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의 밤, 화려한 도시의 불빛들이 쏟아지는 가운데, 우리는 익숙한 간판을 찾아 발걸음을 옮겼다. 베이징 월마트 센트럴에 자리 잡은 치즈케이크팩토리. 하와이에서 맛보았던 그 황홀한 맛을 잊지 못해 다시 찾은 곳이다. 예약 없이도 편안하게 들어설 수 있었던 점이 더욱 마음에 들었다.

## 중국 속 작은 미국, 편안함이 깃든 공간
문을 열고 들어서는 순간, 마치 시간 여행을 떠나온 듯한 기분이 들었다. 중국의 번잡함은 잠시 잊은 채, 세련되면서도 캐주얼한 분위기가 우리를 맞이했다. 과하게 꾸미지 않아도 편안하게 쉴 수 있는, 그러면서도 은은한 우아함이 느껴지는 공간이었다. 매장 인테리어는 미국 매장과 매우 흡사하여 더욱 친근하게 느껴졌다.
WF 센트럴에 위치한 치즈케이크 팩토리는 여행 중 잠시 ‘리셋’ 버튼을 누르는 듯한 느낌을 선사했다. 일상에서 벗어나 새로운 활력을 얻을 수 있는 그런 곳이었다.
## 메뉴 탐험, 치즈케이크 그 이상의 즐거움

치즈케이크팩토리에서는 음식을 꼭 시켜야 하는 것은 아니다. 많은 사람들이 우리처럼 케이크와 커피만 즐기러 온다. 메뉴는 정말 다양했는데, 아시아 요리가 주류를 이루는 중국 음식 시장에서 색다른 선택지를 제공한다는 점이 인상적이었다.
매일 중국 음식만 먹기 힘들다면 이곳을 강력 추천한다. 치즈케이크는 단연 최고였고, 유럽 요리 또한 훌륭하게 준비되어 있었다. 음료 종류도 다양해서 더욱 만족스러웠다. 마치 미국에 와있는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키는 다양한 메뉴들을 보니, 어떤 것을 골라야 할지 행복한 고민에 빠졌다.

## 오리지널의 감동, 시카고에서 베이징까지 이어진 맛
“세계 최고의 오리지널 치즈케이크!” 누군가의 감탄사처럼, 치즈케이크팩토리의 치즈케이크는 정말 특별했다. 수십 년 전 시카고에서 처음 맛보았던 그 감동이 베이징에서도 그대로 느껴졌다. 2주간의 여행 동안 남자친구와 나는 치즈케이크를 8조각씩 해치웠는데, 오리지널과 생딸기 맛이 단연 최고였다.

케이크는 기본적으로 설탕에 풍미를 더한 것이기 때문에 한 조각만으로도 하루 권장량의 두 배를 충분히 섭취할 수 있다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 특히 크림을 넣으면 케이크보다 더 달콤해지니 주의해야 하지만, 그 달콤한 유혹을 뿌리치기란 쉽지 않다.

## 따뜻한 수프 한 그릇, 잊지 못할 맛
미국에서 주문하는 것과 똑같은 요리가 나왔을 때의 반가움이란! 식사 시작에 나오는 따뜻한 빵도 정말 일품이었지만, 특히 점심 메뉴에 곁들여 나온 수프는 정말 잊을 수 없는 맛이었다. 그 맛을 다시 느끼고 싶어 다시 방문하고 싶을 정도였다.

## 최고의 서비스, 완벽한 식사 경험
베이징 월마트 센트럴 지점의 치즈케이크 팩토리는 서비스 또한 훌륭했다. 음식은 신선하고 빠르게 나왔고, 매니저 제리는 모든 것이 완벽한지 직접 확인해 주었다. 직원들은 매우 친절하고 영어도 유창하게 구사하여 의사소통에 전혀 어려움이 없었다.
물론 아쉬운 점도 있었다. 한 방문객은 음식 맛은 괜찮았지만 특별한 것은 없었고, 서비스는 치즈케이크 팩토리에서 받아본 서비스 중 최악이었다고 평가하기도 했다. 하지만 우리에게는 푸짐한 양과 훌륭한 서비스 덕분에 언제든 다시 방문하고 싶은 곳으로 기억될 것이다.

## 깨끗한 시설, 편리한 쇼핑 환경
쇼핑몰 최상층 4층에 위치한 치즈케이크 팩토리는 쇼핑과 식사를 동시에 즐길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좌석도 충분하고, 쇼핑몰 안에 있는 화장실도 아주 깨끗하게 관리되어 있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었다.

## 베이징에서 맛보는 미국의 맛, 다시 찾고 싶은 곳
베이징 치즈케이크 팩토리에서의 식사는 처음부터 끝까지 즐거운 경험이었다. 미국에서 먹는 것만큼, 아니 그보다 더 맛있었다는 한 방문객의 말처럼, 이곳은 베이징에서 만나는 작은 미국이었다.

베이징 여행 중 색다른 음식을 맛보고 싶거나, 잠시 익숙한 맛을 느끼고 싶을 때 치즈케이크팩토리는 훌륭한 선택이 될 것이다. 맛있는 음식과 친절한 서비스, 그리고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잊지 못할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것이다. 다음 베이징 방문 때도 꼭 다시 찾고 싶은 곳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