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마에서의 마지막 밤, 야경 투어 후 출출한 배를 움켜쥐고 콜로세움 근처를 어슬렁거렸다. 웅장한 콜로세움의 야경에 압도당하며 걷던 중, 은은한 조명이 새어나오는 한 레스토랑을 발견했다. 바로 ‘카페 마르티니’였다. 콜로세움을 마주보며 식사할 수 있다는 매력에 이끌려 망설임 없이 문을 열었다.
아늑한 공간, 콜로세움 야경이 주는 감동
문을 열자 따뜻하고 아늑한 분위기가 온몸을 감쌌다. 은은한 조명 아래, 감미로운 음악이 흐르는 공간은 로마에서의 마지막 밤을 더욱 특별하게 만들어 줄 것 같았다. 내부 인테리어는 모던하면서도 편안한 느낌을 주었고, 테이블마다 놓인 작은 초는 낭만적인 분위기를 더했다.
운 좋게 창가 자리에 앉을 수 있었다. 눈 앞에 펼쳐진 콜로세움의 야경은 그야말로 장관이었다. 은은한 조명을 받아 빛나는 콜로세움은 낮과는 또 다른 웅장함과 아름다움을 뽐내고 있었다. 콜로세움을 바라보며 식사를 할 수 있다는 사실 자체가 비현실적으로 느껴졌다.
친절한 서비스, 기분 좋은 식사의 시작
자리에 앉자마자 Giulia라는 서버분이 친절하게 맞아주셨다. 메뉴에 대한 설명을 꼼꼼하게 해주시고, 우리의 취향에 맞는 메뉴를 추천해주셨다. Giulia의 밝은 미소와 친절한 서비스 덕분에 기분 좋게 식사를 시작할 수 있었다. Soyar라는 서버분도 매우 친절하며, 처음부터 끝까지 편안하게 식사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는 후기가 있었다.
입안 가득 퍼지는 행복, 다채로운 메뉴의 향연
메뉴판을 펼치니 다양한 이탈리아 요리들이 눈에 들어왔다. 피자, 파스타, 스테이크 등 다양한 메뉴 중에서 고민하다가 마르게리따 피자와 이탈리안 조식을 주문했다. 피자는 12시부터 주문이 가능하다는 안내에 아쉬움을 뒤로하고, 다른 메뉴들을 선택했다.
잠시 후, 주문한 이탈리안 조식과 연어 토스트, 과일 믹스가 나왔다. 이탈리안 조식은 신선한 재료들이 조화롭게 어우러져 입맛을 돋우었다. 특히 크루아상과 생크림 빵은 부드럽고 달콤해서 정말 맛있었다.
연어 토스트는 부드러운 연어와 바삭한 토스트의 조화가 훌륭했다. 신선한 연어의 풍미가 입안 가득 퍼져 나갔다. 과일 믹스는 파인애플, 딸기, 키위, 블루베리 등 다양한 과일들로 구성되어 있었다. 신선하고 달콤한 과일들을 맛보며 입안을 상쾌하게 마무리할 수 있었다.
마르게리따 피자를 맛보지 못한 아쉬움은 티라미수와 아이스 디카페인 커피로 달랬다. 부드러운 마스카포네 치즈와 촉촉한 커피 시럽이 어우러진 티라미수는 달콤하면서도 깊은 풍미를 자랑했다. 아이스 디카페인 커피는 깔끔하고 시원해서 티라미수와 완벽한 조화를 이루었다.
카푸치노와 핫 초코 또한 훌륭하다는 후기가 많았다. 특히 Giulia 서버분이 만들어주신 카푸치노는 맛이 끝내줬다는 평이 있을 정도였다.
잊지 못할 추억, 로마 맛집 카페 마르티니
카페 마르티니에서의 식사는 단순히 배를 채우는 행위를 넘어, 로마에서의 마지막 밤을 더욱 특별하게 만들어주는 경험이었다. 맛있는 음식, 아름다운 야경, 친절한 서비스, 이 모든 것이 완벽하게 어우러져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했다. 콜로세움 옆에 위치해 가격이 다소 높다는 평도 있지만, 그만한 가치가 있다고 생각한다.
연인과 함께 방문한다면 더욱 로맨틱한 분위기를 즐길 수 있을 것이다. 콜로세움을 바라보며 함께 식사하는 경험은 추억을 두 배로 만들어 줄 것이다. 다음에도 로마에 방문하게 된다면 꼭 다시 방문하고 싶은 곳이다.
카페 마르티니, 로마 여행 중 꼭 방문해야 할 맛집으로 강력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