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지에서의 휴가는 늘 꿈꿔왔던 순간이었다. 에메랄드빛 바다, 따스한 햇살, 그리고 무엇보다 미각을 자극하는 맛있는 음식! 특히 ‘라군 라운지’는 여행 전부터 눈여겨 봐둔 곳이었다. 여러 후기에서 칭찬이 자자했던 이곳. 과연 어떤 맛과 경험이 나를 기다리고 있을까? 설레는 마음을 안고 라군 라운지로 향했다.
석양이 물드는 해변, 첫 만남의 강렬한 인상
라군 라운지에 들어서자마자 눈 앞에 펼쳐진 풍경은 탄성을 자아내게 했다. 해변 바로 앞에 위치해 있어, 식사를 하면서 아름다운 일몰을 감상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매력이었다. 붉게 물든 하늘과 잔잔한 파도 소리가 어우러져 낭만적인 분위기를 더했다. 첫날 저녁, 해변가 테이블에 자리를 잡고 메뉴를 펼쳤다. 다양한 메뉴들 중에서 가장 먼저 눈에 띈 것은 바로 칠리 크랩 피자! 매콤한 맛과 신선한 해산물의 조합이라는 설명에 망설임 없이 주문했다.

주문 후 잠시 기다리는 동안, 주변을 둘러보았다. 은은한 조명과 편안한 소파 좌석은 아늑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마치 친구 집에 놀러 온 듯 편안하게 쉴 수 있는 공간이었다. 밤에는 코러스 등의 이벤트도 열린다고 하니, 더욱 활기 넘치는 분위기를 즐길 수 있을 것 같았다.
매콤함이 폭발하는 칠리 크랩 피자, 잊을 수 없는 맛
드디어 기다리고 기다리던 칠리 크랩 피자가 나왔다. 피자 가마에서 갓 구워져 나온 따끈한 피자는 보기만 해도 군침이 돌았다. 바삭한 크러스트 위에 푸짐하게 올려진 칠리 크랩 토핑은 매콤한 향을 풍기며 식욕을 자극했다. 한 조각을 들어 입에 넣는 순간, 풍미가 폭발했다. 매콤하면서도 달콤한 칠리 소스와 신선한 크랩의 조화는 환상적이었다. 겉은 바삭하고 속은 쫄깃한 크러스트는 피자의 맛을 한층 더 끌어올렸다.

피자와 함께 주문한 감자튀김도 기대 이상이었다. 황금빛으로 튀겨진 감자튀김은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했다. 짭짤한 양념은 맥주를 부르는 맛이었다. 칠리 크랩 피자와 감자튀김의 조합은 최고의 선택이었다.
다채로운 메뉴의 향연, 매일매일 즐거움
라군 라운지는 피지 여행 동안 나의 단골 맛집이 되었다. 점심에도, 저녁에도 이곳을 찾아 다양한 메뉴를 맛보았다. 새우 피자와 크리미 파마산 치킨 스킬렛, 라군 하우스 플래터는 모두 훌륭했다. 특히 라군 버거는 엄청난 크기를 자랑했는데, 200kg이 넘는 거구의 남자도 다 먹지 못할 정도였다고 한다.

파스타도 빼놓을 수 없는 메뉴였다. 면은 쫄깃하고 소스는 깊은 풍미를 자랑했다. 특히, 미리 만들어 놓은 반죽이 아닌, 직접 반죽한 도우로 만든 피자는 가볍고 쫄깃한 식감이 일품이었다. 런치에는 라군 뷰를 감상하며 여유로운 식사를 즐겼고, 저녁에는 석양 아래 낭만적인 분위기 속에서 와인과 함께 맛있는 음식을 즐겼다.

아쉬움을 달래주는 친절한 서비스와 잊지 못할 추억
라군 라운지의 또 다른 매력은 친절한 서비스였다. 직원들은 항상 웃는 얼굴로 손님을 맞이했고, 불편함 없이 식사를 즐길 수 있도록 세심하게 배려해주었다. 특히 잭이라는 바텐더는 최고의 친절함을 보여주었다. 그는 항상 밝은 미소로 손님을 맞이하며, 최고의 칵테일을 만들어주었다.

하지만 아쉬운 점도 있었다. 초콜릿 케이크는 다른 메뉴들에 비해 만족스럽지 못했다. 5성급 호텔 레스토랑에서는 기대하기 힘든 수준이었다. 하지만 케이크를 제외한 모든 메뉴와 서비스는 훌륭했기에, 크게 개의치 않았다.
라군 비치의 아름다운 풍경, 특별한 경험
라군 라운지에서는 맛있는 음식뿐만 아니라 아름다운 풍경도 감상할 수 있었다. 특히 라군 비치에서 메케를 구경하는 것은 잊지 못할 경험이었다. 석양이 지는 시간, 전통 의상을 입은 사람들이 춤과 노래를 선보이는 메케는 피지의 문화를 엿볼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이었다. 라군 라운지에서 맛있는 음식을 먹으며 메케를 감상하는 것은 피지 여행의 잊지 못할 추억으로 남았다.

마지막 날 저녁, 다시 라군 라운지를 찾았다. 이번에는 양고기 요리와 티라미수를 주문했다. 양고기는 부드럽고 육즙이 풍부했으며, 티라미수는 달콤하고 촉촉했다. 마지막 식사까지 완벽하게 마무리하며, 라군 라운지에 대한 좋은 기억만 남기고 떠날 수 있었다.
피지 지역 맛집, 라군 라운지! 다시 만날 날을 기약하며
라군 라운지는 맛, 분위기, 서비스 모든 면에서 만족스러운 곳이었다. 특히 칠리 크랩 피자는 꼭 먹어봐야 할 메뉴이다. 피지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라군 라운지를 방문하여 맛있는 음식과 아름다운 풍경을 즐겨보기를 추천한다. 언젠가 다시 피지를 방문하게 된다면, 라군 라운지에서 더 많은 추억을 만들고 싶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