”가 자리하고 있습니다. 쨍한 하늘색 외관이 눈에 띄는 이곳은, 마치 이스탄불 속 작은 멕시코 같아요. 문을 열고 들어서자 따뜻한 미소로 맞아주시는 셰프님의 모습에, 왠지 모를 편안함이 느껴집니다.
정성 가득한 맛, 셰프의 따뜻한 손길
“타코 & 토르티야”의 가장 큰 매력은, 셰프님의 정성 가득한 손길에서 탄생하는 특별한 맛입니다. 마치 집에서 만든 듯 아늑하고 따뜻한 분위기 속에서, 셰프님은 최고의 재료를 사용하여 모든 음식을 직접 만드십니다.

특히 눈길을 사로잡는 것은, 나무 도마 위에 예쁘게 담겨 나오는 음식들의 플레이팅입니다. 신선한 재료들의 색감이 조화롭게 어우러져, 보는 즐거움까지 더해줍니다. 첫 입을 베어 무는 순간, 입안 가득 퍼지는 풍미는 감탄을 자아냅니다.
입 안 가득 행복, 타코 & 부리또 & 레모네이드
메뉴판을 펼쳐 들고 고민 끝에, 소고기 타코, 소고기 부리또, 그리고 수제 레모네이드를 주문했습니다. 잠시 후, 셰프님의 손길을 거쳐 완성된 음식들이 테이블 위에 놓였습니다. 윤기가 흐르는 다진 소고기는, 보기만 해도 군침이 돌았습니다.

타코는 얇고 부드러운 토르티야 위에 신선한 채소와 다진 소고기가 듬뿍 올려져 있었습니다. 한 입 베어 무니, 아삭아삭한 채소의 식감과 고소한 소고기의 풍미가 환상적인 조화를 이루었습니다. 특히, 터키 사람들의 입맛에 맞게 개발된 특제 소스는, 매콤하면서도 달콤한 맛으로 입맛을 돋우었습니다.

부리또는 큼지막한 토르티야 안에 밥, 콩, 고기, 채소 등 다양한 재료들이 가득 채워져 있었습니다. 묵직한 무게만큼이나 풍성한 맛은, 한 끼 식사로도 손색이 없었습니다. 특히, 멕시코 음식 특유의 향신료 향이 은은하게 퍼지면서, 이국적인 풍미를 더했습니다.

음식과 함께 곁들인 수제 레모네이드는, 상큼하면서도 청량한 맛으로 입안을 깔끔하게 마무리해주었습니다. 직접 만드신 레몬청의 은은한 단맛과 탄산의 조화는, 더운 날씨에 지친 몸과 마음을 시원하게 달래주었습니다.
아늑한 공간, 부티크 카페 같은 분위기
“타코 & 토르티야”는 맛뿐만 아니라, 아늑하고 편안한 분위기 또한 매력적입니다. 부티크 카페를 연상시키는 아기자기한 인테리어는, 여성들의 취향을 저격합니다. 벽면에 걸린 멕시코 풍 그림들과 알록달록한 소품들은, 이국적인 분위기를 더했습니다.

창밖으로 보이는 베식타스의 풍경을 감상하며, 맛있는 음식을 즐기는 시간은, 그야말로 힐링이었습니다. 은은하게 흘러나오는 멕시코 음악은, 여행의 설렘을 더욱 고조시켜 주었습니다.
특별한 경험, 아이란과의 만남
“타코 & 토르티야”에서는, 특별한 음료인 아이란도 맛볼 수 있습니다. 아이란은 터키 전통 음료로, 요구르트에 물과 소금을 넣어 만든 것입니다. 처음 맛보는 아이란은, 짭짤하면서도 시원한 맛으로 독특한 경험을 선사했습니다. 멕시코 음식과 터키 전통 음료의 조합은, “타코 & 토르티야”에서만 느낄 수 있는 특별함이었습니다.

재방문 의사 200%, 이스탄불 최고의 맛집
“타코 & 토르티야”에서의 식사는, 이스탄불 여행에서 잊지 못할 추억으로 남았습니다. 셰프님의 따뜻한 환대와 정성 가득한 음식, 그리고 아늑한 분위기는, 완벽한 조화를 이루었습니다. 다음에 이스탄불에 방문하게 된다면, 반드시 다시 방문하고 싶은 곳입니다.

만약 이스탄불 여행 중 케밥에 질렸다면, “타코 & 토르티야”에서 특별한 멕시코 음식을 맛보시는 것을 강력 추천합니다. 이곳은 단순한 음식점이 아닌, 따뜻한 추억을 만들 수 있는 특별한 공간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