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루(Baru) 레스토랑에 대한 기대감은 며칠 전부터 부풀어 올랐다. 상파울루에서 해산물 맛집으로 명성이 자자한 곳. 일요일 점심, 설레는 마음을 안고 바루를 향했다. 레스토랑이 위치한 매력적인 마을에 들어서자, 활기 넘치는 분위기가 기대감을 더욱 고조시켰다.
예약 필수, 기다림마저 설레는 맛집의 위엄
이미 많은 사람들로 북적이는 바루. 예약 없이 방문한 탓에 대기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고 가상 대기열 링크를 받아 든 순간, 인기를 실감할 수 있었다. 1시간 정도의 기다림 끝에 드디어 우리 차례가 왔다. 기다림이 길었지만, 맛있는 음식을 맛볼 생각에 지루함조차 잊을 수 있었다.

들어서자마자 느껴지는 활기찬 분위기와 맛있는 냄새가 코를 자극했다. 테이블 간 간격이 좁은 편이었지만, 그만큼 사람들의 웃음소리와 대화 소리가 끊이지 않아 더욱 생동감 넘치는 공간이었다.
작은 접시에 담긴 다채로운 미식 경험
바루의 메뉴는 작은 접시에 담겨 나오는 음식들로 구성되어 있어, 다양한 요리를 맛보기에 안성맞춤이었다. 친구들과 함께 여러 음식을 주문해서 나눠 먹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기에 더할 나위 없이 좋은 선택이다.

애피타이저로 주문한 세비체는 신선한 해산물의 풍미가 입안 가득 퍼지는 맛이었다. 특히, 잘게 썰린 채소와 새콤한 소스가 해산물의 맛을 더욱 돋보이게 했다. 하지만 기대가 컸던 탓인지, 특별히 놀라운 맛은 아니었다는 평도 있었다.
입안 가득 퍼지는 풍미, 최고의 오징어 볶음
바루에서 꼭 맛봐야 할 메뉴 중 하나는 단연 오징어 볶음(87헤알)이다. 지금까지 먹어본 오징어 볶음 중에 단연 최고라고 칭찬할 만한 맛이었다. 촉촉하고 부드러운 오징어와 매콤하면서도 달콤한 소스가 환상적인 조화를 이루었다.

함께 제공되는 소스와 곁들여 먹으니, 풍미가 더욱 깊어졌다. 젓가락질을 멈출 수 없는 마성의 맛! 오징어 볶음을 맛보는 순간, 긴 기다림의 보상을 받는 듯한 기분이었다.
부드러운 식감, 입안에서 녹아내리는 구운 문어
구운 문어 또한 훌륭한 선택이었다. 겉은 살짝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완벽하게 구워진 문어는 입안에서 부드럽게 녹아내렸다. 은은한 불향과 문어 특유의 풍미가 어우러져 잊을 수 없는 맛을 선사했다.

특히, 곁들여진 소스와 함께 먹으니 더욱 풍성한 맛을 느낄 수 있었다. 문어의 쫄깃한 식감과 소스의 조화는 그야말로 일품이었다.
특별한 날, 완벽한 경험을 선사하는 곳
바루에서의 식사는 전반적으로 만족스러웠지만, 아쉬운 점도 있었다. 일부 방문객들은 음식 맛은 훌륭하지만 서비스가 다소 아쉽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또한, 공간이 좁고 대기 시간이 길다는 점도 감안해야 한다. 하지만, 친절하고 프로페셔널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직원도 있다는 후기도 찾아볼 수 있었다. 아가타라는 직원은 메뉴 추천도 잘 해주고 매우 친절했다고 한다.

전반적으로 바루는 훌륭한 해산물 요리와 활기찬 분위기를 즐길 수 있는 곳이다. 특별한 날,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 방문하여 맛있는 음식을 나누며 행복한 시간을 보내기에 안성맞춤이다.
재방문 의사 100%, 다음엔 다른 메뉴도 도전!
바루에서의 식사를 마치고 레스토랑을 나서는 순간, 다음 방문을 기약하게 되었다. 아직 맛보지 못한 다양한 메뉴들에 대한 기대감과, 다시 한번 그 활기찬 분위기를 느끼고 싶다는 마음이 간절했다.

다음에는 꼭 다른 메뉴들도 맛보고, 오늘의 주스였던 코코넛 레모네이드도 다시 한번 즐겨봐야겠다. 상파울루 여행 중이라면, 바루에 방문하여 특별한 미식 경험을 만끽해보는 것을 추천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