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의 설렘을 가득 안고 향한 곳은 히말라야의 정취가 물씬 풍기는 작은 티베트 음식점이었습니다. 문을 열고 들어서는 순간, 따뜻한 온기와 함께 이국적인 향신료 향이 코끝을 간지럽혔습니다. 조낭 종파에서 운영하는 호텔 내에 위치한 이곳은 단순한 식당을 넘어, 티베트 문화와 따뜻한 환대가 어우러진 특별한 공간이었습니다.
향긋한 차 한 잔, 편안한 첫인상
자리에 앉자마자 직원분께서 따뜻한 차를 내어주셨습니다. 은은한 향이 감도는 차를 마시며 메뉴를 살펴보니, 평소에 접하기 힘든 티베트 전통 음식들이 눈에 띄었습니다. 승려님들이 많이 찾는다는 이야기에 더욱 기대감이 커졌습니다.
모모의 향연, 프라이와 스팀의 조화
고민 끝에 땜뚝 버팔로우 고기와 프라이 모모, 그리고 스팀 베지 모모를 주문했습니다. 잠시 후, 김이 모락모락 나는 모모들이 테이블 위에 놓였습니다.

프라이 모모는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식감이 일품이었습니다. 한 입 베어 무니, 육즙이 입안 가득 퍼지면서 고소한 풍미가 느껴졌습니다. 스팀 베지 모모는 신선한 채소의 향긋함과 담백한 맛이 조화롭게 어우러져 있었습니다. 특히, 간장이 함께 제공되어 오랜만에 모모를 만두처럼 간장에 찍어 먹으니 더욱 맛있었습니다.
입 안 가득 퍼지는 풍미, 땜뚝 버팔로우 고기
이어서 나온 땜뚝 버팔로우 고기는 정말 놀라웠습니다. 버팔로우 고기 특유의 쫄깃하면서도 부드러운 식감이 입안에서 살살 녹았습니다. 깊고 진한 육수는 추운 날씨에 언 몸을 따뜻하게 녹여주는 듯했습니다. 땜뚝 한 그릇에는 티베트의 따뜻한 정이 담겨 있는 듯했습니다.

색다른 경험, 티베트 냉면과 특별한 메뉴들
다른 리뷰에서 추천받은 콜드 누들(냉면)과 텅(Tongue) 볶음 또는 샐러드, 그리고 포토메인(Portomein)도 맛보고 싶었지만, 아쉽게도 다음 기회로 미뤄야 했습니다. 다른 분들의 후기를 보니, 이곳에서는 일반적인 티베트 요리 외에도 다양한 특별 메뉴들을 맛볼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아쉬움을 달래주는 쿠르쿠레 모모의 매력
다음을 기약하며 아쉬운 발걸음을 돌리려는 찰나, 쿠르쿠레 모모가 눈에 들어왔습니다. 바삭한 식감과 매콤한 양념이 어우러진 쿠르쿠레 모모는 떠나려는 발길을 다시 붙잡았습니다. 😋

따뜻함이 느껴지는 공간, 조낭 게스트하우스
조낭 게스트하우스는 맛있는 음식뿐만 아니라, 따뜻하고 편안한 분위기가 매력적인 곳입니다. 사장님의 친절한 미소와 직원들의 세심한 배려 덕분에 마치 집에 있는 듯한 편안함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특히, 직원 상보 씨는 버스 회사 문제로 곤경에 처했을 때, 적극적으로 도와주어 무사히 여행을 이어갈 수 있도록 해 주었습니다.

라싸 여행의 추억, 다시 찾고 싶은 곳
아늑하고 깨끗한 객실은 물론, 에어컨도 효율적으로 작동되어 쾌적하게 머물 수 있었습니다. 합리적인 가격 또한 조낭 게스트하우스의 큰 장점입니다. 라싸를 방문하는 여행객들에게 조낭 게스트하우스를 강력 추천합니다. 이곳에서 맛있는 티베트 음식과 따뜻한 환대를 경험하며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 수 있을 것입니다. 저는 다음에 라싸를 방문하게 된다면, 꼭 다시 조낭 게스트하우스를 찾아 더 많은 티베트 음식을 맛보고 싶습니다. 그땐 꼭 콜드 누들과 포토메인을 먹어봐야겠습니다.

여행자를 위한 배려, 친절한 서비스
조낭 게스트하우스에서는 와이파이도 빠르게 사용할 수 있어서 편리했습니다. 다만, 내부가 살짝 더운 점은 조금 아쉬웠습니다. 하지만 직원들의 친절한 서비스 덕분에 이러한 단점은 크게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다시 찾을 그 날을 기다리며…
조낭 게스트하우스에서의 식사는 단순한 한 끼 식사를 넘어, 티베트 문화와 사람들의 따뜻한 정을 느낄 수 있는 소중한 경험이었습니다. 다음에 라싸에 방문하게 된다면, 꼭 다시 조낭 게스트하우스를 찾아 맛있는 음식과 편안한 휴식을 즐기고 싶습니다. 그리고 그때는 꼭 직원 상보 씨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싶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