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바이의 랜드마크, 두바이 프레임을 방문하기 전, 설레는 마음으로 근처 맛집을 검색하던 중, 유독 눈에 띄는 곳이 있었습니다. 싱싱한 해산물 요리로 가득한 사진들과 친절한 서비스에 대한 칭찬 일색의 리뷰들이 발길을 이끌었습니다. 이름은 Sallat Al Sayad Restaurant. 두바이에서 맛보는 특별한 지역 맛집의 서막이었습니다.
싱싱함이 눈으로 보이는 해산물 천국
가게에 들어서자, 싱싱한 해산물이 가득한 수족관이 가장 먼저 눈에 들어왔습니다. 마치 살아있는 바다를 그대로 옮겨 놓은 듯했습니다. 손님들은 저마다 랍스터, 새우, 각종 생선들을 직접 고르고 있었고, 저울에 무게를 재는 모습은 신선함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높였습니다. 메뉴판을 들여다보니, kg당 가격으로 표시된 해산물들이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Hamra red snapper, 입 안에서 녹아내리는 부드러움
고민 끝에, 리뷰에서 극찬이 자자했던 Hamra red snapper를 주문했습니다. 잠시 후, 테이블 위에 놓인 생선 구이는 비주얼부터 압도적이었습니다. 껍질은 바삭하게 구워져 있었고, 속살은 촉촉함을 그대로 머금고 있었습니다. 한쪽 면은 붉은 양념이 발라져 있어 매콤한 향이 코를 자극했고, 다른 한쪽 면은 은은한 허브 향이 느껴졌습니다.
포크를 대자, 살이 부드럽게 갈라졌습니다. 입에 넣는 순간, 놀라울 정도로 부드러운 식감에 감탄했습니다. 가시가 하나도 없어 먹기 편했고, 비린 맛은 전혀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은은하게 퍼지는 레몬 향은 생선의 풍미를 더욱 돋우었습니다. 흰 쌀밥 위에 생선 살을 올려 먹으니, 마치 고급 레스토랑에서 맛보는 특별한 요리 같았습니다.

황홀한 비주얼, 랍스터와 점보 새우의 향연
랍스터와 점보 새우 역시 빼놓을 수 없었습니다. 랍스터는 생각보다 큰 사이즈에 놀랐습니다. 껍질은 먹기 좋게 손질되어 나왔고, 속살은 탱글탱글했습니다. 은은한 불향이 입혀진 랍스터는 씹을수록 단맛이 느껴졌습니다. 점보 새우는 껍질을 까는 순간, 육즙이 흘러나왔습니다. 입안 가득 퍼지는 새우의 풍미는 잊을 수 없는 맛이었습니다.

입맛을 돋우는 사이드 메뉴, 샐러드와 가지 요리
메인 요리와 함께 샐러드와 가지 요리를 사이드 메뉴로 주문했습니다. 샐러드는 신선한 야채와 해산물이 조화롭게 어우러져 있었습니다. 특히, 큼지막하게 썰린 토마토와 레몬 슬라이스는 상큼함을 더했습니다. 가지 요리는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했습니다. 특유의 향긋한 향과 부드러운 식감은 입맛을 돋우기에 충분했습니다.

라마단 기간의 여유, 친절한 서비스는 덤
제가 방문했던 기간은 라마단 기간이었습니다. 덕분에 한산한 분위기 속에서 여유롭게 식사를 즐길 수 있었습니다. 사장님과 직원분들은 정말 친절했습니다. 주문을 받는 순간부터 식사를 마칠 때까지, 불편함은 없는지 세심하게 신경 써주셨습니다. 마치 오랜 단골손님을 대하는 듯한 따뜻함에 감동했습니다.
특별한 마무리, 자스민 차와 수박의 향긋함
식사를 마치자, 후식으로 자스민 차와 수박이 나왔습니다. 은은한 자스민 향이 입안을 개운하게 해주었고, 달콤한 수박은 더위를 식혀주었습니다. 마지막까지 완벽한 식사였습니다.

만족스러운 가격, 잊지 못할 두바이 미식 경험
둘이서 푸짐하게 즐긴 저녁 식사 비용은 한화로 약 6-7만원 정도였습니다. 랍스터, 새우, 생선 등 신선한 해산물을 맛본 것을 고려하면, 만족스러운 가격이었습니다. 두바이 프레임 방문을 계획하고 있다면, Sallat Al Sayad Restaurant에서 특별한 미식 경험을 해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분명 잊지 못할 추억이 될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