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수 자극, 치앙마이 맛집 루빵에서 즐기는 푸짐한 한상차림

치앙마이 여행 중 문득 그리워지는 한국의 맛. 향신료 가득한 현지 음식에 지쳐갈 때쯤, 마치 오아시스처럼 등장하는 한식당은 그 존재만으로도 위안이 됩니다. 오늘은 치앙마이에서 만난 진정한 맛집, ‘루빵’에서의 특별한 경험을 여러분께 소개합니다. 멀리 타지에서 맛보는 한국의 맛은 어떤 감동을 선사할까요? 함께 떠나보시죠!

입 안 가득 퍼지는 행복, 족발 그 이상의 감동

늦은 밤, 숙소에서 편안하게 즐기고 싶어 루빵에서 족발을 배달 주문했습니다. 거리가 꽤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사장님은 넉넉한 인심으로 양념장과 신선한 야채를 듬뿍 챙겨주셨습니다. 봉투를 열자마자 풍기는 족발의 향긋한 냄새는 저를 순식간에 사로잡았습니다.

윤기가 좌르르 흐르는 족발과 푸짐한 쌈 채소, 보기만 해도 군침이 싹 도는 비주얼입니다.

족발의 윤기를 보세요! 한눈에 보기에도 쫄깃하고 야들야들해 보이는 족발은, 잡내 하나 없이 깔끔했습니다. 특히 기본 족발에 더해, 매콤한 불족발 소스를 직접 만들어 먹으니 그 맛이 배가 되었습니다. 아이들도 맛있다며 정신없이 먹는 모습에 저절로 미소가 지어졌습니다. 양이 푸짐해서 온 가족이 배부르게 즐길 수 있었던 것도 큰 장점입니다. 게다가 사장님의 센스있는 그랩 비용 할인 덕분에 더욱 기분 좋게 식사를 마무리할 수 있었습니다.

향수를 달래주는 맛, 김치찌개의 깊은 감동

여행 중 느끼는 한국 음식에 대한 갈증은 생각보다 컸습니다. 그러던 중 루빵의 김치찌개에 대한 칭찬 일색의 리뷰들을 접하고 곧장 방문했습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루빵은 제 기대를 훨씬 뛰어넘는 곳이었습니다.

보기만 해도 얼큰함이 느껴지는 김치찌개, 한국인의 소울푸드입니다.

뚝배기 안에서 보글보글 끓는 김치찌개를 마주하는 순간, 향긋한 김치 냄새가 코를 찔렀습니다. 한 숟갈 떠서 맛을 보니, 깊고 진한 국물 맛이 온몸을 감싸는 듯했습니다. 한국에서도 맛보기 힘든 깊은 맛에 감탄사가 절로 나왔습니다. 찌개 안에 들어있는 돼지고기도 어찌나 부드럽고 맛있던지요.

정갈하게 담긴 밑반찬들은 하나하나 정성이 느껴지는 맛입니다.

게다가 루빵은 찌개뿐만 아니라 밑반찬도 훌륭했습니다. 매일 아침 직접 만드신다는 밑반찬들은 신선하고 깔끔했습니다. 특히, 아삭한 식감이 살아있는 부추김치와 무생채는 김치찌개와 환상적인 조합을 자랑했습니다.

입맛 돋우는 향연, 삼겹살 정식 런치의 행복

루빵에서는 런치 시간에 삼겹살 정식을 판매합니다. 한국에서도 흔히 먹을 수 있는 메뉴이지만, 루빵에서는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었습니다. 런치 삼겹살 정식을 주문하면, 테이블에서 직접 구워주는 것이 아니라, 주방에서 완전히 구워져서 나옵니다. 덕분에 옷에 냄새가 밸 걱정 없이 편안하게 식사를 즐길 수 있었습니다.

루빵의 메뉴판, 다양한 한식 메뉴들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잘 구워진 삼겹살은 기름기가 쫙 빠져 담백하고 고소했습니다. 돼지 특유의 잡내도 전혀 나지 않아 더욱 만족스러웠습니다. 쌈 채소에 싸서 먹으니, 입안 가득 퍼지는 풍미가 일품이었습니다. 곁들여 나오는 된장찌개와 계란찜도 훌륭했습니다. 특히, 된장찌개는 깊고 구수한 맛이 삼겹살과 완벽한 조화를 이루었습니다.

친절한 서비스, 다시 찾고 싶은 곳

루빵은 맛뿐만 아니라 서비스도 훌륭합니다. 사장님을 비롯한 직원분들은 모두 친절하고 밝은 미소로 손님을 맞이합니다. 주문할 때나 식사 중에 필요한 것이 없는지 꼼꼼하게 챙겨주시는 모습에 감동했습니다. 특히, 외국인 손님들을 위해 영어로도 친절하게 설명해주시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다양한 면 요리도 준비되어 있어, 선택의 폭이 넓습니다.

아쉬운 점, 그럼에도 불구하고 추천하는 이유

물론 아쉬운 점도 있었습니다. 몇몇 방문객들은 찌개류의 맛이 느끼하다고 평가하기도 했습니다. 저 역시 순두부찌개를 먹었을 때, 다른 메뉴에 비해 다소 아쉽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전반적으로 음식의 퀄리티가 높고, 서비스가 훌륭하기 때문에 충분히 감수할 만하다고 생각합니다.

계란찜은 부드럽고 촉촉한 식감이 일품입니다.

루빵은 치앙마이에서 맛보는 한국의 맛 그 이상의 감동을 선사하는 곳입니다. 향수병을 앓고 계신 분들, 혹은 태국 음식에 지치신 분들에게 루빵을 강력하게 추천합니다. 따뜻한 밥 한 끼와 친절한 서비스는 지친 여행에 큰 활력소가 될 것입니다.

철판에 구워 먹는 삼겹살은 언제나 옳습니다.

다음에는 꼭 철판에 구워 먹는 삼겹살을 먹어봐야겠습니다. 벌써부터 루빵의 푸짐한 한 상 차림이 그리워집니다. 치앙마이 여행을 계획 중이시라면, 루빵을 꼭 방문해보세요. 후회하지 않으실 겁니다!

지글지글 익어가는 삼겹살, 보기만 해도 행복해집니다.
푸짐한 한 상 차림, 루빵에서는 한국의 맛을 제대로 느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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