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 후, 왠지 모르게 햄버거가 간절하게 당기는 날이 있다. 오늘은 바로 그런 날. 55번 출구, 그 이름만으로도 왠지 모르게 특별함이 느껴지는 곳에서 수제버거로 저녁 식사를 하기로 마음먹었다. 맛있는 버거를 상상하며, 발걸음은 이미 그곳을 향하고 있었다.
설레는 첫인상, Exit55의 강렬한 존재감
멀리서부터 눈에 띄는 Exit55의 간판. 밤하늘을 배경으로 빛나는 조명이 마치 나를 부르는 듯했다. 깔끔하게 정돈된 푸드 트럭 형태의 매장은 현대적이면서도 개성 넘치는 분위기를 자아냈다. 늦은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Exit55 앞에는 꽤 많은 사람들이 버거를 기다리고 있었다.

친절한 미소, Noorsang의 추천 메뉴는?
주문대 앞에서 만난 직원은 밝은 미소로 나를 맞이해줬다. 특히 Noorsang이라는 직원은 메뉴에 대한 친절한 설명과 함께, 가장 인기 있는 버거를 추천해줬다. 첫 방문이라 고민이 많았는데, 그녀의 추천 덕분에 쉽게 메뉴를 선택할 수 있었다. 리뷰에서도 칭찬이 자자한 그녀의 친절함은 Exit55의 또 다른 매력 포인트였다.
스위스 버섯 버거의 황홀경, 풍성한 맛의 향연
고민 끝에 Noorsang의 추천을 받아 선택한 메뉴는 스위스 버섯 버거. 주문 후, 버거가 나오기까지 잠시 기다리는 동안, 매장 주변을 둘러봤다. 아쉽게도 앉아서 먹을 자리는 없었지만, 포장해서 차 안에서나 근처 공원에서 즐길 수 있다는 점이 오히려 자유로운 느낌을 줬다.
마침내 모습을 드러낸 스위스 버섯 버거는 사진으로 보는 것보다 훨씬 더 푸짐했다. 빵 사이로 흘러넘치는 듯한 치즈와 버섯의 향이 코를 자극했다. 한 입 베어 무는 순간, 입안 가득 퍼지는 풍부한 맛에 감탄했다. 촉촉한 빵, 육즙 가득한 패티, 그리고 향긋한 버섯의 조화는 그야말로 환상적이었다.

바삭함이 살아있는 치킨 텐더, 멈출 수 없는 맛
버거와 함께 주문한 치킨 텐더 역시 훌륭했다.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텐더는, 갓 튀겨져 나와 따뜻했다. 특히 함께 제공된 소스에 찍어 먹으니, 느끼함은 사라지고 풍미는 더욱 깊어졌다. 짭짤하면서도 고소한 맛은, 맥주 한 잔을 절로 생각나게 했다.

아쉬움 속에 남는 여운, 다시 찾고 싶은 맛집
맛있는 버거와 텐더를 순식간에 해치우고 나니, 아쉬움이 밀려왔다. 다른 메뉴들도 맛보고 싶었지만, 배가 너무 불렀다. 다음에는 꼭 다른 버거와 사이드 메뉴를 함께 즐겨봐야겠다. Exit55는 단순한 햄버거 가게가 아닌, 맛있는 음식과 친절한 서비스, 그리고 특별한 분위기가 어우러진 도심 속 작은 행복이었다.

가격은 조금 아쉽지만, 훌륭한 맛으로 용서되는 곳
몇몇 리뷰에서 콤보 메뉴의 가격이 다소 비싸다는 의견이 있었지만, 개인적으로는 햄버거와 텐더의 맛이 워낙 훌륭했기 때문에, 가격에 대한 불만은 크지 않았다. 맛있는 음식을 먹는 것은, 그만한 가치가 있는 투자라고 생각한다.

칼리드 앙의 따뜻한 배웅, 기분 좋은 마무리
계산을 마치고 매장을 나서는 길, 칼리드 앙이라는 직원이 환한 미소로 인사를 건네줬다. 그의 친절한 배웅 덕분에, Exit55에서의 경험은 더욱 특별하게 기억될 것 같다. 다음에 또 방문하고 싶다는 생각이 절로 들었다.

어린이 메뉴는 개선이 필요, 신선함이 아쉬워
다만, 어린이 메뉴에 대한 아쉬움은 남는다. 한 리뷰에 따르면, 어린이 메뉴가 신선하지 않고 데운 듯한 느낌이었다고 한다. 어린 아이들을 위한 메뉴인 만큼, 신선도에 더욱 신경 써주면 좋을 것 같다.

전반적으로 Exit55는 훌륭한 맛과 친절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숨겨진 보석 같은 맛집이다. 55번 출구를 지나는 길이라면, 꼭 한번 방문해 맛있는 수제버거를 경험해보길 추천한다. 분명 후회하지 않을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