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콧노래를 흥얼거리며 난강 전시장을 향했다. 오늘 나의 목적지는 전시 관람이 아닌, 난강 일대에서 입소문이 자자한 바베큐 맛집이었다. 평소에도 바베큐를 즐겨 먹는 나에게, 이곳은 마치 숨겨진 보물섬과 같은 곳이었다. 한 시간 넘게 운전해서 도착한 곳은, 외관부터 범상치 않은 아우라를 풍겼다. 문을 열고 들어서자, 진한 훈연 향이 코를 간지럽혔다. 마치 미국 남부의 작은 마을에 온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키는 풍경이었다.
웨이팅도 즐거운, 기대감 증폭
맛집답게, 역시나 웨이팅이 있었다. 15분 정도 기다려야 한다는 안내를 받았지만, 전혀 지루하지 않았다. 오히려 맛있는 음식을 맛볼 생각에 기대감이 더욱 증폭되었다. 기다리는 동안, 메뉴를 미리 살펴보았다. 백립, 치킨, 브리스킷 버거 등 다채로운 메뉴들이 눈길을 사로잡았다. 특히 5가지 소스를 제공한다는 점이 마음에 들었다. 다양한 소스를 맛보며, 나만의 최고의 조합을 찾아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추천 메뉴의 황홀한 향연
드디어 자리가 마련되고, 안내해 주시는 분의 추천을 받아 메뉴를 주문했다. 브레이즈드 비프 브리스킷 버거와 백립을 선택했다. 잠시 후, 기다리고 기다리던 음식이 나왔다. 버거는 빵 사이에 촉촉한 브리스킷이 가득했고, 백립은 윤기가 흐르는 모습이 먹음직스러웠다. 쟁반 위에 놓인 버거 옆에는 사이드로 보이는 작은 그릇에 담긴 콘 샐러드가 함께 놓여 있었다.

입 안 가득 퍼지는 풍미, 잊을 수 없는 맛
가장 먼저 브리스킷 버거를 맛보았다. 부드러운 빵과 촉촉한 브리스킷의 조화가 환상적이었다. 입 안 가득 퍼지는 훈연 향은, 마치 내가 미국 남부의 작은 바베큐 식당에 와 있는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켰다. 5가지 소스를 번갈아 가며 찍어 먹으니, 더욱 다채로운 맛을 즐길 수 있었다. 특히 ‘Big Mama’s Original’ 소스는 깊고 진한 풍미가 일품이었다.

다음으로 백립을 맛보았다. 뼈에서 살이 부드럽게 분리되는 모습부터 합격점이었다. 한 입 베어 무니, 입 안 가득 퍼지는 풍미가 황홀했다.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완벽한 바베큐의 정석이었다. 쉴 새 없이 백립을 뜯으며, 행복한 미소를 지었다.
코울슬로의 아쉬움, 다음을 기약하며
아쉬운 점도 있었다. 코울슬로는 내 입맛에는 맞지 않았다. 하지만 다른 모든 메뉴가 훌륭했기에, 크게 신경 쓰이지 않았다. 다음 방문 때는 다른 사이드 메뉴를 시도해 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편안한 서비스, 미소 짓게 만드는 친절함
음식 맛만큼이나 인상 깊었던 것은, 직원들의 친절함이었다. 카운터 직원분들은 밝은 미소로 손님을 맞이했고, 셰프님은 음식에 대한 자부심과 열정을 보여주셨다. 덕분에 편안하고 즐거운 식사를 할 수 있었다. 마치 오랜 단골집에 방문한 듯한, 따뜻한 분위기가 느껴졌다.

현금 결제, 미리 준비하는 센스
한 가지 팁이 있다면, 이곳은 현금 결제만 가능하다는 점이다. 방문 전에 현금을 미리 준비하는 것이 좋다. 물론, 맛있는 음식을 맛보면 현금이 아깝다는 생각은 전혀 들지 않을 것이다.

최고의 바베큐, 다시 찾고 싶은 곳
난강에서 맛본 최고의 바베큐. 이곳은 단순한 맛집을 넘어, 행복한 추억을 선물해 주는 곳이었다. 다음에는 다른 메뉴도 맛보고,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 방문하고 싶다. 진정한 바베큐의 맛을 경험하고 싶다면, 이곳을 강력 추천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