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파 여행의 밤, 늦은 시간까지 문을 연 곳을 찾기란 쉽지 않았다. 숙소 근처를 배회하던 중, 은은한 조명이 새어 나오는 “The Old Town Restaurant”을 발견했다. 평소 검색할 때 가격대가 조금 있다고 생각했던 곳이었지만, 왠지 모르게 이끌려 문을 열었다. 문을 열자 따뜻한 공기가 감싸 안았고, 은은한 조명 아래 아늑한 분위기가 펼쳐졌다.
세심한 배려가 돋보이는 식기, 첫인상부터 합격점
자리에 앉자 정갈하게 놓인 식기가 눈에 들어왔다. 반짝이는 은색 커트러리와 깨끗한 흰색 접시, 심플하면서도 고급스러운 디자인이 마음에 쏙 들었다. 누군가는 식기가 뭐가 중요하냐고 할 수 있지만, 섬세한 부분까지 신경 쓴 레스토랑이라는 인상을 받았다.

늦은 밤, 허기를 달래주는 마가리타 피자의 따뜻한 위로
호텔로 돌아가는 길, 점심 식사를 제대로 못해 출출한 배를 채우기 위해 작은 사이즈의 마가리타 피자를 주문했다. 며칠 전 다른 곳에서 먹었던 시카고 피자보다 훨씬 맛있었다. 얇고 바삭한 도우 위에 신선한 토마토 소스와 모짜렐라 치즈가 듬뿍 올라가 있었다. 한 입 베어 무니, 입안 가득 퍼지는 토마토의 상큼함과 치즈의 고소함이 환상적인 조화를 이루었다.

볶음밥의 신세계, 돼지고기 볶음밥이 선사하는 담백함
점심시간, 간단하게 식사하기 위해 쌀국수 대신 돼지고기 볶음밥을 선택했다. 베트남 볶음밥이 맛있다는 이야기를 익히 들어왔기 때문이다. 볶음밥은 보기에도 양이 푸짐했지만, 전혀 느끼하지 않고 담백했다. 고슬고슬하게 볶아진 밥알 하나하나에 돼지고기의 풍미가 깊게 배어 있었다.

판시판 등반 후, 꿀맛 같은 햄버거와 감자튀김
판시판 등반 후 지친 몸을 이끌고 레스토랑에 도착해 햄버거와 감자튀김을 주문했다. 땀을 흘린 뒤라 그런지, 평소에 즐겨 먹던 햄버거 맛이 더욱 특별하게 느껴졌다. 촉촉한 번과 육즙 가득한 패티, 신선한 채소가 어우러진 햄버거는 그야말로 ‘존맛탱’이었다. 갓 튀겨져 나온 따끈한 감자튀김 역시 햄버거와 찰떡궁합을 자랑했다.

다채로운 메뉴, 소고기, 치킨, 새우까지 모두 섭렵
다양한 메뉴를 맛보기 위해 소고기, 치킨, 새우 요리 등 여러 종류의 음식을 주문했다. 모든 메뉴가 기대 이상으로 맛있었다. 신선한 재료를 사용하여 정성껏 만든 음식이라는 것을 한눈에 알 수 있었다. 특히, 소고기의 풍부한 육즙과 부드러운 식감은 잊을 수 없는 맛이었다.

친절한 서비스, 다시 찾고 싶은 사파 맛집
음식 맛만큼이나 인상 깊었던 것은 직원들의 친절한 서비스였다. 주문을 받을 때부터 음식을 서빙할 때까지, 모든 직원이 밝은 미소와 친절한 태도로 손님을 맞이했다. 불편한 점은 없는지 꼼꼼하게 확인하고, 필요한 것이 있으면 즉시 도와주었다. 덕분에 편안하고 즐거운 식사를 할 수 있었다. 사파를 다시 방문하게 된다면, 꼭 다시 찾고 싶은 맛집이다.

계란 볶음밥, 놓치면 후회할 맛
수많은 메뉴 중에서도 특히 추천하고 싶은 메뉴는 바로 계란 볶음밥이다.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계란 프라이가 볶음밥 위에 얹어져 나오는데, 그 비주얼부터가 압도적이다. 톡 터뜨린 노른자를 밥과 함께 비벼 먹으면, 고소함과 풍미가 입안 가득 퍼진다. 다른 곳에서는 맛볼 수 없는 특별한 볶음밥이다.

아쉬운 점, 입맛은 주관적인 영역
몇몇 리뷰에서는 ‘한국인 기준 맛집은 아니다’라는 의견도 있었다. 하지만 음식 맛은 개인의 취향에 따라 다르게 느껴질 수 있다. 실제로 많은 사람들이 이 레스토랑의 음식 맛과 분위기, 서비스에 만족하고 있다. 혹시 방문을 망설이고 있다면, 직접 방문해서 맛을 보고 판단하는 것을 추천한다.
사파 여행의 밤, 맛있는 음식과 함께 마무리
사파에서의 늦은 밤, The Old Town Restaurant에서 맛있는 음식과 친절한 서비스 덕분에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여행의 피로를 잊게 해주는 따뜻한 분위기와 맛있는 음식은 사파에서의 좋은 추억으로 남았다. 사파에 방문한다면 꼭 한번 들러보길 추천하는 사파 맛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