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시 우미(Sushi Umi). 간판에 쓰인 ‘海’ 한자가 눈에 띄는 이곳은, 토론토 다운타운에서 특별한 미식 경험을 선사하는 곳으로 입소문이 자자하다. 친구의 생일을 기념하기 위해 방문했던 Ann님의 후기처럼, 이곳에서는 단순히 맛있는 음식을 넘어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 수 있다는 기대감에 부풀어 발걸음을 옮겼다.
설렘 가득한 첫인상, 섬세함이 깃든 공간
문을 열고 들어서자, 은은한 조명이 아늑하게 감싸는 공간이 눈에 들어왔다.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셰프들이 분주하게 움직이는 모습은, 마치 잘 짜여진 교향곡의 한 장면처럼 느껴졌다. 나무 소재를 사용한 인테리어는 따뜻함을 더했고, 테이블 간 간격도 넉넉해서 편안하게 식사를 즐길 수 있을 것 같았다.

자리에 앉자 따뜻한 물수건과 함께 메뉴판이 제공되었다. 오마카세 코스는 다양한 가격대로 구성되어 있었는데, 멜리사님의 후기를 참고하여 가성비 좋은 런치 오마카세를 선택했다. 주문 후에는 셰프가 직접 오늘 사용할 재료들을 소개해주었는데, 하나하나 정성스럽게 설명하는 모습에서 음식에 대한 자부심이 느껴졌다.
입 안 가득 퍼지는 신선함, 감동적인 오마카세 코스
드디어 기다리고 기다리던 오마카세 코스가 시작되었다. 첫 번째 요리는 윤기가 흐르는 블루핀 참치. 입에 넣는 순간, 사르르 녹아내리는 식감과 함께 진한 풍미가 입안 가득 퍼져 나갔다. 신선한 재료 본연의 맛을 최대한 살린 셰프의 솜씨에 감탄하지 않을 수 없었다.

이어서 나온 요리들은 하나하나 예술 작품과 같았다. 쫄깃한 식감이 일품이었던 도미, 은은한 단맛이 매력적인 새우, 그리고 바다 향이 가득했던 성게까지. 셰프는 각 재료의 특징을 살려 최상의 맛을 이끌어냈고, 식사 속도에 맞춰 적절하게 음식을 제공하는 센스도 돋보였다. 보니님의 후기처럼, 훌륭한 생선 품질과 완벽한 맛의 균형을 느낄 수 있었다.

특히 인상적이었던 것은 아나톨리 셰프의 솜씨였다. 그는 해산물의 신선함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숙련된 기술로 재료 본연의 맛을 극대화했다. 밥의 양, 간, 온도까지 완벽하게 조절하여 스시의 완성도를 높이는 그의 모습은, 장인의 그것과 다름없었다.
따뜻한 배려, 잊지 못할 감동 서비스
스시 우미의 특별함은 음식 맛뿐만 아니라, 직원들의 따뜻한 서비스에서도 느낄 수 있었다. 차가운 물 대신 따뜻한 차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손님이 필요한 것을 미리 알아채고 세심하게 배려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Ann님의 후기처럼, 티슈를 꺼내려 하자 냅킨을 가져다주는 센스나, 생일 케이크를 준비해주는 감동적인 서비스는 이곳을 단순한 식당이 아닌, 특별한 공간으로 만들어주었다. 켈빈님의 후기처럼, 새우 알레르기가 있는 손님을 위해 대체 재료를 충분히 제공하는 배려 또한 돋보였다.

아쉬움 속 여운, 다시 찾고 싶은 곳
만족스러운 식사를 마치고 계산을 하려는데, 셰프가 직접 나와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그의 진심 어린 미소와 따뜻한 배웅은, 스시 우미에서의 경험을 더욱 특별하게 만들어주었다. 조슈아님의 후기처럼, 모든 코스 요리가 아름답게 플레이팅되어 나왔고, 세심한 부분까지 신경 쓴 흔적이 역력했다.
물론 아쉬운 점도 있었다. 민님의 후기처럼, 저녁 메뉴임에도 불구하고 코스 길이가 짧게 느껴질 수 있다는 점은 참고할 만하다. 또한 Yetukalulu님의 후기처럼, 밥의 촉촉함이 초밥의 식감을 흐트러뜨릴 수 있다는 점도 개선해야 할 부분이다. 하지만 이러한 아쉬움에도 불구하고, 스시 우미는 충분히 매력적인 곳이었다.

스시 우미에서의 경험은 마치 한 편의 영화를 보는 듯했다. 맛있는 음식, 따뜻한 서비스, 그리고 아름다운 공간이 어우러져 잊지 못할 추억을 선물해주었다. 다음에는 부모님을 모시고 다시 방문하고 싶다는 생각을 하며, 스시 우미를 나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