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욕 금융가의 숨겨진 보석, 풀 실링에서 맛보는 아일랜드의 정통 맛집 서사
뉴욕, 그 중에서도 심장이 뛰는 금융가의 밤은 늘 활기차다. 빽빽한 빌딩 숲 사이, 퇴근 후 삼삼오오 모여드는 사람들. 오늘 나의 발길이 향한 곳은 ‘풀 실링(The Full Shilling)’이라는 아일랜드 펍이다. 굳게 닫힌 나무 문을 열자, 왁자지껄한 웃음소리와 기분 좋은 맥주 향이 코를 간지럽힌다. 마치 벨파스트의 어느 골목으로 순간 이동한 듯한 착각이 든다.
## 벨파스트의 향수, 정통 아이리시 펍의 매력

“먹었던 기네스맥주 중에 최고…”라는 리뷰처럼, 이곳의 기네스는 남다르다. 잔에 가득 채워진 흑맥주는 마치 밤하늘의 별처럼 반짝인다. 부드러운 거품은 입술에 닿는 순간 사르르 녹아내리고, 쌉싸름하면서도 깊은 풍미가 입안 가득 퍼진다. 마치 아일랜드의 어느 작은 마을에 와 있는 듯한 기분.
펍 내부의 분위기는 더욱 매력적이다. 은은한 조명 아래, 벨파스트에서 직접 공수해 온 듯한 바 인테리어는 정통 펍의 분위기를 고스란히 재현한다. 90년대/2000년대의 어두운 분위기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분명 이곳에 푹 빠져들 것이다. 테이블에 놓인 냅킨 위에는 풀 실링의 로고가 새겨져 있어, 작은 디테일 하나하나에도 신경 쓴 세심함이 느껴진다.
## 따뜻한 환대, 가족 같은 친절함
“매우 친절했고 분위기가 엄청 좋았습니다”, “직원분들이 가족처럼 느껴져요”라는 리뷰들에서 알 수 있듯이, 풀 실링의 가장 큰 매력 중 하나는 바로 친절한 서비스다. 바텐더는 손님 한 명 한 명에게 세심한 관심을 기울이며, 마치 오랜 친구를 만난 것처럼 편안하게 대해준다. 주문을 받는 동안에도 끊임없이 대화를 나누며, 손님의 취향에 맞는 메뉴를 추천해준다. 마치 동네 사랑방 같은 따뜻함이 느껴진다. 첫 방문임에도 불구하고 마치 단골이 된 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었다.

해피아워(4-7PM)에는 더욱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다. 8달러의 와인, 7달러의 생맥주 등 합리적인 가격으로 다양한 음료를 즐길 수 있다. 특히 10달러의 에스프레소 마티니는 놓칠 수 없는 메뉴다.
## 셰퍼드 파이의 아쉬움, 풀 실링 버거의 만족

“셰퍼스 파이는 어머니가 만드는 것이 맛있다고 느꼈습니다. 끔찍하지는 않지만 놀라움이없는 단조로운 맛입니다…”라는 리뷰처럼, 셰퍼드 파이는 다소 아쉬웠다. 따뜻하게 구워져 나온 파이는 푸짐한 양을 자랑했지만, 특별한 맛은 느껴지지 않았다. 어쩌면 어머니의 손맛이 담긴 셰퍼드 파이에 너무 익숙해져서일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풀 실링 버거는 달랐다. 육즙 가득한 패티와 신선한 채소, 그리고 고소한 치즈의 조화는 환상적이었다. 빵 또한 부드러워서 입안에서 살살 녹는 듯했다. 셰퍼드 파이의 아쉬움을 단번에 잊게 만드는 맛이었다.

반면 “뉴욕의 아이리시 펍치고는 음식이 실망스러웠습니다. 소시지와 으깬 감자(사진 참조)는 별로였어요. 소시지는 냉동 소시지 같거나 아침 식사로 나오는 것처럼 가늘고 얇았습니다.”라는 리뷰처럼 소시지 앤 매쉬는 아쉬운 평이 있다.
## 다양한 메뉴, 풀 실링의 매력 탐험
풀 실링은 기네스 외에도 다양한 메뉴를 제공한다. 에스프레소 마티니, 맨해튼 칵테일 등 다양한 칵테일을 맛볼 수 있으며, 피시 앤 칩스, 프렌치 어니언 수프 등 식사 메뉴도 준비되어 있다. “음식은 훌륭해요”라는 리뷰처럼, 풀 실링은 단순한 펍을 넘어 훌륭한 음식을 제공하는 레스토랑이라고 할 수 있다.

디저트로는 브라우니를 추천한다. 촉촉하고 달콤한 브라우니는 쌉싸름한 커피와 환상의 궁합을 자랑한다. 마지막 한 입까지 행복하게 마무리할 수 있다.
## 맨해튼 한복판에서 만나는 아일랜드, 다시 찾고 싶은 곳

“메뉴 가격은 정말 가치 있는 음식임을 보여줍니다. 맛도 훌륭하고, 가격도 적당하고, 사람들도 친절합니다. 외관에도 신경 쓴 모습이 눈에 띄고, 직원들도 친절합니다. 꼭 다시 방문할 거예요.”라는 리뷰처럼, 풀 실링은 다시 찾고 싶은 곳이다. 맨해튼의 화려함 속에서 잠시 벗어나, 아일랜드의 따뜻한 정을 느낄 수 있는 곳.

풀 실링을 나서는 순간, 다시 현실로 돌아온 듯한 기분이 들었다. 하지만 왠지 모르게 마음은 따뜻했다. 다음에 또 뉴욕에 방문하게 된다면, 꼭 다시 풀 실링에 들러 기네스 한 잔을 마시며 하루를 마무리하고 싶다. 그때는 셰퍼드 파이 대신 풀 실링 버거를 주문해야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