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츠부르크의 좁다란 골목길을 걷다 보면, 아치형 덩굴 장식이 드리워진 Glückspilz의 아늑한 외관이 눈에 들어온다. 나무 테이블과 은은한 조명이 따뜻하게 맞아주는 이곳은, 단순한 식당을 넘어 오스트리아의 정취와 행복을 맛볼 수 있는 특별한 공간이다.

관광객의 입맛을 사로잡는 슈니첼의 향연
Glückspilz는 만두로도 유명하지만, 이곳을 찾는 많은 한국인 관광객들은 ‘비너 슈니첼(Wiener Schnitzel)’을 맛보기 위해 방문한다. 바삭하게 튀겨진 슈니첼은 얇은 튀김옷과 부드러운 고기의 조화가 일품이다. 레몬즙을 살짝 뿌려 먹으면 느끼함은 사라지고 상큼함이 더해져 더욱 풍성한 맛을 느낄 수 있다. 붉은 빛깔의 잼이 함께 제공되는데, 돈까스와 잼의 조합은 상상 이상의 조화로움을 선사한다.

돼지고기 슈니첼 외에도 다양한 메뉴가 준비되어 있다. 특히, ‘치즈 덤플링’은 햄버거 패티로 사용해도 손색없을 만큼 훌륭한 맛을 자랑한다.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덤플링은 입안 가득 퍼지는 치즈의 풍미가 잊을 수 없는 맛을 선사한다.

친절함에 감동, Nikola의 따뜻한 서비스
Glückspilz의 가장 큰 매력은 직원들의 친절한 서비스다. 메뉴 선택에 어려움을 겪는 손님들에게는 오스트리아 전통 메뉴를 추천해주고, 음식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곁들여준다. 특히, Nikola를 비롯한 직원들은 손님 한 명 한 명에게 진심으로 다가가 편안하고 즐거운 식사를 돕는다. 능숙한 영어 실력으로 의사소통에 불편함이 없으며, 인종차별 없이 모든 손님에게 따뜻한 미소를 잃지 않는다. 계산 시에는 쿨하게 원금액만 결제하는 모습에서 소탈함까지 느껴진다.

맥주 한 잔과 함께 즐기는 여유
Glückspilz에서는 슈니첼과 함께 시원한 맥주를 즐길 수 있다. 다양한 종류의 맥주 중에서도 깔끔하고 청량한 맛의 맥주는 오스트리아 음식과의 환상적인 조화를 이룬다. 특히, 더운 날씨에 시원한 맥주 한 잔은 여행의 피로를 잊게 해주는 최고의 선물이 될 것이다.
묵은지 맛이 그리울 땐, 소세지 샐러드
오스트리아 여행 중 김치가 그리워진다면, Glückspilz의 ‘소세지 샐러드’를 추천한다. 다른 식당의 샐러드와는 달리, 이곳의 샐러드는 묵은지 맛이 느껴져 한국인의 입맛을 사로잡는다. 신선한 야채와 짭짤한 소세지의 조화는 잃어버린 입맛을 되찾아 줄 것이다.

여행의 피로를 녹이는 아늑한 분위기
Glückspilz는 아늑하고 편안한 분위기를 자랑한다. 은은한 조명과 따뜻한 색감의 인테리어는 여행으로 지친 몸과 마음을 편안하게 만들어준다. 혼자 여행하는 사람도 부담 없이 식사를 즐길 수 있으며, 남은 음식을 포장해주는 서비스도 제공한다. 독일어를 몰라도 걱정할 필요 없이, 영어를 사용하여 직원들과 자유롭게 소통할 수 있다.

저녁 7시 반, 여유로운 식사를 즐기는 시간
붐비는 시간을 피하고 싶다면, 저녁 7시 반 이후에 방문하는 것을 추천한다. 이 시간에는 비교적 한산하여 원하는 자리에 앉아 여유롭게 식사를 즐길 수 있다.

만족스러운 식사를 위한 작은 조언
Glückspilz의 ‘시금치 만두’는 호불호가 갈릴 수 있다. 또한, 돼지고기 요리에서 냄새가 날 수 있으므로, 다른 메뉴를 선택하는 것을 추천한다. 하지만, 양배추 볶음은 맛있으니 함께 곁들여 먹으면 더욱 풍성한 맛을 즐길 수 있다.

잘츠에서 맛보는 오스트리아 Glückspilz의 행복
Glückspilz는 단순한 식당이 아닌, 오스트리아의 맛과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공간이다. 친절한 직원들의 따뜻한 서비스와 맛있는 음식은 잘츠부르크 여행을 더욱 풍요롭게 만들어 줄 것이다. 잘츠부르크를 방문한다면, Glückspilz에서 행복한 미식 경험을 만끽해보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