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 후, 왠지 모르게 허기진 배를 달래기 위해 어디를 갈까 고민하던 찰나, 친구가 강력 추천했던 MRA 카라크 & 주스 샌드위치가 떠올랐다. 늦은 시간이었지만, 왠지 모르게 따뜻한 차 한 잔과 간단한 간식이 간절했다. MRA는 이미 도하에서 유명한 곳이었지만, 직접 방문하는 것은 처음이라 설레는 마음을 감출 수 없었다.
황홀한 야경 속 빛나는 간판, MRA 첫인상
멀리서부터 MRA를 찾기란 어렵지 않았다. 밤하늘을 수놓은 듯한 아름다운 조명이 시선을 사로잡았기 때문이다. 특히, 붉은색 네온사인으로 빛나는 “Karak & Juice Sandwich” 간판은 마치 나를 부르는 듯했다. 가게 앞에는 이미 많은 차들이 주차되어 있었고, 안으로 들어서기 전부터 맛집의 기운이 느껴졌다.

MRA는 차와 간단한 스낵을 판매하는 카운터를 중심으로 운영되고 있었다. 메뉴는 카락 차, 샤와르마, 사모사, 샌드위치 등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었다. 무엇을 먹을까 고민하다가, MRA에서 가장 유명하다는 카락 차와 함께 간단하게 먹을 수 있는 치킨 기 로스트를 주문했다.
향긋한 카락차, 입안 가득 퍼지는 풍미
주문한 카락 차가 나오자, 향긋한 향이 코를 자극했다. 따뜻한 차를 한 모금 마시니, 진하고 풍부한 맛이 입안 가득 퍼졌다. 은은하게 퍼지는 향신료의 향과 달콤한 맛이 조화롭게 어우러져, 피로가 풀리는 듯했다. 역시 MRA의 대표 메뉴답다는 생각이 들었다.

카락 차와 함께 주문한 치킨 기 로스트도 곧 나왔다.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치킨은, 짭짤하면서도 매콤한 양념과 어우러져 훌륭한 맛을 자랑했다. 특히, 카락 차와 함께 먹으니 느끼함도 사라지고 더욱 맛있게 즐길 수 있었다.
인도, 중국, 아랍의 조화로운 만남
MRA는 인도, 중국, 아랍 요리를 다양하게 맛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메뉴 선택의 폭이 넓어, 각자의 취향에 맞게 음식을 고를 수 있다는 점이 매력적이다. 실제로 많은 사람들이 다양한 메뉴를 즐기고 있었으며, 특히 가족 단위 손님들이 많이 보였다.

다른 테이블을 보니, 파라타 카락을 먹는 사람들도 많았다. 파라타 카락은 쫄깃한 파라타에 카락 차를 찍어 먹는 메뉴인데, 꽤 인기가 많아 보였다. 다음에는 파라타 카락도 한번 먹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가성비는 살짝 아쉽지만, 맛과 서비스는 최고
MRA의 가격은 다른 식당에 비해 다소 비싼 편이다. 특히, 레몬 민트 주스의 경우 12쿠르(QAR)나 하는데, 맛에 비해 가격이 비싸다는 의견도 있었다. 하지만, 음식의 맛과 서비스는 가격을 상쇄할 만큼 훌륭하다. 직원들은 친절하고, 음식도 빠르게 제공된다. 특히, 웨이터 시바프라사의 친절한 서비스는 많은 사람들에게 좋은 인상을 남겼다.

붐비는 시간은 피해서 방문하는 것을 추천
MRA는 인기가 많은 곳이라, 주말이나 피크 타임에는 붐빌 수 있다. 좌석은 편안하지만, 사람이 많으면 다소 혼잡하게 느껴질 수 있다. 따라서, 붐비는 시간을 피해서 방문하는 것을 추천한다.

MRA, 간단한 식사와 시원한 음료를 즐기기에 완벽한 곳
MRA 카라크 & 주스 샌드위치는 간단하면서도 만족스러운 식사와 시원한 음료를 즐기기에 완벽한 곳이다. 특히, 카락 차는 꼭 한번 맛봐야 할 메뉴이며, 다양한 인도, 중국, 아랍 요리도 즐길 수 있다. 가격은 다소 비싼 편이지만, 맛과 서비스는 훌륭하다. 도하에 방문한다면, MRA에서 맛있는 음식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것을 추천한다.

다음을 기약하며, MRA에서의 행복한 마무리
맛있는 음식과 따뜻한 차를 마시며, MRA에서의 시간을 마무리했다. 문을 열고 밖으로 나오니, 시원한 밤공기가 기분 좋게 느껴졌다. 다음에 또 방문해서, 이번에 먹어보지 못했던 다른 메뉴들도 맛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MRA는 앞으로도 나의 단골 맛집이 될 것 같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