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리저브 로스터리에서 활기찬 발걸음을 옮긴 지 10분, 드디어 시카고 핫도그의 성지, 포틸로스에 도착했다. 문을 열자마자 느껴지는 활기 넘치는 분위기에 나도 모르게 미소가 지어진다. 1층과 2층 모두 사람들로 북적이는 모습은 이곳의 인기를 실감케 한다. 자리를 잡기 힘들다는 이야기가 괜히 나온 게 아니었다. 현지인들의 활기찬 대화 소리와 맛있는 냄새가 뒤섞여 묘한 기대감을 불러일으킨다.

시카고 핫도그, 뉴욕 스타일과의 짜릿한 대결
시카고에 왔으니 시카고 핫도그는 필수 코스! 메뉴판을 정독하며 어떤 핫도그를 맛볼까 행복한 고민에 빠졌다. 클래식 핫도그와 이탈리안 스타일 핫도그 사이에서 갈등했지만, 결국 클래식 핫도그를 선택했다. 드디어 모습을 드러낸 핫도그는 비주얼부터 압도적이었다. 다진 피클이 아닌 통으로 들어간 오이피클과 할라피뇨는 시카고 핫도그의 상징과도 같다. 뉴욕 스타일 핫도그와는 또 다른 매력이 느껴진다. 과연 어떤 맛일까?

푸짐한 인심, 가성비 넘치는 한 끼 식사
핫도그를 한 입 베어 무는 순간, 입안 가득 퍼지는 풍성한 맛에 감탄했다. 톡 터지는 소시지의 육즙과 아삭아삭한 피클의 조화가 환상적이다. 특히 통오이 피클은 신의 한 수였다. 핫도그의 느끼함을 잡아주면서 상큼함을 더해준다. 핫도그 사이즈가 생각보다 커서 놀랐지만, 맛있는 음식은 언제나 옳다. 간식으로 먹기에는 조금 부담스러울 수도 있으니, 작은 사이즈로 주문하는 것을 추천한다.

핫도그와 환상의 궁합, 초코케이크 쉐이크의 반전
핫도그와 함께 주문한 초코케이크 쉐이크는 첫 맛은 달콤했지만, 먹다 보니 조금 느끼했다. 마치 초코 케이크를 그대로 녹여 넣은 듯한 진한 맛은 핫도그와 함께 먹기에는 다소 부담스러울 수 있다. 역시 핫도그에는 맥주나 탄산음료가 제격이라는 것을 깨달았다. 다음에는 꼭 시원한 맥주와 함께 핫도그를 즐겨야겠다.

인생 핫도그 등극, 부드럽고 촉촉한 식감의 향연
포틸로스의 핫도그는 인생 핫도그라고 칭할 만큼 훌륭했다. 빵은 놀라울 정도로 부드럽고 촉촉했으며, 신선한 재료들의 조화는 입안에서 황홀한 맛의 향연을 펼쳐냈다. 특히, 핫도그에 들어가는 모든 재료들이 갓 만들어진 듯 신선하게 느껴져 더욱 만족스러웠다. 회전율이 빠른 덕분인지, 언제나 신선한 핫도그를 맛볼 수 있다는 점이 포틸로스의 가장 큰 매력이라고 생각한다.

미국 감성 물씬, 활기 넘치는 매장 분위기
매장 분위기는 전형적인 미국 스타일이었다. 활기 넘치는 직원들의 에너지와 손님들의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아 절로 기분이 좋아진다. 마치 영화 속에 들어온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다. 다만, 사람이 워낙 많아 다소 혼잡할 수 있다는 점은 감안해야 한다. 기다리는 것을 싫어한다면 온라인으로 픽업 주문하는 것을 추천한다.

시카고 여행 필수 코스, 포틸로스 핫도그
포틸로스는 시카고를 방문한다면 꼭 들러야 할 맛집이다. 저렴한 가격으로 푸짐하고 맛있는 핫도그를 즐길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매력이다. 특히, 시카고 핫도그는 다른 지역에서는 쉽게 맛볼 수 없는 특별한 음식이기 때문에 더욱 의미가 있다. 다음 시카고 여행에서도 포틸로스에 방문하여 인생 핫도그를 다시 한번 맛볼 것을 다짐한다.

다양한 메뉴, 골라 먹는 재미가 있는 곳
핫도그 외에도 이탈리안 샌드위치, 초코 케이크 쉐이크 등 다양한 메뉴를 판매하고 있어 골라 먹는 재미가 있다. 이탈리안 샌드위치는 푸짐한 고기와 빵으로 든든한 한 끼 식사를 책임진다.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핫도그가 가장 맛있었다. 다음에는 다른 메뉴에도 도전해봐야겠다.

기분 좋은 한 끼, 다시 찾고 싶은 곳
포틸로스에서의 식사는 정말 만족스러웠다. 맛있는 음식, 활기 넘치는 분위기, 저렴한 가격까지 모든 것이 완벽했다. 시카고에 방문한다면 꼭 포틸로스에 들러 시카고 핫도그를 맛보길 바란다. 후회하지 않을 선택이 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