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 후, 오늘 저녁은 뭘 먹을까 고민하며 스마트폰을 켰다. 매콤한 음식이 당기는 날, 평소 눈여겨봤던 ‘데이브스 핫 치킨’이 눈에 들어왔다. 뉴욕에서 맛보는 매운맛이라니, 기대감을 안고 발걸음을 옮겼다.
“OPEN” 불빛, 매운 맛으로 향하는 설렘
매장 앞에 도착하니 강렬한 빨간색 벽돌 외관과 문에 붙은 귀여운 닭 캐릭터 로고가 눈에 띈다. 문에는 영업시간이 적혀 있었는데, 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오전 10시 30분부터 밤 11시까지 영업한다고 한다. 활짝 열린 문 너머로 보이는 밝은 조명과 활기찬 분위기가 발길을 이끌었다. 마치 매운 맛으로 향하는 초대장 같았다.

마일드부터 엑스트라 핫까지, 매운맛 스펙트럼
매장 안은 생각보다 아담했지만, 깔끔하고 활기찬 분위기였다. 카운터에는 친절한 직원들이 주문을 받고 있었고, 매장 곳곳에서는 맛있는 냄새가 코를 자극했다. 메뉴를 살펴보니 핫 치킨 텐더, 슬라이더, 콜리플라워 바이트 등 다양한 메뉴가 있었다. 매운 단계를 선택할 수 있다는 점이 특히 마음에 들었다. ‘No Spice’부터 ‘Light Mild’, ‘Mild’, ‘Medium’, ‘Hot’, ‘Extra Hot’까지, 매운맛을 못 먹는 사람부터 마니아까지 모두를 만족시킬 수 있는 선택지가 준비되어 있었다. 저는 ‘Mild’ 세트 메뉴를 주문했다.
겉바속촉 핫 치킨, 입 안 가득 퍼지는 풍미
주문한 음식이 나오자마자 비주얼에 감탄했다.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핫 치킨 텐더와, 곁들여진 피클, 그리고 바삭하게 튀겨진 감자튀김까지 완벽한 조합이었다. 핫 치킨 한 조각을 들어 한 입 베어 무니, 입 안 가득 매콤한 풍미가 퍼져 나갔다. 닭고기는 정말 촉촉했고, 겉은 바삭해서 식감도 훌륭했다. ‘Mild’ 단계였지만, 톡 쏘는 양념 덕분에 먹는 내내 흥미로움을 느낄 수 있었다.

멈출 수 없는 맛, 중독성 강한 감자튀김
핫 치킨과 함께 나온 감자튀김도 빼놓을 수 없었다. 겉은 바삭하고 속은 부드러운, 완벽하게 튀겨진 감자튀김은 그 자체로도 훌륭했지만, 핫 치킨과 함께 먹으니 그 맛이 배가 되었다. 짭짤하면서도 매콤한 시즈닝이 뿌려져 있어 멈출 수 없는 맛이었다.

할랄 푸드, 다양한 고객층을 사로잡는 매력
데이브스 핫 치킨은 할랄 푸드를 제공한다는 점도 눈에 띄었다. 다양한 문화권의 사람들이 모여 사는 뉴욕에서 할랄 푸드는 중요한 선택 기준이 될 수 있다. 실제로 많은 리뷰에서 할랄 푸드라는 점이 방문 이유 중 하나로 언급되기도 했다.
친절한 서비스, 기분 좋은 식사 경험
음식 맛만큼이나 인상 깊었던 것은 직원들의 친절함이었다. 주문을 받는 직원부터 서빙하는 직원까지 모두 밝은 미소로 손님을 맞이하는 모습이 보기 좋았다. 필요한 것이 없는지 세심하게 챙겨주는 모습에서 고객을 생각하는 마음이 느껴졌다.
붐비는 시간, 테이크 아웃도 좋은 선택
미드타운에 위치한 데이브스 핫 치킨은 점심시간이나 저녁시간에는 붐비는 편이다. 특히 10대 청소년들이 많이 찾는다고 한다. 매장 자리가 협소하게 느껴질 수도 있지만, 테이크 아웃을 하면 어디서든 맛있는 핫 치킨을 즐길 수 있다.

아쉬운 점, 일관성 있는 품질 유지가 중요
물론 아쉬운 점도 있었다. 일부 리뷰에서는 지점마다, 혹은 방문 시기마다 닭고기 크기나 튀김 정도가 다르다는 의견도 있었다. 체인점인 만큼, 일관성 있는 품질 유지가 중요할 것 같다.

재방문 의사 200%, 다음엔 더 매운맛 도전!
전반적으로 데이브스 핫 치킨은 매우 만족스러운 경험이었다. 겉바속촉 핫 치킨과 중독성 강한 감자튀김, 그리고 친절한 서비스까지 모든 것이 완벽했다. 다음에는 더 매운 단계에 도전해 봐야겠다. 뉴욕에서 매운 맛을 느끼고 싶다면, 데이브스 핫 치킨을 강력 추천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