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키호테를 지나칠 때마다 풍겨오는 그윽한 고기 향은 늘 발길을 멈추게 했습니다. 오늘, 드디어 그 궁금증을 해결하기 위해 ‘와규쿠시(Wagyukushi)’의 문을 열었습니다. 문을 열자마자 코를 간지럽히는 달콤 짭짤한 소스 냄새와 지글거리는 꼬치 굽는 소리가 기대감을 한껏 끌어올렸습니다.

기분 좋은 기다림, 주문 즉시 구워지는 꼬치
주문은 ‘와규 꼬치’ 두 개가 나오는 플레이트로 결정했습니다. 갓 지은 밥과 신선한 샐러드가 함께 제공된다고 하니, 든든한 한 끼 식사로도 손색없을 것 같았습니다. 주문 후, 꼬치가 구워지는 동안 야외 좌석에 자리를 잡았습니다. 지붕이 있는 덕분에 뜨거운 햇볕을 피할 수 있었지만, 나무 피크닉 테이블은 다소 평범하게 느껴졌습니다.

주문 즉시 조리가 시작되기 때문에, 음식이 나오기까지 다소 시간이 걸렸습니다. 하지만 맛있는 꼬치를 맛볼 생각에 지루함은 금세 사라졌습니다. 드디어, 기다리고 기다리던 와규 꼬치가 눈 앞에 나타났습니다.
육즙 가득한 꼬치, 와사비 소스의 마법
얇게 썬 와규를 꼬치에 촘촘히 꽂아 구워낸 모습은 보기만 해도 군침이 돌았습니다. 밥 위에는 검은깨와 흰깨가 솔솔 뿌려져 있었고, 샐러드는 신선한 채소들로 가득했습니다. 꼬치에 와사비 소스를 듬뿍 찍어 한 입 베어 물었습니다.

입안 가득 퍼지는 육즙과 와규 특유의 풍미가 환상적이었습니다. 특히, 와사비 소스는 느끼함을 잡아주면서 꼬치의 맛을 한층 더 끌어올리는 역할을 했습니다. 톡 쏘는 와사비의 향이 은은하게 퍼지면서, 꼬치의 풍미를 더욱 깊게 만들어주었습니다. 밥과 샐러드 역시 꼬치와의 조화가 훌륭했습니다. 갓 지은 밥은 꼬치의 짭짤한 맛을 중화시켜 주었고, 신선한 샐러드는 입안을 상쾌하게 만들어주었습니다.

가성비 최고의 선택, 저렴한 가격에 즐기는 와규
솔직히, ‘입에서 살살 녹는 와규’라는 표현에는 다소 미치지 못했습니다. 마블링이 풍부한 고급 와규와 비교하면, 부드러움은 덜했습니다. 하지만 가격을 생각하면, 충분히 만족스러운 맛이었습니다. 15달러도 안 되는 가격에 훌륭한 와규 꼬치 한 상을 즐길 수 있다는 것은 큰 매력이었습니다.

얇게 썬 소고기를 버터와 소고기 지방에 볶아낸 듯한 풍미는, 와규의 진위 여부를 잊게 할 만큼 매력적이었습니다. 저렴한 가격에 와규의 맛을 즐기고 싶다면, ‘와규쿠시’는 최고의 선택이 될 것입니다.
아쉬운 점, 안전에 대한 주의 필요
맛과 가격은 만족스러웠지만, 몇 가지 아쉬운 점도 있었습니다. 한 방문객은 술에 취한 사람들의 소란으로 인해 불편함을 겪었다고 합니다. 다행히 저는 그런 상황을 겪지 않았지만, 혹시 모를 상황에 대비해 후추 스프레이를 챙겨가는 것도 좋은 방법일 것 같습니다. 또한, 영업시간이 정확하지 않다는 점도 아쉬웠습니다. 7시보다 일찍 문을 닫는 경우가 있다고 하니, 방문 전에 미리 확인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호놀룰루 간식 성지, 재방문 의사 200%
‘와규쿠시’는 완벽한 맛집은 아닐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저렴한 가격에 훌륭한 와규 꼬치를 맛볼 수 있다는 점은 분명 큰 매력입니다. 돈키호테를 방문할 일이 있다면, 꼭 한번 들러보시길 추천합니다. 짭짤한 와규 꼬치와 시원한 맥주 한 잔이면, 하루의 피로가 싹 잊혀질 것입니다. 다음에는 다른 메뉴에도 도전해보고 싶습니다. 특히, 오노 스테이크의 맛이 궁금해집니다.

특별한 경험, 친절한 서비스에 감동
‘와규쿠시’에서는 맛뿐만 아니라, 친절한 서비스도 경험할 수 있었습니다. 특히, 더스틴과 티나는 밝은 미소와 친절한 응대로 손님들을 맞이했습니다. 덕분에 더욱 즐거운 식사를 할 수 있었습니다. 작은 가게이지만, 맛과 서비스 모두 훌륭한 ‘와규쿠시’는 앞으로도 자주 방문하고 싶은 호놀룰루 맛집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