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분 좋은 설렘을 안고 무소 라멘의 문을 열었다. 은은하게 퍼지는 따뜻한 조명이 아늑한 분위기를 더하고, 경쾌한 일본 음악이 발걸음을 더욱 가볍게 만들었다. 벽면에 붙은 ‘No Ramen, No Life’ 네온사인이 시선을 사로잡으며, 이곳이 단순한 식당이 아닌 라멘에 대한 열정이 가득한 공간임을 짐작하게 했다.
진한 풍미의 향연, 돈코츠 블랙 라멘
자리에 앉자마자 무소 라멘의 대표 메뉴인 돈코츠 블랙 라멘을 주문했다. 잠시 후, 김이 모락모락 피어오르는 라멘이 눈 앞에 놓였다. 진한 돼지 뼈 육수의 깊은 향이 코를 자극하고, 검은 깨가 흩뿌려진 모습이 식욕을 더욱 자극했다.

젓가락으로 면을 들어 올리니 쫄깃함이 느껴졌다. 한 입 맛보니, 진하고 톡 쏘는 돼지 뼈 육수와 쫄깃한 면발의 조화가 입안 가득 퍼져 나갔다. 마치 일본 현지에 와 있는 듯한 착각이 들 정도였다. 특히, 다진 돼지고기는 라멘의 풍미를 더욱 깊게 만들어 줬다.
매콤함으로 깨우는 입맛, 매운 라멘
매운 라멘은 넉넉한 면과 다진 돼지고기 고명이 인상적이었다. 매운맛은 과하지 않고 딱 적당해서, 매운 음식을 잘 못 먹는 사람도 충분히 즐길 수 있을 것 같았다.

입가심으로 즐기는, 오리온 생맥주와 사이드 메뉴
라멘과 함께 곁들일 메뉴로 일본 오리온 생맥주를 주문했다. 시원한 맥주 한 모금은 라멘의 얼큰함을 씻어주고 입안을 깔끔하게 정리해 줬다. 특히, 수요일에는 스탬프를 두 배로 적립해 주는 이벤트도 진행하고 있으니 참고하면 좋을 것 같다.

사이드 메뉴인 타코야키와 교자도 빼놓을 수 없다.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타코야키는 짭짤하면서도 고소한 맛이 일품이었고, 육즙 가득한 교자는 입안에서 사르르 녹는 듯했다.


특별함을 더하는, 이달의 스페셜 라멘
매달 새롭게 선보이는 스페셜 라멘은 무소 라멘을 방문하는 또 다른 즐거움이다. 6월에는 에비 미소 돈코츠 라멘이 준비되어 있었다. 새우 머리와 흰 된장을 베이스로 한 육수는 깊고 풍부한 맛을 자랑하며, 돼지고기, 쪽파, 튀긴 새우 플레이크가 토핑으로 올라가 풍성함을 더했다.

따뜻한 미소와 친절함, 훌륭한 서비스
무소 라멘은 맛뿐만 아니라 서비스도 훌륭하다. 직원들은 항상 친절하고 상냥하며, 손님 한 명 한 명에게 세심한 관심을 기울인다. 특히, 리오라는 직원은 친절하고 싹싹한 서비스로 손님들에게 긍정적인 경험을 선사한다.

만족스러운 식사, 다시 찾고 싶은 곳
무소 라멘에서의 식사는 정말 만족스러웠다. 진하고 풍미 가득한 라멘, 친절한 서비스, 아늑한 분위기, 이 모든 것이 완벽하게 어우러져 잊을 수 없는 경험을 선사했다. 골드코스트에서 정통 일본 라멘의 맛을 느끼고 싶다면, 무소 라멘을 강력 추천한다. 다음에는 다른 라멘과 튀김류도 꼭 맛봐야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