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로니카 우사켄, 기라디코라고도 불리는 이곳은 보고타의 심장부에 자리 잡은 작은 그리스입니다. 문을 열고 들어서는 순간, 마치 푸른 지중해의 바람이 불어오는 듯한 착각에 빠지게 됩니다. 하얀 벽과 나무로 꾸며진 인테리어는 그리스 섬마을의 정취를 고스란히 담아내고 있습니다.

그리스 섬마을의 향기, 첫인상부터 강렬한 몰입감
문을 열자마자 느껴지는 따뜻함, 하얀 벽과 나무 테이블, 푸른색 포인트들이 조화롭게 어우러져 마치 그리스의 작은 섬에 와있는 듯한 기분을 선사합니다. 밝은 햇살이 쏟아지는 창가 자리에 앉아 메뉴판을 펼쳐 들자, 낯설지만 설레는 그리스 음식 이름들이 눈에 들어옵니다. 은은하게 퍼지는 지중해 향신료의 향기가 식욕을 자극하며, 이곳에서의 특별한 미식 경험을 예감하게 합니다.
친절한 웨이터의 안내를 받아 자리에 앉으니, 테이블 위에는 이미 가지런히 세팅된 식기류와 함께 메뉴판이 놓여 있습니다. 메뉴판을 펼쳐보니 다양한 그리스 요리들이 사진과 함께 소개되어 있어 선택에 어려움을 겪을 정도입니다. 웨이터는 능숙한 영어로 각 요리에 대한 설명을 덧붙이며, 우리의 취향에 맞는 메뉴를 추천해 줍니다. 그의 친절한 서비스 덕분에 편안하게 메뉴를 고를 수 있었습니다.

음악 소리가 조금 커서 대화가 어려울 뻔했지만, 다행히 자리를 옮겨 편안하게 식사를 즐길 수 있었습니다. 주문한 음식을 기다리는 동안, 레스토랑 내부를 둘러보았습니다. 하얀 벽에는 그리스 풍경 사진들이 걸려 있고, 천장에는 푸른색 조명이 은은하게 빛나고 있었습니다. 마치 그리스의 작은 마을에 와있는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키는 분위기였습니다.
입안 가득 퍼지는 풍미, 정통 그리스 요리의 향연
드디어 기다리고 기다리던 음식이 나왔습니다. 먼저 눈길을 사로잡은 것은 먹음직스러운 가지 요리였습니다. 촉촉하게 구워진 가지 위에 신선한 토마토와 페타 치즈가 듬뿍 올려져 있었고, 향긋한 허브 향이 코를 간지럽혔습니다. 한 입 베어 무니, 입안 가득 퍼지는 풍부한 맛에 감탄했습니다. 가지의 부드러운 식감과 토마토의 상큼함, 페타 치즈의 짭짤함이 완벽하게 어우러져 잊을 수 없는 맛을 선사했습니다.

이어서 나온 수블라키는 부드러운 고기와 신선한 야채가 피타 빵에 싸여 나오는 그리스 대표 음식입니다. 육즙 가득한 고기와 아삭한 야채의 조화가 훌륭했고, 특히 특제 소스의 풍미가 일품이었습니다. 수블라키는 맥주와 함께 즐기니 더욱 맛있었습니다. 시원한 맥주가 입안을 깔끔하게 정리해 주어, 다음 음식을 기대하게 만들었습니다.

샐러드나 야채를 즐겨 먹지 않는 저도 이곳에서는 샐러드를 맛있게 먹었습니다. 신선한 야채와 올리브 오일, 그리고 그리스 특유의 향신료가 어우러져 샐러드의 풍미를 한층 끌어올렸습니다. 샐러드는 메인 요리와 함께 곁들여 먹으니 더욱 맛있었습니다.

하지만 아쉬운 점도 있었습니다. 몇몇 후기에서 언급되었듯이, 주방 직원들이 마스크를 제대로 착용하지 않은 모습이 눈에 띄었습니다. 위생에 더욱 신경 써주셨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또한, 계산서를 요청해야 받을 수 있다는 점도 개선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마무리까지 완벽, 가볍고 신선한 디저트의 향연
식사를 마치고 가볍고 신선한 디저트를 추천받아 주문했습니다. 요거트와 꿀, 그리고 견과류가 어우러진 디저트는 달콤하면서도 상큼한 맛이 일품이었습니다. 디저트를 먹으니 입안이 깔끔하게 정리되는 느낌이었고, 기분 좋게 식사를 마무리할 수 있었습니다.

계산을 마치고 레스토랑을 나서는 길, 직원들은 밝은 미소로 우리를 배웅해 주었습니다. 살로니카 우사켄에서의 식사는 훌륭한 음식과 친절한 서비스, 그리고 그리스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이었습니다. 보고타를 방문하신다면 꼭 한번 들러보시길 추천합니다.



총평: 살로니카 우사켄은 보고타에서 정통 그리스 요리를 맛볼 수 있는 특별한 장소입니다. 훌륭한 음식과 친절한 서비스, 그리고 그리스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인테리어는 방문객들에게 잊을 수 없는 경험을 선사합니다. 다만, 위생과 서비스 측면에서 개선해야 할 부분도 존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