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체니 온천에서 몸을 녹이고 나오니, 슬슬 배가 고파졌다. 헝가리, 하면 떠오르는 음식은 단연 랑고스! 쫀득한 빵에 다양한 토핑을 얹어 먹는 그 맛을 잊을 수 없어, 맛집을 찾아 나섰다. 리뷰들을 꼼꼼히 살펴보니, 친절한 서비스와 훌륭한 맛으로 정평이 난 곳이 눈에 띄었다. 그래, 오늘 저녁은 여기다!
헝가리 길거리 음식, 랑고쉬의 향연
가게 앞에 도착하니, 패스트푸드점과 비슷한 분위기가 물씬 풍겼다. 매장 내 식사도 가능했지만, 길거리 음식답게 간단하게 포장해서 숙소에서 즐기기로 했다. 메뉴판을 살펴보니, 랑고쉬 종류가 정말 다양했다. 클래식한 사워크림부터, 햄, 치즈, 야채 등 없는 게 없었다.

고민 끝에 대표 메뉴인 헝가리안 랑고스를 주문했다. 주문하자마자 바로 만들어주는 덕분에, 따끈따끈한 랑고스를 맛볼 수 있다는 점이 좋았다. 기다리는 동안, 가게 내부를 둘러봤다. 깔끔하고 아담한 공간에 테이블 몇 개가 놓여 있었다.

드디어 랑고스가 나왔다! 쫄깃한 꽈배기 빵 위에 고추참치와 비슷한 맛의 풀드포크, 그리고 사워크림 소스가 듬뿍 올려져 있었다. 비주얼부터가 침샘을 자극했다. 숙소로 돌아가는 길, 랑고스 냄새가 어찌나 좋던지! 빨리 맛보고 싶어 발걸음을 재촉했다.
숙소에서 즐기는, 헝가리의 맛
숙소에 도착하자마자 랑고스를 펼쳐 들었다. 약간 식었지만, 그래도 먹음직스러워 보였다. 한 입 베어 무니, 쫄깃한 빵과 매콤한 풀드포크, 그리고 새콤한 사워크림의 조화가 환상적이었다. 특히 빵의 쫄깃함이 남달랐다. 헝가리에서 먹었던 랑고스 중에 정말 손에 꼽을 정도로 맛있었다.

길거리 음식이라 부담 없이 즐기기에도 좋았다. 헝가리 여행 중이라면 꼭 한번 맛봐야 할 음식이라고 생각한다. 다음에는 다른 토핑의 랑고스도 먹어봐야겠다. 특히 세체니 온천 근처에 있다면, 온천욕 후 맥주와 함께 랑고스를 즐기는 것을 추천한다. 정말 꿀맛일 듯!
친절함에 감동, 최고의 서비스
이곳의 또 다른 매력은 바로 친절한 서비스다. 주문을 받는 직원분부터, 음식을 만들어주는 분들까지 모두 친절하게 대해주셨다. 덕분에 기분 좋게 랑고스를 즐길 수 있었다. 한 리뷰에서는 이곳을 “헝가리에서 가장 친절한 레스토랑”이라고 칭찬하기도 했다. 그만큼 서비스가 훌륭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낯선 여행지에서 친절한 서비스를 받으면, 그 기억이 더욱 오래 남는 것 같다. 이곳 역시, 맛있는 랑고스와 친절한 서비스 덕분에 좋은 기억으로 남을 것 같다.
아쉬움 속에 발견한 숨겨진 메뉴, Wandarar
랑고스 외에 Wandarar라는 메뉴도 궁금증을 자아냈다. 랑고쉬인 줄 알고 시켰지만, 샌드위치 같은 비주얼이었다는 후기가 있었다. 오히려 이 메뉴가 더 맛있었다는 평도 있어서, 다음 방문 때는 꼭 한번 도전해봐야겠다. 새로운 메뉴에 도전하는 것은 언제나 즐거운 일이다.

여행은 새로운 맛과 경험을 찾아 떠나는 여정이다.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맛본 랑고스는, 내 미식 경험에 새로운 페이지를 장식했다. 다음에는 또 어떤 맛있는 음식을 만나게 될까? 벌써부터 설렌다.
굴라쉬는 평범, 서비스 가격은 아쉬움
몇몇 리뷰에서는 굴라쉬에 대한 아쉬움을 표현하기도 했다. 맛은 평범했고, 빵도 제공되지 않았다는 후기가 있었다. 게다가 셀프 서비스인데도 불구하고 서비스 요금이 부과되는 점도 아쉬운 부분으로 지적되었다. 굴라쉬를 맛보러 방문할 예정이라면, 이 점을 참고하는 것이 좋겠다.

물론 맛은 개인적인 취향에 따라 다를 수 있다. 하지만 여러 사람들의 의견을 종합해봤을 때, 굴라쉬보다는 랑고스가 더 만족도가 높은 메뉴인 것 같다.
랑고쉬 반죽의 쫄깃함, 잊을 수 없는 맛
랑고쉬 맛집으로 인정받는 가장 큰 이유는 바로 쫄깃한 반죽이다. 튀겨낸 빵은 겉은 바삭하고 속은 쫄깃해서, 씹는 재미가 있다. 게다가 기름 냄새도 많이 나지 않아, 깔끔하게 즐길 수 있다는 점도 장점이다. 손을 씻을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되어 있어서, 위생적으로도 만족스러웠다.

랑고쉬는 헝가리 전통 길거리 음식으로, 좋은 재료로 신선하게 조리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한다. 이곳은 이러한 기본을 잘 지키면서,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기 위해 노력하는 곳이라는 인상을 받았다.
부다페스트 여행, 놓치지 말아야 할 맛집
부다페스트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랑고스 맛집 방문은 필수 코스다. 특히 이곳은 친절한 서비스와 쫄깃한 랑고스 덕분에,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어줄 것이다. 세체니 온천 근처에 있다면, 꼭 한번 방문해보길 추천한다. 헝가리의 맛을 제대로 느낄 수 있을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