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자 맛집 기행, 알레그리아에서 맛보는 브라질의 정열적인 슈라스코 향연

기분 좋은 설렘을 안고 긴자 거리를 걷는 발걸음은 가벼웠다. 오늘은 특별한 날, 아내의 생일을 맞아 평소에 쉽게 접하기 어려웠던 브라질 요리, 그 중에서도 슈라스코를 맛보기 위해 긴자의 알레그리아를 방문하기로 했다. 브라질 현지의 맛을 그대로 재현했다는 소문을 익히 들어왔던 터라, 과연 어떤 맛과 경험이 기다릴지 기대감이 컸다. 붉은색 간판에 쓰여진 ‘ALEGRIA GINZA’라는 글자가 눈에 들어왔다.

알레그리아 긴자의 입구, 붉은 색감과 조명이 브라질의 정열적인 분위기를 암시하는 듯하다.

기분 좋은 첫인상, 친절한 서비스에 감동

문을 열고 들어서자 활기 넘치는 분위기가 느껴졌다. 일요일 저녁 시간이라 그런지 이미 많은 사람들로 북적였다. 점원들은 모두 밝은 표정으로 손님들을 맞이하고 있었고, 예약 확인 후 곧바로 테이블로 안내받았다. 아내의 생일이라고 미리 귀띔해두었는데, 자리에 앉자마자 축하 인사를 건네주어 아내가 매우 기뻐했다. 이런 사소한 배려 하나하나가 감동으로 다가왔다. 리뷰에서 보았던 것처럼, 이곳은 서비스 또한 훌륭했다.

시원한 맥주 한 잔과 함께 슈라스코를 즐길 준비 완료!

슈라스코 무한리필, 다채로운 맛의 향연

우리는 2시간 동안 슈라스코 무한리필과 음료 무제한 코스를 선택했다. 가격은 성인 1인당 4200엔. 가격은 점심으로는 약간 높은 편이지만, 제공되는 음식의 퀄리티와 서비스를 생각하면 충분히 만족스러웠다. 곧이어 테이블 위로 다양한 소스와 샐러드가 차려졌다. 신선한 야채와 과일, 그리고 알레그리아만의 특별한 소스들이 슈라스코의 맛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줄 것 같았다.

신선한 채소와 드레싱이 어우러진 샐러드는 슈라스코의 느끼함을 잡아주는 역할을 한다.
다양한 종류의 샐러드가 준비되어 있어 취향에 맞게 즐길 수 있다.

잠시 후, 뜨겁게 달궈진 꼬챙이에 꽂힌 다양한 종류의 고기들이 등장하기 시작했다. 램프, 이치보, 소시지, 닭고기, 돼지고기 등 정말 다양한 종류의 고기들이 차례대로 제공되었다. 특히 램프와 이치보는 정말 일품이었다. 부드러운 육질과 풍부한 육즙이 입안 가득 퍼져나갔다.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하게 구워진 고기들은 정말 환상적인 맛이었다.

육즙 가득한 슈라스코, 꼬챙이에 꽂혀 테이블로 직접 제공된다.

점원들은 능숙한 솜씨로 꼬챙이에서 고기를 잘라 접시에 놓아주었다. 템포도 적당해서 끊임없이 고기를 즐길 수 있었다. 쉴 새 없이 제공되는 고기 덕분에 1시간 만에 배가 가득 찼지만, 맛있는 음식 앞에서 포기할 수 없었다.

입가심으로 즐기는 구운 파인애플과 시메 카레

고기를 어느 정도 먹고 나니, 입가심으로 구운 파인애플이 제공되었다. 달콤하고 상큼한 파인애플은 입안을 깔끔하게 정리해주는 역할을 했다. 특히 슈라스코의 기름진 맛을 씻어주는 데 효과적이었다.

달콤하고 따뜻한 구운 파인애플은 입가심으로 제격이다.

마지막으로 시메 카레가 제공되었다. 이미 배가 불렀지만, 시메 카레의 향긋한 향에 이끌려 한 입 맛보니 정말 꿀맛이었다. 묘하게 계속 들어가는 맛이었다. 결국 배가 부른데도 불구하고 완식해버렸다.

마무리로 제공되는 시메 카레, 묘하게 끌리는 맛으로 과식을 유발한다.

만족스러운 식사, 다시 찾고 싶은 긴자 맛집

2시간 동안의 슈라스코 만찬은 정말 만족스러웠다. 맛있는 음식, 친절한 서비스, 그리고 활기 넘치는 분위기까지 모든 것이 완벽했다. 아내 역시 매우 만족스러워하며, 다음에 꼭 다시 방문하고 싶다고 했다.

알레그리아 긴자에서 즐거운 식사를 마치고 나오는 길.

알레그리아 긴자는 단순한 식당이 아닌, 맛있는 음식과 즐거운 경험을 선사하는 특별한 공간이었다. 긴자를 방문할 기회가 있다면 꼭 한번 방문해보기를 추천한다. 브라질의 정열적인 맛과 문화를 경험할 수 있을 것이다. 아, 11월 29일에 방문하면 더 특별한 이벤트를 즐길 수 있다고 하니 참고하면 좋을 것 같다.

어둠 속에서 더욱 빛나는 알레그리아 긴자의 외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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