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에서 이탈리아 남부, 특히 시칠리아의 정통 풍미를 느낄 수 있는 곳이 있다는 정보를 입수했다. 런던 서부의 한 아파트 단지 아래, 마치 숨겨진 보석처럼 자리 잡은 “Panella”는 이미 미식가들 사이에서 입소문이 자자한 곳. 활기 넘치는 분위기와 푸짐한 양, 합리적인 가격까지 삼박자를 고루 갖췄다는 평에 설레는 마음을 안고 파넬라로 향했다.

정통 시칠리아의 향기, 문을 여는 순간
문을 열고 들어서자, 따뜻하고 활기찬 기운이 온몸을 감쌌다. 마치 이탈리아의 어느 작은 마을의 카페에 들어선 듯한 느낌. 정통 시칠리아 음식점이라는 간판 문구처럼, 공간 곳곳에서 시칠리아의 향기가 느껴졌다. 주황색 반달 모양 간판에 검은색 글씨로 쓰인 “Panella”라는 상호와 “Sicilian Street Food”라는 문구가 눈에 띈다.
친절한 직원들의 활기찬 인사에 기분이 좋아졌다. 마치 오랜 친구를 만난 듯 반갑게 맞아주는 모습에서, 이곳이 단순한 식당이 아닌 따뜻한 ‘가족’ 공동체임을 느낄 수 있었다. 밖에서 기다리는 손님들의 모습에서 이미 이곳의 인기를 실감할 수 있었다. 평일 오후 1시 30분쯤이었는데도 15분에서 20분 정도 줄을 서서 기다려야 했다.
푸짐한 인심, 시칠리아의 맛을 담은 메뉴
메뉴판을 펼쳐보니, 아넬레티 알라 시칠리아나, 파넬레, 야채 카포나타, 부타타 등 시칠리아의 다양한 별미들이 눈에 띄었다. 특히 눈길을 끈 건 황새치 파스타였다. 14파운드로 가격은 조금 있는 편이었지만, 양이 푸짐하다는 설명에 망설임 없이 주문했다. 카운터에서 주문을 하고, 음식이 나오면 이름을 불러주는 시스템이었다. 짭짤한 요리 외에도 페이스트리와 커피도 준비되어 있어, 식사 후 디저트를 즐기기에도 안성맞춤이었다.

진동벨이 울리고, 드디어 기다리던 황새치 파스타가 나왔다. 커다란 접시에 가득 담긴 파스타의 모습에 입이 떡 벌어졌다. 큼지막한 황새치와 신선한 채소가 듬뿍 들어간 파스타는 보기만 해도 군침이 돌았다. 면은 쫄깃했고, 황새치는 부드러웠다.

입안 가득 퍼지는 풍미, 잊을 수 없는 맛
포크로 파스타를 돌돌 말아 한 입 맛보는 순간, 입안 가득 풍미가 퍼져나갔다. 신선한 황새치의 풍부한 맛과 토마토소스의 조화가 환상적이었다. 특히 가지는 정말 맛있었는데, 소스가 조금 더 진했으면 하는 아쉬움이 남았다. 하지만 전체적으로 훌륭한 맛이었다.

다른 테이블을 보니, 까르보나라도 인기가 많은 듯했다. 다음에는 까르보나라를 꼭 먹어봐야겠다고 다짐했다. 식사를 마치고, 디저트로 피스타치오 캐롤라이나와 카푸치노를 주문했다. 달콤한 디저트와 향긋한 커피는 완벽한 마무리였다.

따뜻한 환대, 다시 찾고 싶은 곳
파넬라의 가장 큰 매력은 맛있는 음식뿐만이 아니었다. 직원들의 따뜻한 환대와 친절한 서비스는 감동적이었다. 마치 가족처럼 편안하게 대해주는 모습에 마음이 따뜻해졌다.

한 방문객은 “정말 멋진 레스토랑이었어요. 친절한 호스트가 서빙해 준 까르보나라가 제가 먹어본 것 중 가장 맛있었어요. 차분하고 깔끔한 분위기였어요. 너무 진지하지 않으면서도 품질이 완벽하게 조화된 곳이에요. 강력 추천합니다.”라고 극찬했다. 또 다른 방문객은 “와우 – 정말 믿을 수 없을 만큼 맛있는 음식 – 직원들은 정말 놀랍고 환영해 줬어요. 하나의 대가족 같아요 – 따뜻함과 기쁨을 느낄 수 있었어요. 멋진 생일 축하 인사를 해주셨어요. Panella의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라며 감사를 표했다.

재방문 의사 200%, 런던 시칠리아 맛집 등극
파넬라는 단순한 식당이 아닌, 시칠리아의 문화와 따뜻한 정을 느낄 수 있는 특별한 공간이었다. 런던에서 정통 시칠리아의 맛을 느끼고 싶다면, 파넬라를 꼭 방문해보길 추천한다. 푸짐한 음식과 친절한 서비스, 활기 넘치는 분위기는 잊지 못할 경험을 선사할 것이다. 런던에 이런 맛집이 있다는 사실에 감사하며, 다음 방문을 기약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